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니를 만나다

김란영 도예展   2003_0816 ▶ 2003_0907

김란영_별-나니를 만나다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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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3_0816_토요일_07:00pm

SEOUL FRINGE FESTIVAL 2003

관람시간 / 12:00pm~03:00am

멀티스페이스 키친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0-16번지 영락빌딩 B1 Tel. 02_338_4020

꿈과 현실의 선을 그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릴 적"을 말하고는 있지만 현실 속에 꿈은 결핍되고 있다. 동화 같은...... 꿈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은 억압되고, 순수한 영혼의 부재는 왜곡된 인성의 반영뿐. 우리는 서로 다른 별에 사는 사람들처럼 관계와 소통은 사라지고 고립되고 있는 건 아닐까.

김란영_별-나니를 만나다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3
김란영_별-나니를 만나다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3

작품의 재료와 사양은 "별-나니를 만나다"에서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을 것 같다. 개념의 혼란에 처한 미술, 공예, 디자인...... 재화적 가치축적의 잣대로 보는 미술은 더 이상 논의 대상이 아니다. 김란영의 이번 전시 "어린왕자"의 "별"은 의례적인 작가의 프로필, 팜플릿, 평론 등으로 분석하지 말고 솔직하고 순수함으로 돌아가 "내 별은......?" 찾아보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

김란영_별-나니를 만나다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3
김란영_별-나니를 만나다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3

"어린왕자가 살던 별로 기억 속의 궤도를 더듬어 우리주변을 맴돈다" 끊임없이 생성하고 소멸하는 살아있는 별은 향수와 신비함, 희망 등의 다양한 프리즘을 가지고 있다. 별은 만질 수도 가질 수도 심지어 잘 볼 수도 없는 세계이지만, 별을 보는 사람들을 그만의 공상에 빠지게 하고 소망과 꿈을 키우게 한다. 작가는 어린왕자의 별을 유기체적인 형태로 디자인화하여 작고 큰 형태의 별을 흙으로 만들어 설치하며, 여러 이야기로 구성된 별을 통해 "나니쇼-별-관객"간의 공감지대에서 만나게 된다. ■ 김란영

Vol.20030816b | 김란영 도예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