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방

차기율 개인展   2003_1213 ▶︎ 2003_1231

차기율_생명의 기둥_자연목, 전통기와_지름 60×340cm_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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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3_1213_토요일_03:00pm

작가와의 대화_2003_1217_수요일_04:00pm

창동미술스튜디오 서울 도봉구 창동 601-07번지 Tel. 02_995_3720

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이 (사)현대미술관회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현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차기율이 오는 13일 (토)부터 31일까지 그의 7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 자연으로부터 생성되어 떨어져 나온 자연물을 이용하여 서정성이 강한 설치작업을 보여주고 있는 차기율은 유한한 인간의 삶과 편협한 인간 인식의 한계점을 은유적 메시지로 보여준다.

차기율_사유의 방_단풍나무, 자연석, 스테인리스 스틸, 물, 진동모터장치_가변설치_2003
차기율_사유의 방_단풍나무, 자연석, 스테인리스 스틸, 물, 진동모터장치_가변설치_2003_부분
차기율_만다라-땅의 기억_자연목, 흙, 철, 물, 부처상_지름 244×25cm_2002

차기율의 예술세계는 환경에 대한 강한 의식으로부터 출발한 것으로, 그가 '한국 야생호랑이 연구소'의 디렉터를 맡고 있고, 고고학과 예술의 결합으로서 진행 중인 '전곡포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생태학, 박물학, 고고학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관심의 사회적 표현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사용하는 단풍나무, 돌, 물과 같은 자연물의 오브제는 리차드 롱 (Richard Long)이나 앤디 골즈월디 (Andy Goldsworthy)의 작품에서 보이듯, 시간이 가면 덧없이 사라질 수밖에 없는 생명의 표현임과 동시에 우주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

차기율_땅의 기억_느티나무 뿌리, 철, 와이어, 알미늄, 사진_가변설치_2002
차기율_땅의 기억_느티나무 뿌리, 철, 와이어, 알미늄, 사진_가변설치_2002_부분
차기율_대지의 방_대나무, 옹기, 물, 와이어, 해금연주 5분_2003

이번 전시에서 차씨는 100개의 구조물로 이루어진 자연물 설치 1점과 드로잉 21점, 그리고 사진 설치 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2년 버몬트 스튜디오에 한국인 1위로 선정되며 초청되었던 차씨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중견작가이다. 창동 및 3월에 입주가 시작되는 고양미술스튜디오는 스튜디오 내 전시실을 이용해 촉망되는 한국현대작가들의 개인전을 계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창동미술스튜디오

Vol.20031214b | 차기율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