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이은희展   2002_0529 ▶︎ 2002_0604

이은희_space_혼합재료_각각 16×16cm_2002

초대일시_2002_0529_수요일_05:00pm

갤러리 창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6번지 창조빌딩 Tel. 02_736_2500

작은 공간에 누워 멍청히 위를 바라보고 있을 때 천장의 여기저기를 살펴보게 된다. 바쁜 생활 속에서 잠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순간에 깜박 단잠이 들었다가 정신을 차리려 할 때 흐려진 시야로 이곳 저곳을 확인하듯 두리번거리게 된다. 처음 가본 낯선 곳에서는 순간적으로 어색함을 없애기 위하여 여기 저기를 확인하고 익숙해지려 한다. 이처럼 항상 보던 곳에서도 낯설음을 느끼기도 하고 새로운 곳은 친숙함을 이루기도 한다.

이은희_space_혼합재료_5.5×5.5cm×20_2002
이은희_space_혼합재료_8×8cm×15_2002
이은희_space_혼합재료_가변크기_2002

이렇게 나에게 공간은 익숙함에서 오는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이런 공간에 대한 생각은 가장 익숙한 정사각형의 틀을 만들게 했으며 반복적이지만 조금씩 다른 공간의 이미지를 형성하게 되었다. 그려진 공간의 이미지는 그들 나름대로 구성되어 짐으로써 다시 한번 새로운 공간을 이루며 실제의 이미지와 형상의 이미지를 형성하며 이중적 새로운 이미지로 이루어진다. ■ 이은희

Vol.20020607b | 이은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