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대안공간 풀 여름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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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풀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2-21번지 B1 Tel. 02_735_4805

「대안공간·풀」에서는 99년 여름과 겨울, 2회에 걸쳐 '대안공간·풀 아카데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어지는 2000년 제3회 '대안공간·풀 아카데미 여름 강좌'는 과거의 유산과 미래의 전망까지를 함께 아우르는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 '미학과 미술사의 주요 쟁점', '작가와 사조 탐구'는 과거의 미술적 실천들을 현재적 담론으로 접목시키기 위한 시도이고, '웹 아트, 웹 상의 아트'에서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으로써 웹 아트의 개념규정과 전망을 알아봅니다. '현대도시/공간의 재현'은 현대도시공간의 조망을 통한 복잡한 현대미술지형의 탐색을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 또 이번에 「대안공간·풀」에서 처음 기획한 '최진욱 전용석 회화 워크숍'은 관객/작가 혹은 작가/작가간의 접촉을 통해 작품생산의 구체적인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시: 7월 1일~8월 31일 (매주 월, 목, 금, 토) 07:00pm 장소: 대안공간 풀 강좌료 문의 및 접수: 02-734-2067, altpool@netsgo.com

■ 미학과 미술사의 주요 쟁점 (매주 월요일) ● 1-1. Aisthesis-진중권 (7월) ● 서양철학에서의 아이스테시스에 대한 경멸에 최근 본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헤겔 이후에 Aesthetik은 예술학과 동의어가 되다시피 했고 21세기는 아이스테시스의 시대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와있습니다. 이 강의에서는 '예술에 관한 학문'이 아니라 미적 감각 일반에 관한 학문, 즉 Aisthetik으로서의 미학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게 됩니다. ● 1) Aisthesis의 역사 / 2) 아방가르드에서 포스트모던의 탄생 / 3) 주사위(Aleatorik), 혹은 감각의 제국 / 4) 존재미학 혹은 자기에의 배려

■ 미학과 미술사의 주요 쟁점 (매주 월요일) ● 1-2. 르네상스/원근법/미술론-노성두 (8월) ● 서양미술사의 가장 아름다운 발명품으로 손꼽히는 원근법의 기원과 실체를 밝히고, 두 번째 아름다운 발명품으로 손꼽히는 비례론의 정체를 밝혀보는 시간입니다. ● 1) 레오나르도의 오류? (비트루비우스적 인간과 코덱스 바티카누스) / 2) 달콤한 원근법의 비밀 1. (원근법 시연과 원근법 도구) / 3) 달콤한 원근법의 비밀 2. (알베르티 미술론과 원근법의 실행) / 4) 플리니우스 미술론 (고대 미술의 전설적인 일화들)

■ 작가와 사조 탐구 (매주 목요일) ● 2-1. 아방가르드를 다시 본다(7월) ● 아방가르드에 대한 성급한 사망선고는 그 광범위한 유산과 가능성을 너무 쉽게 깍아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국제 아방가르드의 실제를 자세하게 다시 거슬러 올라가는 가운데, 오히려 현대의 예술이 여전히 고전분투하고 있는 첨예한 이슈의 본류를 만나게 됩니다. ● 1)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유산 (박신의) / 2) 초현실주의를 보는 새로운 눈 (김현도) / 3) 중남미 개념예술과 아방가르드 (성완경) / 4) 국제 상황주의자(Situationists International)의 급진정치와 예술 (정성철)

■ 작가와 사조 탐구 (매주 목요일) ● 2-2. 한국 근현대 작가를 다시 본다(8월) ● 한국 근현대 작가를 한편으로는 그 막강한 신화로부터, 다른 한편으로는 불필요한 편견으로부터 벗겨내어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작가와 작품에 기초하여 차분하게 더듬어보는 강좌입니다. ● 1) 이쾌대 - 김진송 / 2) 이중섭 - 최석태 / 3) 이우환 - 정영목 / 4) 신학철 - 이영욱

■ 웹 아트, 웹 상의 아트(Web Art, Art on the Web)-백한울(총 4주) (8월 매주 금요일) ● 20세기 말의 전지구적인 네트워크인 인터넷과 그 중요한 인터페이스인 워드 와이드 웹의 확산은 우리의 사회적인 삶의 양태뿐만 아니라 예술의 경험 내지 존재방식에 있어서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본 강좌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예술의 한 형태인 웹아트의 형성배경, 개념규정, 실제 사례, 가능성과 한계로 나누어서 강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 1) 웹아트: 짧은 역사-인터넷과 월드 와이드 웹 / 2) 웹 아트 온 웹: 개념 규정 / 3) 웹과 놀기 - 사례들 / 4) 웹의 확장 / 스크린의 환원 webness and screen

■ 현대도시/공간의 재현(총 4주) (7월 매주 금요일) ● 현대 예술과 사상의 핵심에는 언제나 도시와 시공간의 변화가 작동합니다. 영화, 사진, 미술이 지리, 건축, 도시환경과 만나는 복잡한 형세는 그 자체로 현대예술의 지도입니다. ● 1) 도시 재현의 방법과 철학 - 사진 (이영준) / 2) 도시 재현의 방법과 철학 - 영화 (심광현) / 3) 도시공간과 모더니즘/포스트 모더니즘 (이무용) / 4) 서울과 한국 대도시의 이미지 (이무용)

■ 최진욱 전용석 회화 워크숍 (7,8월 매주 토요일) ● 대안공간 풀의 첫 기획으로 이루어지는 '이론-실기' 코스로 작품생산의 구체적인 문제들을 기성의 작가(최진욱, 전용석), 비평가(심광현, 이영욱)와 함께 토의하고 작품을 실제 비평하는 과정입니다. 강사의 작업실, 참여자의 작업실, 대안공간 풀, 전시장 등에서 이루어지며, 여름 워크숍은 회화를 하거나 회화에 관심이 있는 기성작가나 학생을 초대합니다. (이 강좌는 15명 선착순입니다.) ● 시대마다 인간의 육체를 개화시킨 것은 회화에 고유한 정신적/신체적 실행의 창조력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회화의 본질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 지에 대해 가벼운 방식으로나마 이야기를 시작할 필요가 있는 시기입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무엇보다도 신비화되어 있는 회화의 언저리들을 객관적으로 다룰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해 봅니다. 방식은 회화에 대한 대담/비평 형식으로 작가가 진행하며, 평론가들이 초청강사로 참가하여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이론적 보탬을 줍니다. ● 1)회화의 객관성-리얼리즘, 맑시즘, Topology, 주제의식과 관련된 문제 / 2)회화의 히스테리-회화와 신체, 신경조직, Touch의 문제 / 3)현상학적 그림 그리기의 유용함과 무모함-회화의 원체험, 주관과 객관 / 4)개념적 회화-현대 회화의 가능성 / 5)회화의 사진적 존재론 / 6)회화 해체의 전략들 / 7)참여자 작품 비평(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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