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밖의 미술 이야기1·2

그림 속으로 난 길 / 원작 없는 그림들   강홍구 지음

지은이_강홍구∥발행일_2002_1001∥판형_신국판 변형 쪽수_320/344쪽∥가격_18,000원∥ISBN_89-89800-04-8∥도서출판 아트북스

도서출판 아트북스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4가 260번지 동소문빌딩 6층 Tel 02_924_6790

미술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을 위한 '미술관 밖의 미술 이야기'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인상파, 누드, 자화상, 초상화, 미래파, 다다, 추상화, 팝아트, 비디오아트, 개념미술, 산수화, 민화, 의상, 사진, 산업디자인, 건축, 거리미술 등의 미술 전 분야에 걸친 자상한 안내를 통해 '미술치(美術癡)'를 교정해준다. 앞의 질문들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미술과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만한, 그리고 그들의 생활과 그리 멀지 않은 이야기로 구성된 흥미로운 미술 입문서이다. ● 왜 미술관 밖의 미술인가_ 지은이는 미술이 '미술관이나 박물관 속에 들어앉아' 있는 '신성한 물건'이 아니라고 말한다. "미술은 우리 주위의 어디에나 있다. 영화, 사진, 텔레비전, 비디오 등의 대중매체에서부터 거리의 간판, 실내 장식에 이르기까지 미술이 끼지 않는 곳이 없다. 그뿐 아니라 사람들은 직접 미술 작품을 만들지 않더라도 미술 행위나 감상, 품평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일을 날마다 한다. 옷차림에 대해 말을 주고받는 것부터 건물에 대한 품평이나 심지어 화장을 하고 다시 뜯어보는 모든 것들이 감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미술과 충분히 낯을 익히고 있는 것이다. 다만 그 미술과 본격적으로 말을 트는 데 어려움을 겪고 주저할 뿐이다"(머리말 중에서) ● 이 책이 미술의 전 분야를 다루는 이유도, 미술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것임을 일깨워주고자 하는 데 있다. 즉 '생활의 발견'이 곧 미술의 발견으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미술관 밖의 미술 이야기1·2의 특징 ● 첫째, 맥락을 통한 미술의 이해_ 이 책은 분명 미술의 역사를 다룬 미술사 책은 아니다. 그렇지만 미술을 맥락을 통해 이해하도록 길을 잘 닦아준다. 한 알의 사과가 제대로 그려지기까지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룬 '사과로 본 서양미술사'를 비롯하여 비너스로 대표되는 누드화의 역사, 자화상이 그려지기까지의 계보 등, 개별 주제들이 하나의 미술사를 이룬다. 이렇듯 미술사의 커다란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주제별 미술사'를 읽으면 미술에 대한 통시적인 시각 습득은 물론 개별 주제에 대한 정보를 통해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시대순으로 나열된 미술사와는 다른 감상의 재미를 느끼며 미술의 맥락을 이해하게 된다. ● 둘째, 작가가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_ 지은이는 국내와 일본에서 네 번의 개인전을 열고 국제전을 비롯한 단체전에 출품하는 등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이다. 따라서 이 책은 작가로서의 체험이 녹아 있기 때문에 이론가들의 추상적인 설명과는 달리 설명이 직접적이며 내용 전개 또한 드라마틱하다. 이는 이 책의 강점이기도 하다. 독자의 궁금증을 잘 알고 미술의 생리에 밖은, 그래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자상하게 들려주는 보기 드문 책이다. ● 셋째, 고전부터 현대까지_ 이 책은 르네상스나 인상파 등의 고전 미술 읽기에 한정되어 있지도 않다. 주제별로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작품과 소재·양식 등이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 비교, 분석되어 있다. 보티첼리의 그림에 나오는 사과로 출발한 사과 이야기는 초현실주의 작가 마그리트와 팝아트 작가 웨셀만의 사과에 이르고, 신화화에 나타나기 시작한 비너스는 건조한 현대인의 모습을 그린 포스트모더니즘 작가 델보의 작품에 다다른다. 뿐만 아니라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비롯하여 우리의 거리미술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대로 이어지는 미술의 맥락을 통해 미술과 말을 트도록 유도하고 있다. ● 넷째, 생활 속의 미술_ 지은이는 미술사나 이론 혹은 미술 감상의 어휘를 무게잡고 나열하지 않고 지은이가 생활 속에서 찾은 정보와 지식을 동원하여 그만의 독특한 미술 해법을 펼친다. 그의 해법은 대동소이한 미술서에 지루해하던 독자들의 호기심을 발동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미술 속에 살면서 전혀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우리에게 지은이는 일상 생활에서 미술의 단편을 끄집어내어 작품 감상까지 연장시킨다. 지은이가 "미술에 관심은 있으나 미술과 말을 트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한 의도의 표현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인식하지 못했던 내 생활 속의 미술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생활에서 미술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 아트북스

미술관 밖의 미술 이야기 차례

1권 『그림 속으로 난 길』

서양 근대 미술 이야기 한 알의 사과가 그려지려면 서양 그림 속의 사과 비너스의 다이어트1 누드의 진실 비너스의 다이어트 누드는 어떻게 변해왔나? 배트맨, 베이컨, 인상파 인상파에 대한 이해와 오해 무솔리니와 마리네티 '미래파'라는 이름의 과거 미술의 '몬도가네' 인간의 '몬도가네' 다다와 현대미술 그림으로 쓴 자서전 자화상 이야기

우리 미술 이야기 터럭 하나라도 닮지 않으면 마음을 담은 우리 초상화 그림 속으로 난 길 산수 혹은 풍경에 대하여 서편제와 혁필 그림 우리의 옛 그림, 민화

2권 『원작 없는 그림들』

현대미술 이야기 뉴욕 스토리 혹은 잭슨 폴록 추상화는 어려운 그림인가 마릴린 먼로와 앤디 워홀 팝아트와 스타 시스템 원작 없는 그림들 비디오와 컴퓨터 아트 뒤로 가는 남과 여 언어와 미술 사이 이것이 왜 미술품일까? 오브제를 통해 본 현대미술

미술과 대중문화 이야기 누가 만화를 모함했나 만화와 애니메이션 미니스커트와 미니멀리즘 의상과 미술 사이 사진과 진실 사이 사진에 대하여 자동차의 변신 산업 디자인 이야기 실패한 성공 우리 시대의 건축 칼레의 시민과 서울의 시민 거리의 조각들

Vol.20021101a | 미술관 밖의 미술 이야기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