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DATIONS_PERSPECTIVES

기초/전망展 ①   1부 / 2001_0112 ▶ 2001_0228 2부 / 2001_0312 ▶ 2001_0430

사설 미술관 제1호인 서울미술관이 위기를 맞아 새롭게 거듭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책임기획_서울미술관 살리기 대책위원회

서울미술관(폐관)

"기초/전망"전은 Roberto MATTA 명예회장 지휘 하에서 야외전시, 토론회, 실내전시로 꾸며집니다. ● 야외전시회 _ 한시적(3개월)으로 이루어지는 불후의 조각 및 회화작품 전시회이다. 서울미술관의 정원 및 외벽에서 이루어진다. 5-6명의 예술인이 선정되어 "기초/전망"이라고 명명된 미술관의 "야외"에서 작품을 전시하며, 미술관의 풍경과 건축물을 이용한다: 도심에서 멋지게 두드러져 보이는 자연 샘(분수), 시내 쪽의 큰길로 향하는 매우 긴 벽, 거리에서 보이는 정원, 보이지 않는 정원, 언덕의 경사면... ● "기초/전망"전은 단순하고, 연극무대장식처럼 조립가능한 자재들로 구성된다. ● 삶의 근본적인 요소들을 그린다 _ 물, 빛, 소리, 온기, 내면/외면을 표현하는 산수화 같은 작품이지만, 오늘날 모든 순간에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수많은 영상과 글들을 그리기도 한다. ● 가장 긴 외벽은 ERRO에게 주어진다 _ 한 점, 즉 외벽에 집중된 지구의 영상을 축적하여 현대의 생각과 인상의 동요를 그리고, 한순간 거리의 반향과 소문을 응시하며, 사고와 자아로의 회귀에 적합한 공간을 다루기 전에 각 개인과 함께 하는 시각적인 울림을 보여준다. ● 다른 벽에는 Roberto MATTA의 비디오 작품이 전시된다. ● 문은 Pierre SOULAGES의 몫이다. ● 외부에서 보이는 정원의 풍경화 작업(특히 인간 및 문화의 훌륭한 에너지로 새로워지는 원천인 "논"의 재현)은 한국인 작가가 맡게 된다. ● Roberto MATTA화백은 20세기의 위대한 예술인 중 한명이며, 개인적이라기보다 훨씬 큰 규모의 "세상의 다양성", 그들의 얽힘, 복합성 등을 표현한다. ● Piotr KOWALSKI는 "빛"등을 조각한다. ● 이 작품들은 작가들의 모형에 기초해서 한국에서 장인들에 의해 재현되며, 한국인 작가들의 경우에는 직접 현장에서 작업을 한다. ● 다른 작가들(Myonghi, Ge′rard FROMANGER, ZAO WOUKI, Gilles AILLAUD)은 실내 또는 야외 전시장에 작품을 전시할 것이다. ● 공개 토론회 _ (프랑스의 초청 토론자 + 한국측 토론자)가 양국의 언론에 보도된다. 이는 우리가 창설되길 희망하는 유럽-아시아 재단과 관련하여 연구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 가제는 "회귀·문화들간의 상호적인 육성"이다. 유럽-아시아 재단의 개념적인 자료들을 규정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본 토론회는 매우 특별한 동 문제에 대해 이미 관심을 표명한 시인. 작가, 철학가 등의 10여명의 토론자에게 사전에 질의서를 보내 준비한다. ● 답변은 번역되서(한국측의 답변도 마찬가지로) 토론이 시작되기 전에 책자로 발간될 것이다. 또한 토론내용을 통역하여, 토론자들간, 그리고 토론자와 객석간의 살아 있는 의견교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본 토론회는 2일간 계속된다. 유럽-아시아 재단의 창립을 위한 효율적인 제안들도 요약집으로 발간된다. ● 실내 전시회 _ 회고적인 동시에 전향적인 성향으로 서울미술관의 전시실에서 이루어진다. 초기부터 줄곧 함께 해온 한국의 비평가와 예술사학자가 맡게 된다. "서울미술관의 20년"이라고 명명된 전시회는 미술관의 배경과 그간의 경험들을 보여준다. 미술관의 전시정신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온 예술인들과 또 뜻을 같이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과거 활동정신을 보여주고자 한다면, 지난날에 전시되었던 프랑스 작품들 가운데 최소한 30 여편의 작품들이 임시전시회 명목으로 다시금 한국으로 운반되어야 할 것이다. ■ 서울미술관

