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

김지아나展 / KIMJIANA / 金志我懦 / ceramic   2002_0503 ▶ 2002_0529

김지아나_Tornado_포슬린_지름 9cm, 250×800cm_2002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화이트 박스-에넥스 갤러리 WHITE BOX - ANNEX GALLERY 601 W, 26th ST, 14th floor New York, N.Y. 10001, USA

UNIT ● Jiana Kim's evocative use of ceramic forms to recall an interface between geometry and organic structures, between the hand-made and industrially made, has been both rigorous and playful.

김지아나_Tornado_포슬린_지름 9cm, 250×800cm_2002
김지아나_Tornado_포슬린_지름 9cm, 250×800cm_2002

Tornado ● 모든 그림은 점으로부터 시작한다. 그 점은 붓으로 물감을 묻혀 그리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나의 그림도 그러하다. 그러나 나는 나만의 물감인 오브제 Bowl로 그림을 그린다. 새로운 요소로써 그 자체가 시작의 기본인 점을 의미하는 Bowl은 몰드에 의해 만들어진 도자기로써 복사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는 하나 부분 캐스팅방법과 가마에서 소성되어지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의 조화와 개별성을 지닌 하나의 개체로 태어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의 그림속의 점들은 각각의 생명력을 지니게 된다. 점이 가지고 있는 Bowl의 형태는 무엇인가를 담기 위한 기본 형태로 그 점 Bowl 안에 나 또는 우리의 생각, 시간, 기억, 추억등을 담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다시 이러한 점은 공간 Space을 만들어 낸다. 점 Bowl은 모여서 보다 큰 에너지를 가진 하나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는 2-D(평면적인 그림)와 3-D(입체적인 그림)를 넘나들며 변화한다. 그리고 더 낳아가 나의 점으로 그려진 그림은 그림안의 그림, 공간 안의 공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러한 점 Bowl들로 인해 창조되어진 공간(Space)은 관람자를 같은 공간 안에 포함시킴으로써 그림의 한 부분으로 끌어들인다. 그 결과, 나의 점 Bowl들로 그려진 그림은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셀 수 없듯이,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에 의해 변화(그림자와 함께 만들어지는)하는 자연(Nature)과 어울러지는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이러한 나의 생각을 바탕으로, 나는 그려내고 싶은 이미지를 도화지가 아닌 주어진 공간에 그려내고, 조화 Harmony와 균형 Valence을 지닌 나의 작품들은 간단한 듯 보이기도 하나 매우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김지아나_Organic Form_포슬린 타일_30×30×6cm_2002
김지아나_Organic Form_포슬린 타일_30×30×6cm_2002

Organic Form ● 우리 주변에는 많은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흔히 스쳐가는 많은 사물들... 어느날 나는 우리에게 익숙한 가지(Eggplant) 하나를 사랑으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그 작은 가지(Eggplant) 에서 우리를 보게 되었다. 일상의 접시형태를 품은 나의 가지만을 위한 그릇(Plate) 위에 나로부터 발견되어진 가지(Eggplant)의 여러 선(Line)과 모양(Shape)에서 나는 즐거움을 느낀다. 마치 요리를 하듯이... 나는 여러 새로운 맛의 요리를 할때마다 즐겁다.

김지아나_Time_포슬린_지름 9cm, 가변설치_2001
김지아나_Time_포슬린_지름 9cm, 가변설치_2001

Time ● 나의 작업은 시간과의 관계이다. 우리 삶과 연결되어진 시간은 태양의 움직임과 함께 변화한다. 개체 완결성을 지닌 나의 작은 Bowl들은 바닥에 놓여, 하루 시간의 변이를 그림자와 함께 보여준다. ■ 김지아나

Vol.20020503b | 김지아나展 / KIMJIANA / 金志我懦 / cera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