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새로운 예술의 해_미술전시

Double Space   2000_1125 ▶︎ 2000_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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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김범_김홍석_안성희_유현미_홍명섭 Yau Ching_Chan Yuk Keung_Hung Keung_Kacey Wong_Sara Wong

영은미술관 경기 광주시 쌍령동 8-1번지 Tel. 031_761_0137

이중적 공간 ●자생적이지 못한 정치적 문화적 환경 속에서 심어진 근대화와 문화유입 그리고 그 속에서 자란 아시아의 현대미술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새로운 21세기 미술에 대한 예감은 모두 아시아로 집중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같은 아시아권의 젊은 작가들과 함께 그 과정을 스스로 짚어보고자 하는 전시라고 할 수 있다. 더 이상 남의 시각 서구의 시각으로 본 아시아의 미술이 아닌 우리의 시각으로 본 우리 미술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올 때가 아닌가 싶기 때문이다. ● 여기에 선정된 작가들은 자신의 내부와 외부의 문화적 가치 판단의 혼돈 속에서 격리되고 부유하고 있는 세대들이다. 그 충격의 완충제로서 자신들만의 가상공간인 작업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며 연명하고 있는 것이다. 조용하지만 처절하게 자신과의 소통을 갈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용기 있게 자신들만의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 내부에 외부가 있고 외부에 내부가 투영되는 과정에 쓰이는 이들의 언어는 외부관객들에게 혼돈스럽게 읽혀질 수도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전시가 차별화 되는 이유는 이 전시가 또 다른 담론을 정의, 형성하기 위한 전시가 아니라 일련의 프로세스(과정)을 드러내고 있는 전시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지 않고 '나' 와 '너'를 나누지 않는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과정을 보여주려 하고 있는 것이다. ■

Vol.20001114a | 이중적 공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