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up

네번째 Make-up展   2003_1224 ▶︎ 2004_0110 / 일,공휴일 휴관

노승복_무제_앰프, 스피커 8개_2003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30122a | 세번째 Make-Up展으로 갑니다.

참여작가 김병관_김재남_노승복_노정희_박진호_이인기_장용준_정용훈_주용찬

갤러리 디프 서울 중구 을지로2가 101-17번지 창신빌딩 2층 Tel. 02_2278_8141

메이크업의 네 번째 전시가 열립니다. ● 지난 전시와는 달리 이번에는 전시 구성원에 변화를 꾀했습니다. 즉 기존의 구성원들에다 세 명(김재남, 장용준, 노정희)의 작가를 초대해서 함께 전시를 합니다. 이 세 명의 '초대작가'는 전부터 우리 구성원들과 교류가 있던 작가도 있고 반면에 작품을 통해 먼저 만나고 나중에 대면하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기성작가도 있고, 대학원생도 있고, 학부생도 있네요. 초대작가의 형태를 애초에 정한 것이 아니었는데 우연히도 각기 다른 부류의 작가들을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이인기_정물_디지털 프린트_55×73cm_2003
장용준_무제_디지털 프린트_72×50cm×3_2003
김재남_archetype_DVD Video_00:04:00_2003
노정희_백색도시_혼합재료_97×130cm_2003
박진호_痛飮 以後_디지털 프린트_29×21cm×2_2003

작가들이 작품으로 만난다는 것처럼 바람직한 일은 없겠지요. 늘 같이 할 수는 없지만 가끔 혹은 일회적으로라도 전시라는 형태를 통해 만나고 헤어지는 연을 갖는다면, 훗날 다시 만날 때 더 반가울 수 있겠지요. 그러나 사실 작가의 세계에서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인정하고 그룹(전)에 '초대'하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닐 듯 합니다. 아무리 작은 그룹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주용찬_祥旴_컬러인화_25×140cm_2003
김병관_ese_디지털 프린트_27×48cm_2003
정용훈_무제_X-ray lith film_105×84cm_2003

알란 보우니스가 '예술가는 어떻게 성공하는가'에서, 뛰어난 예술가가 유명해지는 과정에서 거치게 되는 네 가지 조건 가운데 첫째로 꼽은 것이 '동료에 의한 인정' 아니겠습니까? 비평, 화상과 컬렉터, 대중의 갈채에 앞서서 말입니다. ● 이번의 메이크업 전은 구성원에 있어 '만들고(Make)-가꾸어(Up)'가는 변화를 꾀했습니다.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각자의 작품과 인생도 메이크업 되겠지요. 메이크업은 아름다운 모임입니다. ■ 박진호

Vol.20031225b | 네번째 Make-up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