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public cell

유비호·양아치 미디어 영상展   2002_1115 ▶︎ 2002_1207

양아치_공공세포_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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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2_1115_금요일_06:00pm

온라인 전시_www.publiccell.org

갤러리 피쉬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7-28번지 백상빌딩 1층 Tel. 02_730_3280

전자미디어 매체로 인하여 개개인의 삶이 강조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도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기계를 이용한 간접적인 표현방법을 선택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작가들도 이제는 전자매체라는 기자재를 이용해 자기 자신의 작업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므로 , 우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두 작가가(한명은 웹상에서 한명은 영상쪽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작가이다.) 바라보는 전자미디어매체에 대한 시각을 보고자 한다. 좀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번 전시는 단지 전시장에서의 전자 미디어 전시만이 아닌 net-work 작업을 통해 전시를 홍보함과 동시에 인터넷이라는 일반인들이 접근이 용이한 매개체를 이용하여 publiccell.org를 만들었다. 이곳에 들어가면 일반인의 참여란이 있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그곳에 저장되어있는 여러 이미지들을 볼 수 있고,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올리고자하는 이미지를 올려 이 온라인 전시에 참여 할 수도 있어 모든 사람들이 이미지를 올려놓고 그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전시장 안에서 뿐만이 아니라 전시장 밖에서도 작가들과 일반인들의 관계가 지속되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public cell은 공공성과 개인의 문제를 전자미디어 매체를 통하여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작업 프로젝트로서 이번 전시는 그 이전부터 우리의 삶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오며 우리의 삶을 조율하고 , 규제했던 전자 미디어를 이제는 통제 당하는 객체가 아닌 통제를 조절하는 주체가 되어 다루어 본다. ● 이번 작가들의 작업은 전자 미디어 매체를 사용하여 보여지는 작업이다. 전자미디어 매체는 어느새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다가와 우리의 생활을 규정하고 조율한다. 우리에게 웃음과 울음을 주기도 하는 방송매체와 우리의 삶을 편하게 해주는 통신매체,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매 순간 우리의 움직임들을 주시하는 감시 카메라까지 전자미디어 매체는 이렇게 우리에게 여러 방향으로 다가온다. 때로는 기분 좋은 방향으로 때로는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

유비호_That's alright_비디오 영상_00:08:40_2002
유비호_Rainbow_비디오 영상_never-ending_2002

유비호는 현재 전자미디어매체(라디오, 티브이, 비디오, 컴퓨터 등) 수용자들에 대한 감성을 다룬다. 현대 미디어수용자들은 전자미디어매체를 통해 타인과 교감하고 소통하는데 익숙해졌다. 이들은 개인적이고, 친근한 매체로 받아들인다.(운전자가 편안하게 음악을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 손쉽게 타인과 교선 할 수 있는 핸드폰, 거실에 가구처럼 자연스럽게 놓여있는 티브이, 대학생 가방속에 들어있는 노트북컴퓨터 등) 여기서의 작업은 전자미디어매체를 수용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접근방법을 보여준다. 무지개로 제목 지어진 작업은 화면에는 무지개빛이 계속 변형되어 나오고, 헤드폰 안에서는 다정한 목소리를 가진 DJ가 우리들 개개인의 일상적인 문제들을 감미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읽어준다. - 개인의 공간에 위치한 전자미디어매체는 현대인에게 편안함과 친근함을 주는 도구로 현대인들의 감성을 담아내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하나의 작업 That's alright (괜찮아...) 는 다른 곳에 존재하던 각 개인들을 작가가 임의적으로 한 공간 안에 모아두고, 그들은 핸드폰이나 핸디드카메라를 등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한 공간에 있지만, 각자 낯설게 자기만의 생각에 빠져있다. 약간의 소름이 돋는 음악과 함께 - 여기서 전자미디어매체는 앞의 것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온다. 유비호는 둘다 똑같이 개인적인 전자미디어 매체를 영상으로 담고 있지만, 하나는 따뜻하게 하나는 전혀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 ● 양아치의 작업은 그의 작업의 중심을 이루는 웹속에서 자료를 구한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볼 수 있는 감시카메라는 웹과 연결되어 웹상에서 실시간 자막방송을 내보내기도 한다. 양아치는 웹캠의 내용(백화점 내 화장품 가게, 비디오 가게, 슈퍼마켓 등에 설치되어 있는 감시카메라)을 다운받아 그들의 어색한 움직임들(감시카메라는 일반 카메라와 달리 일정시간마다 그 장소를 담아내므로 인물들의 동작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데 아니라 부분 부분으로 동작이 나뉜다. )위에 작가가 임의로 공공세포, 무핵세포, 회색세포로 도장찍듯이 낙인을 찍는다. -그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전자미디어 속에 노출되며 의식하지 못하며 특정 명칭의 구분 속에 놓여져 있고, 그들은 그 자신도 모르면서 그 규정을 거부한다 . 그리고 그 속을 흐르는 미디어의 역할이라는 노암촘스키의 강연의 글이 흐르고.. ■ 오현정

Vol.20021118a | 프로젝트 public cell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