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현대미술展·터키사진展

2002_0612 ▶︎ 2002_0618

알리 아브니 젤레비

초대일시_2002_0612_수요일_05:00pm

제1전시실_터키현대미술전 제2전시실_터키사진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별관 광화문갤러리 서울 종로구 도렴동 83번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내 Tel. 02_399_1777 www.sejongpac.or.kr

세계적인 스포츠 제전인 2002 FIFA 월드컵 축구대회를 기념하여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터키현대미술전·사진전을 양국간의 문화교류증진과 우의 도모를 위하여 기획하였다. 터키는 월드컵 행사 기간 중 서울, 인천, 울산에서 예선전을 치르는 나라이며, 6.25 당시 참전한 우방국가로서 지정학적, 정치적인 특징은 물론 유서 깊고 찬란한 역사를 지닌 우리 나라와 닮은 점이 많다. ● 터키, 그 중 이스탄불은 베니스와 마찬가지로 도시 전체가 전시장이라 불릴 만큼 찬란한 문화유산을 도시 곳곳에 두고 있어, 세계적인 학자 토인비가 "살아있는 역사적 박물관"이라 일컫기도 하였다. 메소포타미아와 오리엔트 문명이 잉태되었고, 그리스·로마 문명에서부터 비잔틴·이슬람 문명이 형성되고 발전해왔고,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 이슬람과 기독교가 융합되어 혼성문화를 빚어 온 매력적인 공간이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과 아시아 대륙이 서로 맞대고 있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문화적 충돌지점으로서의 예술사적 특이성을 갖는다.

에쉬레프 유렌
페르하트 외즈규르
네셋 규날

터키현대미술展 ● 터키의 미술이라 하면 이슬람 문화의 도식화된 전통문양들을 떠올리기 쉬우나, 현대 터키미술은 우리의 선입견과는 달리 뛰어난 국제적 감각을 지닌 작가들이 많다. ● 유럽에서 19세기말에 활발해지기 시작한 모더니즘이 터키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 당시 유럽미술의 뿌리를 흔드는 이 변화로 인해 터키미술가들도 더욱더 자유적이고 개성적인 분위기를 창조해 나갔다. 1950년대 이후 터키 사회는 해외진출과 이민이 시작되었는데, 터키미술가들 또한 해외 대도시로 나가 세계 미술조류를 빠르게 흡수하였다. 독일,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과 같은 나라에서 살고 있는 작가들이 동시대 문화유산의 운반자이자 소유자들이다. ● 특히 1987년부터 시작한 이스탄불 비엔날레는 역사적, 지리적 의미의 동방에 관한 새로운 해석을 요구한다는 점에 역점을 두고 개최하여 현재 2001년 제7회전까지 성공적으로 끝냈다. 한국의 조덕현, 김수자, 이불 등이 이스탄불 비엔날레에 초청된 바 있다. ● 이번 전시작품은 터키현대미술관 소장품 20점과 터키 하제테페(HACETTEPE) 대학 교수 비르센 귤테킨(Birsen G LTEK N) 외 8인·한국인 유학생 안선애의 작품 10점을 전시한다. 출품작가들은 각종 국내외 대회 수상 경력과 여러 차례의 국제전을 갖는 등 터키를 대표하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귤테킨 치즈겐
귤테킨 치즈겐

귤테킨 치즈겐(G ltekin ZGEN)의 '터키의 사계절' 사진展 ● 터키는 남북한을 합친 면적의 약 3.5배의 땅에 신이 내려주신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천 년간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찬란한 문화유적으로 인해 많은 예술가들에게 사랑을 받는 장소이다. 역사, 문화유적지들에서는 그 유구함과 장엄함에 감동하고, 푸른 파도 넘실거리는 해변에서 삶의 여유를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매력적인 땅, 터키의 사계절을 사진작가 귤테킨 치즈겐의 작품 69점으로 만날 수 있다. ● 귤테킨 치즈겐은 1940년 이스탄불에서 태어나서 1958년부터 사진작업을 시작하였다. 그 동안 터키를 비롯하여,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중국 등지에서 60여 회의 전시회를 가진바 있는 터키 사진계의 거목이다.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Vol.20020616b | 터키현대미술展 터키사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