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占'展

미술작품에 드러난 점   2001_0102 ▶ 2001_0129

홍지연_만사대길 부적_천위에 실크스크린_15×9.5cm_2001

참여작가 김용철_노순석_신경철_홍성담_우창훈_이근범_이민주 조습 석영기_정수진_김윤경_홍지연_김성래_유비호

갤러리 사비나 서울 종로구 관훈동 30-3번지 Tel. 02_736_4371 www.gallerysavina.com

이번 전시에서 우리 문화유산 중 하나인 '占' 문화를 주제로 점의 본질을 파악해 보고 아울러 미술작품도 감상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우리 민족의 감성과 민족 정서, 역사와 학문을 포괄하는 흥미로운 전시를 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보다 쉽게 대중들에게 이해시키고 동시에 우리의 문화적 수준을 한 층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 인간들이기에 『오늘 이후의 나의 모습』, 『미래의 나의 운명』, 『내일의 나의 직업 운』등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은 끝이 없다. 첨단 과학문명이 물결치는 환경 속에 '비과학적', '미신'이라는 비판에 부딪히면서도 점은 더욱 질긴 생명력을 나타내고 있다. 바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 그 불안감을 어떻게든 극복하고픈 인간들의 본능적인 욕구 때문이다.『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마음대로 넘나드는 세상이 오지 않는 한, 점의 의미는 누구도 소홀하게 다룰 수 없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 한국에서 점은 직간접적으로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 등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점은 사람들에게 인생상담부터 인사개입에까지 방대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런 한국사회에서의 점 문화를 순수미술작품으로 집중조명, 우리사회에서 점이 차지하는 비중과 그 의미를 살펴보고 알 수 없는 내일에 대한 인간들의 본능적이고도 끝없는 호기심의 실체를 파헤치고자 한다. ● 국내작가 14명이 『점(占)』을 주제로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로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평면9점, 입체4점, 영상1점이다. 부대행사로서 작품설명회를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4시) 마련하고, 이벤트(죽통운세)를 준비해서 관객들에게 증정한다. ■ 갤러리사비나

Vol.20010102a | 점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