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her's dreams - Dream dreams

김명곤 회화展   2004_0707 ▶︎ 2004_0713

김명곤_아비의 꿈-그를 만나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5.5cm_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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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4_0707_수요일_06:00pm

관훈갤러리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5번지 Tel. 02_733_6469

아비의 꿈 - 꿈을 꾸다 ● 현대를 살아가는 아비들은 꿈을 꾸지 않는다. / 그들에 꿈은 목적 없는 삶의 지치고 상처받은 영혼 속에 거할 자리 없이 부유물처럼 떠다니다가 아련하게 사라진다. / 늦은 밤 그들과 함께 타는 지하철 속에서 힘겨운 영혼들의 미래를 본다. / 아비들은 자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꿈을 꾸지 않는다. 그저 잠들어 있을 뿐이다.

김명곤_아비의 꿈-그를 만나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5.5cm_2004
김명곤_아비의 꿈-에덴에서 온 소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1.5×131cm_2003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말할 수 없다. 미래에 대해서 단지 자신이 소망하는 단어를 말 할뿐이다. 그들이 말하는 미래는 심리적 실재로만 존재하고 결국 물거품처럼 사라져 추억의 한 페이지로만 남게 된다. ● 청년들의 미래는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서 방황한다. 현실을 선택한 이들과 이상을 추구하는 이들의 차이는 곧 가까운 미래에 드러날 빈부의 격차로, 삶의 윤택함의 차이로 연결될 뿐이다.

김명곤_아비의 꿈-이상은 날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72.8cm_2004
김명곤_아비의 꿈-꿈을 꾸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1.5×131cm×2_2004

현대인들은 꿈을 꾸지 않는다. 육신과 물질로 강자가 되고 힘을 가지는 것이 최선이 되어버리고만 삶에서 꿈을 향한 말투는 모두 허황함으로 취급된다. 언제부터인가 꿈 이야기는 피터팬이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나오는 환상쯤으로 받아들인다. ● 우리를 이끄는 목적이 우리의 소원과 이상을 만들어 내야한다. ● 확실한 목적이 이끄는 삶은 어린아이에게 미래를 예언하게하고 청년들에게 환상을 보며 비젼(visions)을 보게 하고 늙은 아비들에게 꿈을 꾸게 한다.

김명곤_아비의 꿈-꿈꾸지 않는 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00×80cm_2004
김명곤_아비의 꿈-꿈을 꾸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1.5×131cm×2_2004

예술은 또 다른 미래의 비젼을 제시하는 하나의 장이다. 비젼은 새로운 길을 만들고 그 길에서 투쟁과 넘어짐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부분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다. 그 길을 걷는 과정에는 우리를 인도하는 누군가가 함께하며 그 와의 만남은 우리를 확실한 목적으로 이끌게 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꿈을 꾸게 될 것이다. ● "And afterward, I will pour out my Spirit on all people, Your sons and daughters will prophesy, your old men will dream dreams, your young men will see visions." (Joel 3:28)김명곤

Vol.20040708c | 김명곤 회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