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_人間

미술협회 수원지부 청년작가 초대 최세경 회화展   2004_0506 ▶ 2004_0512

최세경_人間-고픔..내안의 부족_패널에 혼합재료_122×122cm_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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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4_0506_목요일_06:00pm

경기도문화예술회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7번지 소전시실 Tel. 031_230_3200

미니멀아트minimal-art의 개념에 Assemblage의 집합과 조립의 기법을 접목시켜 내용을 부각시켜보고자 했다. 독립된 공간의 조합이라는 형식과 Assemblage의 형식적 의미와의 매치가 순조롭게 느껴진다. 이러한 구조 위에 다른 하나의 방법은 "그린다"-painting 는 행위이다. 평면의 한계는 입체의 효과로 능히 그 한계를 극복하기도 한다. 평면성의 painting은 그림이라는 부분이 계속 변화하여 예술의 구역이 점점 광범위해지는 가운데에도 여전히 살아남을 부분이 아닐까! 모든 것이 예술로 인정되고, 각 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이때에도(컴퓨터의 새로움이 각광받는) 여전히 가지고 있고 싶은 부분이다. 또한, 미니멀아트minimal-art의 한계점으로 나타나는 회화성의 부족현상과 오브제의 차용으로 점점 더 회화적인 측면이 위축되는 느낌은 독립된 화면중의 일부를 "그리기"에 할애함으로서 양쪽의 한계를 조금이나마 극복해 보고자 한다.

최세경_人間-독백_패널에 혼합재료_122×122cm_2004
최세경_人間-탐_패널에 혼합재료_70×180cm, 20×180cm_2004
최세경_人間-섬_패널에 혼합재료_40×80cm_2004

회화구도에 있어서, 회화-즉 그리는 것의 약점- 일루션illusion을 만들어내 공간감과 입체성을 유도하지만 여전히 평면이다. 그 평면성에 일루션illusion을 가능한 강조하고 확대된 개념으로 만들어 보고자 한 것이 오브제의 채택이다. 때론, 필요한 형체를 그대로 가져다 쓰기도 하고, 나타내고자 하는 내용을 과장하거나 단순화시켜 상징적인 것을 직접 만들어 붙임으로써 주제를 극대화시킨다. 조각, 소조, 자르기...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것들을 강조한다. ● 실물의 요소-즉.. 돌출의 느낌, 느껴지는, 또는 만져지는 입체의 힘은, 전달하고자하는 내용을 더욱 함축적이며 강력하게 전달한다. 평면성과 입체의 적절한 조화는 힘을 부여하고 새로움을 추구한다. ● 스스로, 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틀이 규정지기도 한다. 내가 원하는 상태가 아닌 것으로 자꾸 밀려가듯 가고 있다. 내가 갈 방향이 아닌 곳을 이끌리듯 습관적으로 나아간다. 행동력과 방향감, 추진력이 불분명한 상태 - 혼란이다. 혼란과 불안 속에서 다른 시도를 꿈꾸는 정신의 소산이다. 일탈을 꿈꾸는 자들의 비겁한 자기표현이 내재 되어있으며, 탈출의 감정을 극복해가며 현실에 적응해 가는 긍정도 있다. 힘겨운 정신상태임에도 굳건한 생명력으로 잘 살아가고 있음을 얘기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희망하고 있음을 내포한다.

최세경_人間-BLUE_패널에 혼합재료_60×60cm_2004
최세경_人間-RED_패널에 혼합재료_60×60cm_2004
최세경_人間-YELLOW_패널에 혼합재료_60×60cm_2004

인간이 중심에 있다. 많은 것의 주체자다. 그 인간의 원초적 감정인 불안함을 기본으로 파생되는 인간의 많은 감정들을 나타낸다. 얼굴 없는 자의 형상, 변형된 인물상, 숙인 머리,,,등은 안정-또는 희망, 깨달음을 향해 갈망하고 있는 감정을 기본 바탕으로 한다. 불안함과 편안함을(현재불안과 미래의 희망) 이중적으로 함축하고 있으며, 그 감정을 극대화시켜보고자 하는 것이다.

최세경_人間-내안의 그늘_패널에 혼합재료_200×50cm_2004 최세경_want-깨어나기 중 얼굴부분_패널에 혼합재료_140×70cm_2004

인간은 불완전체이다.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고 완전함을 꿈꾼다. 모든 인간은 과도기적 성향을 가지고 안정을 꿈꾸며 완전체로 향하는 그 과정에서 생기는 불만과 불안과 욕구를 해소시키고자 여러 가지를 선택한다. 표면적 안정과 정신적 불안―이 양면 거울과도 같은 상황을 표현. 혼란과 강박관념과 불안을 가진 者. 안정으로의 회귀와 일탈의 욕구를 함께 가지고 있는, 모순과 이중적 감정의 소유자에 대해... ■ 최세경

Vol.20040506b | 최세경 회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