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프로젝트2002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잠실동, 안양의 명당 석수동   2002_1116 ▶︎ 2002_1201

충북대 버스정류장팀_잠실 APT에서 채집한 이불보와 천을 연결_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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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_윤현옥 기획자문_류병학 연출자문_박찬응   참여작가 강효명_고승욱_김민곤_김월식_김주연_김해심 류한길_손성진_엄기홍_염주경_우은정_윤현옥   프로젝트팀 집단 막_김남표_최용신_신명선 종합선물셋트_박유진_박정란_안두진_양혜진_오수현_이소림_정연수_홍유경 ● 경원대 리서치팀_유지현_김보현_오석원_김정아_김용희_김은미_임희령 달고나 뽑기팀_이지은_신연숙_주윤미 수선공작실_장혜영_김세희_박푸름_박소현 ● 계원대 공상기계_송은주_만기_민홍선_이현희_배성희_이남희_홍우형_임현정 외계인과의 대화_신상호_박영균 ● 청주대 오작교_권진수_서보람_서민찬_이지혜_변형경_김사랑_하선미_박지은_어수한 ● 충북대 버스정류장_홍은영_이정은_조민희_이정은_강경아_김진숙_박현소 박현주_서은영_오현경_이정임_조윤정_정유정_정은영

2002_1116 ▶︎ 2002_1130 초대일시_2002_1116_토요일_03:00pm   관람시간_03:00pm~06:00pm / 일요일은 운동장만 개방

송전초등학교 특기적성교실, 운동장 서울 송파구 잠실3동 44-2번지 롯데월드 뒤, 석촌호수 옆

2002_1117 ▶︎ 2002_1201 초대일시_2002_1117_일요일_11:00am   관람시간_11:00am~08:00pm

보충공간 Stone&Water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 2동 286-15번지 Tel. 031_472_2886

강남권 아파트 값 급등세! _ 『서울에서 가장 살기좋은 잠실동, 안양의 명당 석수동』은 올 3월 처음으로 재건축 승인을 받은 잠실주공아파트4단지를 전시장소로 상정하여 기획된 전시다. 올해 재건축을 둘러싸고 아파트 값 급등세가 이슈로 떠올랐다. 따라서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잠실동, 안양의 명당 석수동』은 사회적 관심사와 문맥을 이룬다. ●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잠실동, 안양의 명당 석수동』은 문예진흥원의 대안예술부분에 선정된 전시로 문예진흥원, Korean Re와 영구회의 후원 그리고 두 개의 업체(estyle communication co. ltd·Hanty artist group )와 송파구청, 잠실4단지 재건축조합 그리고 송전 초등학교와 스톤앤워터의 협찬과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김주연_유물_잠실 APT에서 채집한 화분들_2002

현장성과 재활용을 전제로 이루어진 전시_『서울에서 가장 살기좋은 잠실동, 안양의 명당 석수동』은 '재건축'을 예술의 시각에서 조망하고 그 가능성을 타진하는 전시다. 따라서 참여작가들은 두 가지 전제조건, 즉 '장소성'과 '재활용'이라는 전제하에 작업실에서 제작된 작품이 아니라 잠실주공아파트4단지에서 수집한 재료들로 대부분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제작했다. ● 관객 참여 전시_ 특히 송전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잠실동, 안양의 명당 석수동』은 관객(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관객이 작가들과 함께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따라서 이 전시는 관객에게 찾아가는 전시로 미술을 손쉽게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재건축을 재건축하는 전시_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잠실동, 안양의 명당 석수동』은 원래 잠실주공아파트4단지의 아파트 안·밖에서 전시하기로 기획되었다. 하지만 입주자들의 반대로 아파트 전시가 무산되고 잠실주공아파트4단지 내에 있는 송전초등학교와 안양의 스톤앤워터에서 각각 나누어 전시하게 되었다. ● 송전초등학교 전시는 그 장소성으로 주로 학생들을 타킷으로 작품이 제작 전시되는 반면, 스톤앤워터에서는 애초의 기획을 따라 잠실주공아파트를 '재현'하는 것으로 전시되었다. 따라서 스톤앤워터는 재건축 되는 잠실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셈이 된다.

