미디어 아트21

세종 갤러리 제1회 기획展   2000_0420 ▶︎ 2000_0507

참여작가 조혜승_김이진_김현수_강은수_유비호_김기라_이승아_임선희 안수진_김범_정소연_이현진_황영진_유성훈_김정한_박정혁 장지희_조이수_김두진_김영헌_이은하_이주형_조윤주_박희준

세종문화회관 세종갤러리 Tel. 02_399_1578

1. '현실' 과 '가상' 사이에서 벌어지는 인터액티브한 상황의 연출 ● 이 전시는 현대의 정보미디어환경에서, 이미 현대인의 중요한 생활 환경이 되어버린 가상성 혹은 가상공간의 실상을 확인하고, 미디어에 의해 가공, 변용되면서 끊임없이 복제/재창조되는 현대적 리얼리티의 현황을 그 소재로 삼고 있다. ● 이 전시의 부제인 "Virtually Yours"는 늘 피안의 세계에 머물러 있던 가상세계가 미디어를 통하여 실제감 있는 현실로 다가온, 즉 현대인이 경험하게 되는 리얼리티의 새로운 상황을 은유적으로 강조한 말이다. 이 전시는 나날이 그 위상을 달리해 가는 현실성과 가상성이라는 두 개의 축 사이에서 인터액티브한 상황을 전개하면서 모습을 바꾸어 가는 리얼리티의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확인하고 또 이를 새로운 이미지네이션과 리얼리티를 창조해 내는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 본격적인 정보혁명의 흐름과 뉴 미디어 환경에서 자라난 젊은 예술가들의 리얼리티에 대한 감각은 기성세대의 그것과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보혁명의 파도에 의해 빠른 속도로 침식되면서 그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전래의 관념과 문화, 전통... 현대세계는 이러한 파괴에 상응하는 수준의 창조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이 전시는 미래예술문화의 주인공이 될 이들의 창조적 발상과 작업 방법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제작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작품을 전시, 홍보함으로써, 장차 확장될 미디어 아트의 방향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 2.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의 미래형 예술 ● 정보화는 21세기의 중요한 국가전략이며, 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의 미래형의 예술문화가 꽃필 수 있는 가능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곳이라고 할 것이다. 본 전시에 초대된 20-30대의 청년작가들은 80년대 이후에 생활 주변에 본격적으로 파급된 미디어혁명의 세례를 받으면서 성장한 세대들로서, 그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은 명실공히 정보화 환경에서 육성되었고, 정보혁명과 이로 인해 형성된 새로운 환경에 대한 첨예한 예술적 감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우리는 이들의 작업을 통하여 현재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심도 있는 담론과 비평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세대의 창작의욕을 자극함으로써 정보화시대의 예술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임은미

Vol.20000428a | 미디어 아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