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S(ALluring Imaginary Space)

김계형_변현진_주하영展   2004_0517 ▶ 2004_0529

ALIS(ALluring Imaginary Space)_그린포토갤러리_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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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4_0517_월요일_06:00pm

그린포토갤러리 서울 중구 충무로 2가 52-10번지 고려빌딩 B1 Tel. 02_2269_2613

ALIS전은 김계형, 변현진, 주하영 세 명의 작가가 한 공간에 모여 각자의 이상적인 세상에 대해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전시이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거리를 거닐거나, 먹고 마실 때, 쇼핑을 할 때 새로운 자극을 얻기를 바라며, 누군가를 만날 때 소통을 하기를 원한다. 평범한 삶이지만 항상 미래에 대한 막연한 상상을 하면서 그 현실 너머의 세상을 동경하곤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 작가가 사진과 드로잉과 설치 작업으로 각자의 개성을 살려서 서로의 이상에 대해 표현하였다. 전시된 모든 작품들은 경계가 서로 연결이 되어 마치 이어 달리기를 하듯이 서로의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하나의 소리를 내기 원한다.

김계형_ALIS(ALluring Imaginary Space)_2004
김계형_ALIS(ALluring Imaginary Space)_2004

김계형은 평소 그의 눈길을 끌었던 이미지들을 수집하여 작은 방 속에 그 이미지들을 채우는 작업을 하였다. 3차원인 입체적 대상들을 2차원의 평면인 사진으로 만들어 다시 3차원의 공간 속에 재구성 한 것이다. 그의 작업은 이미지들의 새로운 복제와 거기서 일어나는 이미지의 반전으로, 관람자로 하여금 강렬한 느낌을 받게 한다. 결국 그의 작업은 각기 다른 현실의 이미지들이 반복됨으로써 순환의 고리에서, 결국 동일한 대상이 되고 있다.

변현진_ALIS(ALluring Imaginary Space)_2004
변현진_ALIS(ALluring Imaginary Space)_2004

변현진은 우리가 대상을 보고 인식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빛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세상을 인식하고자 하는 방식에는 빛으로의 접근이 있다. 왜냐하면 빛은 보기위한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빛과의 만남의 장을 포토그램이라는 기법을 통해 표현한 작가는 그 빛을 프레임으로 하여금 공간 속에 응집해 버린다. 이 작업은 결국 그에게 생명에너지의 근원이 된다.

주하영_ALIS(ALluring Imaginary Space)_2004
주하영_ALIS(ALluring Imaginary Space)_2004

주하영은 가려진 인간의 모습을 통해서 그 안에 감춰진 비밀을 보려한다. 그가 말하는 일상의 한 순간은 거대한 삶을 형성하는 원천이다. 순간이 모여 일상이 되고 그 일상은 다시 삶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지되어 있는 한 순간은 무한한 에너지를 함유하게 된다. 고정된 하나의 방향을 거부하고 밀고 당기면서 허구 속의 자신과 싸우며 세계를 바라보는, 그의 감춰진 진실과 미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그의 모습을 사진과 드로잉으로 담아내고 있다. ■ 그린포토갤러리

Vol.20040518b | ALIS(ALluring Imaginary Spac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