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to party

한영권_김지은展   2001_0518 ▶︎ 2001_0531

초대일시_2001_0518_금요일_08:00pm

대학로 파파이스 옆골목 Tel. 02_3672_2962 www.salbar.com

식물에 각인하거나 인체에 각인하는 것... 식물에 문신하거나 인체에 문신하는 것... 햇빛을 새기거나 불을 새기는 것... 습기찬 것에 건조함을 되새기는 것... 불확실함에 확실함을 새기는 것.. 자연에 인공을 가하는 것... 음성에 양성을 입히는 것.... 살스러운에 것에 껍질을 입히는 것.... 안일함에 고통을 가하는 것.... 혹은 그 반대.... tatoo를 입힙니다. ● 대학로 살바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문신의 의미를 해석하는 한영권과 김지은의 2인전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 한영권은 주로 식물의 잎사귀에 빛을 차단하여 엽록소 침착의 차이를 이용하는 식물에 새기는 문신을 설치작품으로 보여주게 됩니다. 이에 반해 이지은은 설치작품 외에 주로 사람의 신체를 이용한 문신과 퍼포먼스(전시기간 중 금·토요일 오후 7시~10시)를 보여줍니다. 신데렐라로 분장하여 상처와 같은 문신을 새긴 공연자와 이를 보는 사람들 사이의 반응과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이번 퍼포먼스에서는 일반화된 미의 아이콘이 대중들 사이에서 어떤 방식으로 깨지고 변형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빛, 어둠, 사회, 상처, 통념, 일반화된 상징, 문양의 메타포가 가득찬 이번 전시에서 고대로부터 이어져오는 원시적 타투의 현대적 해석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전시기간 내내 살바 안에서는 전시자가 가상 문신을 새겨주는 이벤트를 벌입니다. (08:30pm / 10:00pm) ■

Vol.20010519a | 한영권_김지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