임옥상_숲의 눈물_캔버스에 유채_131×187cm_1997

청원서 2000년 3월 ● 금번 존폐 위기에 놓였던 서울미술관이 프랑스의 지식인, 예술인들의 한국정부에 대한 탄원을 계기로 언론과 한국정부의 적극적 협조에 힘입어 일단 경매의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다행이며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 서울미술관은 한국과 프랑스의 예술가, 지식인들의 문화적 연대를 바탕으로 예술에 대한 순수한 정열만을 갖고 비상업적으로 운영되어 온 사립 현대미술관으로서 이미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왔다. 우리는 서울미술관이 한국의 외환위기 시기에 서울의 프랑스 문화원 이전과 관련하여 프랑스 정부와 진행된 매각협상에서 1년 반이라는 시간지연, 그리고 프랑스 정부의 이해하기 힘든 결정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고 그 직접적인 결과로서 파산의 위기에 놓이게 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 우리는 동서간의 문화적 교류가 심화될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간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기능 하고자 하는 서울미술관의 존속을 위해, 과거를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이해당사자로서 프랑스 정부는 저리융자 등 가능한 모든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이러한 청원은 프랑스 문화인들이 한국정부에 서울미술관을 위하여 탄원서를 제출한 것과 마찬가지로 문화적 가치의 국제성에 대한 순수한 신념에서 출발한다. 또한 한국정부 역시 서울미술관의 문화적 기능에 대하여 투자적 차원에서라도 가능한 지원조치를 검토해 주기를 기대한다. ● 우리의 청원서는 프랑스 정부와 주요 언론에 전달될 것이며 또한 서울미술관을 위해 서명한 프랑스 지식인, 문화인들의 동의를 구해 이들이 자국 정부에 서울미술관의 존속 및 한국과 프랑스간의 문화적 동반관계를 진전시킬 모든 조치를 청원하도록 동지적 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 한국측 서명자_강남미_강상중_강영건_강애란_강요배_강위동_고은_구보경_곽수영_권순철_권영우_권여현_권이나_김경인_김광섭_김광진_김복기_김서봉_김숙희_김영미_김용익_김윤수_김정헌_김종학_김지영_김창렬_김태정_김호득_김형대_김형률_김희경_김흥수_나정태_남녀주_노원희_마순자_문경원_민정기_박문종_박불똥_박신의_박한진_박충흠_방혜자_서승원_서용선_성완경_손세옥_손장섭_송근배_송영방_송은주_송진세_신경호_신성희_신학철_신현중_신현희_심광현_심성숙_심정수_안규철_안성금_안예효_안창홍_염무웅_오경환_오광수_오수환_오원배_우순옥_유병엽_유봉상_유홍준_유혜송_윤광주_윤동천_윤석남_윤자정_오승우_이강소_이경성_이구열_이반_이삼철_이상국_이성자_이연수_이열모_이종구_이태호_이항_이효성_임미림_임송자_임옥상_장선영_장우성_장화진_전성우_전혜숙_정소연_정완영_정원철_정하민_정혁_조건영_조덕현_조돈영_주재환_주진수_진유영_최광규_최경한_최관도_최민화_최석태_최예희_최진욱_최의순_한갑수_한만영_한묵_한미애_한운성_홍석창_홍순모_홍순주_황성옥_황용엽

Vol.20010120a | 기초/전망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