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eriority complex

이지연 숟가락 조각展   2000_0524 ▶︎ 2000_0530

이지연_복합_나무에 숟가락_88×42×28cm_2000 ● 진정으로 그들은 원한다. 위험과 유희를... 그러므로 그들은 선택한다. 위험한 장난감으로서... _'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에서

덕원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 15번지 Tel. 02_723_7771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그리 다르지 않는 `관념의 벽`을 넘어 새로운 이해와 해석들이 끊임없이 요구되어지는 `예술`이란 참으로 어려운 여정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비슷한 관심과 이해들로 인한 작은 갈등들을 빚어내기도 하는가 봅니다... 그러던 어느날 뜻하지 않게 제게도 그러한 갈등의 시간들이 찾아왔습니다. 다행히도 제 일에 대한 주변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부끄럽지만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는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 굳이 무엇을 바래서가 아닙니다! 다만 제가 하고 있던 작업이 진행중인데도 불구하고 동일성을 띄는 다른 작가의 작품으로 인해 아류(?)로서 오인될 소지가 있다고 느끼기에 `풀어진 가슴끈을 다시 여미는 마음`으로 부끄러운 작업들을 가지고 여러분 앞에 서기에 이르렀습니다... ● 흔하게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 하여 쉽게 지나치지 마시고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미술인으로서의 여러분이 관심어린 시선으로 조금이라도 보아주신다면 제겐 더 할 나위 없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끄럽기 그지 없는 작업입니다. 수줍은 마음으로 몇 점의 작품사진들을 올려 드립니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아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따른다면 더 할 나위 없이 감사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 2002년 4월 이지연 올림

이지연_cinderella complex_돌과 시멘트 그리고 숟가락과 포크_183×70×60cm_2000 ● 잠재적 의지심,응석,순응,그리고......안주.
이지연_과도한 혐오_시멘트와 숟가락_75×95×53cm_2000 ● 노예의 본질- 자기 자신을 전혀 돌보려 하지 않고, 독 있는 침과 악의에 찬 시선을 꿀떡 삼켜버리며, 모든 것을 참을 만큼 지나치게 인내심이 강하며 모든 것에 만족을 하는 것_'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에서

Vol.20020411a | 이지연 숟가락 조각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