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새로운 예술의 해_미술전시

시장통 make-up展   2000_0920 ▶︎ 2000_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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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기획_권용주_이세영_이소연

오프닝 퍼포먼스 2000_0920_06:00pm_이용찬 외_시장통 골목 일대 2000_0920_07:00pm_문재선 외_시장통 골목 일대

시장통 make-up展 참여작가 및 점포 강영민_경기닭집 권기수_서교매운탕 문병두_동보정육점 박용석_이층집 배동혁_모모집 이성현_진미식당 정수진_원조골뱅이 정주은_종합신발백화점 지민호_장충왕족발 홍장오_노루묵호프집

홍대 앞 서교오페스텔 뒷 골목, 일명 시장통 Tel. 016-204-3315 / 011-753-7285

극과 극의 막닥뜨림 ● 홍대 앞이라는 가장 자본주의적인 공간 중에서도 가장 개발이 덜 된 시장통과의 막닥뜨림, ● 생활에 지쳐 미술이라는 것에 대한 관심조차 없이 자기 안에 사는 상점 주인들과 자기 작품 안에서 치열하게 미술만을 생각하며 사는 작가들의 맞닥뜨림, ● 미술관의 권위에 젖어 있는 사람들과 미술관 밖에서 권위에 대항하는 사람들의 맞닥뜨림, ● 캔버스와 아닌 것의 맞닥뜨림, ● 미술을 심각하게 보는 사람들과 실험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아이러니하지만, 극끼리는 통한다는 일종의 희망적이고 유쾌할 수 있는 맞닥뜨림을 우리는 직접 목격하고 싶었습니다.

기획의도 ● 서울의 거리 풍경은 어디를 가나 한가지이다. 똑같은 건물에 똑같은 상점, 그리고 똑같은 간판들. 거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의 간판이 하나같이 국적 불명의 시각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어 우리의 시각을 건드리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간판들을 대상으로 거리에 새롭게 의미부여를 하고자 한다. 상점마다의 특성, 주인의 품성, 거리풍경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가장 그 가게를 대변해 줄 수 있는 간판을 예술가의 미감을 통해 메이크업함으로써 새로운 시각 이미지를 생산하고자 한다. ● 참여작가는 이번 전시에 참여 의사를 밝힌 각 상점의 특성을 고려하여 간판이나 외관조형물을 제작/설치하게 된다. 제작에 따르는 각 과정은 점포주와의 협의를 통하여 이루어지며, 작품은 일방적인 관람용이 아닌 새로운 공공미술 개념으로서의 작품이 된다.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아왔던 화려한 간판도, 세련된 작품도 아닌, 각 작가들의 작업세계의 연장선상에서 만들어진 조형물로 거리의 대중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따라서 시장통 거리는 열려있는 전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되고, 그 과정들 속에서 시민들이 문화축제에 직접 동참하게 되어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문화예술 거리로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이다. ■ 시장통 make-up展 기획자

Vol.20000918a | 시장통 make-up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