김월식_1. 무제_잠실 APT 벽지에 곰팡이균 증식_2002 김월식_2. 동물의왕국_잠실 APT에서 채집한 VTR TAPE 편집_2002 김월식_3. 흑백논리_잠실 APT에서 채집한 바둑판과 바둑알_2002

재건축의 재건축! _ 설수진의 원룸이 3개월 만에 재건축의 위기에 처해졌다! 안양의 석수동에 위치한 스톤앤워터는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개관전으로 『리빙 퍼니처』를 열었다. 『리빙 퍼니처』는 일명 '설수진의 원룸'으로 불린다. ● 스톤앤워터는 21평으로 전시공간은 17평이다. 그 17평의 원룸은 276명(팀)의 작가 / 그룹들이 제작한 작품들로 '도배'되었다. 물론 설수진의 원룸을 만들기 위해 스톤앤워터는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했다. 전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벽을 부셔 이전 베란다를 전시공간으로 포함시켰는가 하면, 바닥과 벽면 그리고 천장까지 모조리 보수를 했다. 현관문부터 시작해서 창문도 새롭게 변신했고, 화장실도 새로 개조되었다. ● 그런 하드웨어격의 공사를 끝내고 스톤앤워터는 설수진의 건강과 행복뿐만 아니라 재복을 위해 풍수지리를 따라 풍수인테리어까지 도입했다. 특히 류병학은 스톤앤워터가 나무(木)의 기운을 받는 공간이라는 점에 주목, 글마는 스톤앤워터를 적잖은 나무(재질)로 도배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지난 『리빙 퍼니처』는 '대박'을 먹었다. ● 스톤앤워터는 양자택일(대안공간)이 아닌 보충-대리 공간(supplement space)이다. 그럼 스톤앤워터는 무엇을 보충하고 무엇을 대리하는가? 스톤앤워터는 『서울에서 가장 살기좋은 잠실동, 안양의 명당 석수동』에 재건축 프로젝트를 보충하고 잠실주공아파트를 대리한다. ● 재건축 프로젝트는 원래 전시 장소였던 아파트 사용을 보이콧 당하자, 스톤앤워터는 그 아파트를 대리한다. 따라서 스톤앤워터는 재건축 프로젝트 전시 공간을 보충하고 잠실 아파트 공간을 대리한 셈이다. ● 3개월 전만 하더라도 새집(설수진의 원룸)이었던 스톤앤워터가 이번엔 곧 철거의 위기에 처해있는 헌집(재건축 아파트)으로 변신했다. 스톤앤워터 박찬응 관장은 잠실주공아파트4단지를 방문하여 17평형의 아파트 내부의 크기를 재서 스톤앤워터 전시장에 그대로 적용시켰다. 파티션 제작에서부터 철제 현관문, 우체통, 신발장, 베란다 창문, 장롱, 책상과 의자, 식탁과 의자, 싱크대, TV와 바둑판, 병풍 등 잠실주공아파트4단지에서 수집한 물건들로 도배 당했다. 한 마디로 잠실주공아파트는 스톤앤워터로 이사한 셈이다. 물론 그 이사는 앞에서 언급했던 '재현'이지만, 그 재현은 전시장에 설치된 70명의 작가들 작품들과 혼합되어 새로운 공간으로 재건되었다. ● 스톤앤워터에서의 전시는 작품판매도 한다. 그리고 아침미디어 출판사에서 출판한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잠실동, 안양의 명당 석수동』의 도록도 판매한다. ■ 보충공간 Stone&Water

Vol.20021118b | 재건축프로젝트2002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