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7photographers+1cook

책임기획_김영준_김미진   2002_0531 ▶︎ 2002_0618

문형민_컬러인화_각각 50×50cm_2002

초대일시_2002_0605_수요일_05:00pm 빈센트 성, 오정미에 의한 파티가 있을 예정입니다.

참여작가 오정미_공필희_이기수_배태열_빈센트성 "PAAR:이미혜+이병종"_문형민_김성희

스페이스 사디 서울 강남구 논현동 70-13번지 보전빌딩 Tel. 02_3438_0300

이번 『NoW』전은 사진매체를 기본으로 지금 현재의 미술을 보여줍니다. 이 전시는 다큐멘터리나 외부의 환경을 카메라라는 피사체를 통해 찍어 표현하는 사진의 한계성을 극복하며 작가 나름대로의 자유롭고 독특한 시각에 의한 개성적 작업을 선보입니다. 전통적인 풍경, 인물, 정물의 현실의식의 비판적 시점과 감각적인 앵글의 범위를 뛰어넘어 동양적 관점, 실존적 의미, 연극적 장치, 주변환경의 재해석 등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설치적 맥락으로 연결시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갤러리나 미술관의 평면적 사진전시가 아니라 사진을 찍기 위한 환경까지 보여줌으로 기존의 고정관념을 해체시킵니다.

배태열_한지에 컬러인화_103×87.5cm_2002

사진기의 발달사와 함께 한 기술적 문제까지의 기술적 맥락을 모두 수렴하여 기계의 피사체를 일상의 삶의 한 부분처럼 다루며 경쾌하고, 섬세한, 실험적 작품으로 선보입니다. 그리고 오프닝을 위해 오정미의 요리 퍼포먼스가 함께 이루어집니다. 요리의 만들고, 설치하며, 나누어 먹는 즐거움은 예술의 근본적 취지와 동일합니다.

이미혜+이병종_컬러인화_postcard from PAAR_2002

나무결을 섬세하게 담아 추상적이며 회화적 의미를 부여한 공필희, 친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오브제를 찍어 타인의 정체성과 더불어 오브제자체를 기호화시킨 문형민, 동양적이면서 정적인 구도의 인물을 통해 시적 표현을 한 배태열, 사진의 인화 상 기술적 문제를 조합해 회화화 하며 동시에 설치적 맥락을 끌어들여 실험적 사진으로 표현한 빈센트 성, 사는 곳 계동과 전시할 곳 논현동의 서로 다른 장소성을 찍어 엽서를 만들고 그 엽서들을 나눠가지는 또 다른 제3의 장소성으로 미술이 자연스럽게 공유되는 방식을 취한 "PAAR:이미혜 +이병종", 전통적 소재인 인물을 환경과 더불어 재해석한 이기수, 연극적 장치와 사진을 함께 설치해 현실과 허구의 관계를 시적으로 표현한 김성희의 7인의 사진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NoW』전은 사진매체를 표현수단으로 사용하고 또 해체시키며 시대의식을 관통하면서 우리의 일상을 섬세하며 경쾌하고 가볍게 그려냅니다. ■ 김미진

Vol.20020608b | NoW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