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무렵

우창헌 회화展   2003_1217 ▶︎ 2003_1223

우창헌_저녁 아이들의 불꽃놀이_캔버스에 유채_91×116.7cm_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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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3_1217_수요일_05:00pm

하나아트갤러리 기획공모 선정展

하나아트갤러리 서울 종로구 관훈동 27-5번지 단성빌딩 2층 Tel. 02_736_6550

우창헌의 작품은 꾸밈없는 담백함과 순수함이 있다. 처음 포트폴리오를 접한 느낌은 목마른 갈증을 풀어주듯 명쾌함이 있었고 그가 전시를 준비하면서 보여준 성실함에서 또 다른 기대를 품게 되었다. ● 그는 예술을 "영혼을 빨래하는 맑은 샘물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그림을 그리는 까닭은 "가슴 속에 그릴 것이 있기 때문이다"라는 나름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 작품을 대하는 그의 이러한 철학은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의 감성으로 다가오는 이유이며 보는 이들과 감흥을 나누고자하는 원동력이라고 보여진다.

우창헌_고독_캔버스에 유채_130.3×162cm_2003
우창헌_가을, 공원_캔버스에 유채_61×122cm_2003
우창헌_독백_캔버스에 유채_162×130.3cm_2003
우창헌_추억_캔버스에 유채_162×130.3cm_2003

마음의 눈으로 보는 내면의 풍경을 담아내는 그의 작품은 관념적이고 때로는 몽환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전반적인 푸른색조의 화면은 꿈속의 한 장면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구상적인 풍경이나 사물들은 사실적인 표현에서 허구를 느끼게 하는 아이러니함도 품고있다. 맑은 영감으로 풀어내는 그의 작품은 점점이 모여 하나의 형상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는 보아왔던 화법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그만의 생각과 그것을 표현해내는 주관적 색채로 고루하지 않은 신비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 처음 그의 작품을 접했을 때의 담백한 순수를 이번 전시에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박신영

Vol.20031218a | 우창헌 회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