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선정

김기린_김범_김소라_김형대_박무림_박소영_육근병_이항아_황성준

오픈스튜디오_2000_1104_토요일_03:00pm

영은미술관 경기도 광주군 광주읍 쌍령리 8-1번지 Tel. 031_761_0137

영은미술관(관장 김영순)은 8월 17일, 2000년도 경안창작스튜디오 제1기 입주작가 총 9명_김기린, 김범, 김소라, 김형대, 박무림, 박소영, 육근병, 이항아, 황성준_을 선정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 이상 9명의 작가들은 오는 2000년 9월 25일(월) 입주를 시작으로 1년간 경안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경안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은 미술관이 주관하는 국내 초유의 창작지원사업으로, 영은미술관은 앞으로 작가 육성과 창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 한편 참여작가들은 개인별 스튜디오를 포함하여 식당, 세탁실, 린넨실, 휴게실을 갖춘 숙소를 사용하며, 부대시설로 제공되는 자료실, 강의실, 야외가마, 및 도예공방, 판화 공방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취지 및 작가 선정 기준 ● 1992년 대유문화재단의 창립이래 추진해 온 영은미술관건립의 첫번째 결실로 '경안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영은미술관은 국내외 현대미술을 전시하는 4개의 전시장과 2만여 평의 야외 공간을 갖춘 미술관입니다. 영은미술관의 특징은 13개 스튜디오 시설과 자료실, 강의실, 판화공방 등의 부대시설, 국제교류를 담당하는 전담 큐레이터를 갖춘 작가입주(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미술관이라는 점입니다. ● 경안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은 독창적이고 다양한 개성을 지닌 국내외 작가 및 연구자의 창작지원과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미술인 육성을 목적으로 계획되었습니다. 국내외 신진작가에서부터 중견 원로작가나 스타급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유도하고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예술창작환경을 조성하는 '아티스트 커뮤니티'를 구상하고 있는 경안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은 스튜디오 이용이라는 기본조건 외에도 입주작가들을 위한 오픈스튜디오, 기획전, 개인전, 워크숍, 해외 스튜디오 프로그램과의 교류 추진, 학술 세미나 및 심포지엄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유력 작가, 비평가, 미술사가, 큐레이터, 화상 등을 초빙, 다양한 워크숍과 세미나를 제공하여 창작과 전시가 동시에 펼쳐질 수 있는 미술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러한 경안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은 창작여건 제공뿐 아니라 작가 프로모션 및 해외 스튜디오 프로그램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를 실현하여 창작 현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 이번에 선정된 9명의 작가들은 지난 1월, 미술전문지 2곳의 작가 연구자 모집공모를 통해 접수한 41명(작가 39명, 연구자 2명)의 신청자 중에서 선정되었습니다. 입주작가 선정기준은 장르(평면, 입체, 설치, 사진, 공예, 멀티미디어 등)와 연령, 신진 중견 원로작가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실험 정신이 투철하고 독창성 있는 작가의 포트폴리오 및 작품슬라이드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결과 선정된 작가들은 30대 중반부터 60대 중반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회화에서부터 첨단 멀티미디어 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군이 형성되었습니다. ● 선정된 작가들 중에는 2명의 초대작가가 포함됩니다. 초대작가에는 신진 청년작가와 중견 원로작가 중 작업의 독창성과 성과가 탁월하다고 판단되는 2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1년간의 창작 스튜디오 이용 및 개인전 개최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신진 및 청년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후원 및 작가 발굴을 위해 선정된 초대작가로 김범(설치 37)씨가, 중견 원로작가 지원을 위한 초대작가에 김기린(서양화 65)씨가 선정되었습니다. ● 김범씨는 회화에서부터 드로잉, 설치, 비디오, 컴퓨터에 이르는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면서 이미지와 개념 사이의 새로운 관계설정에 몰입해온 작가입니다. 이미 광주비엔날레 본전시를 비롯하여 국내외 다수 기획전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김기린 씨는 30여 년 동안 파리에서 작업하면서 단색조 회화를 통해 화면과 색채의 본질을 천착하면서 한국 고유의 색감과 미의식을 담아온 작가입니다. ● 한편 연구자 선정과 관련하여서는 적절한 대상자가 없어 입주자를 선정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13개 스튜디오 중 잔여 4실에 대해서는 외국작가 및 국내작가의 단기프로그램을 위해 제공될 계획입니다. ● 선정된 9명의 작가는 오는 9월 25일부터 입주하며, 11월 4일(토, 오프닝: 15시)에 오픈스튜디오 및 입주작가전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개막 당일에는『Art in America』편집장 리차드 바인(Richard Vine), 존 웨버갤러리 관장 존 웨버(John Weber), 뉴욕의 New Museum 수석 큐레이터 댄 캐머론(Dan Cameron) 등 해외 전문 미술인들이 참여하여 입주작가들과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오세원

Vol.20000920a | 경안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