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의 기억

제2회_異面_the other side展   2004_0714 ▶︎ 2004_0720

최석민_그 옛날 화장실을 기억하며=두루마리신문(두루마리휴지)_종이(신문)_11×15×15cm _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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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4_0714_수요일_05:00pm

주최_영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마이아트 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 149번지 Tel. 02_723_4741

The Other Side(異面) 전시회는 충북 영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기획한 디자인전시회입니다. 2003년 첫 번째 소제 '일상간섭(日常干涉)'에 이어 2004년에는 '일상(日常)의 기억'을 두 번째 '異面' 전시회의 소제(小題)로 만들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우리 삶의 기준과 출발점이 되는 기억들을 되짚어 보고, 사물과 현상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발굴해내는 작업들입니다. 우리의 기억은 현재의 모든 사물과 현상들을 만들어내는 원천입니다. 이 때문에 모든 사물에는 우리의 이야기(Story)가 담겨져 있고, 잊지 못할 기억의 자국(Trace)이 존재합니다.

임창훈_꽃=작가의 마음(장식소품디자인)_종이, 아크릴, 금속_지름 5×20cm_2004

이야기_Story ● 우리들은 때론 기쁘고, 슬픈 한때의 이야기들을 기억하며, 현재의 삶을 그 이야기들로 다시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자신만의 이야기는 결코 일반적이고 공통적으로 느끼는 상념과는 매우 다릅니다. 그것은 세상에서 아주 특별하고 유일하기 때문에 우리 자신에게 소중한 것입니다. 사물은 자신의 소중한 기억을 다른 사람에게 확장시키는 매개체입니다.

최신섭_You&I=초등학교 짝꿍을 생각하며..(의자)_목재_100×40×40cm_2004
김영민_In my poket=내 복잡한 기억들(휴대용 메모장)_종이_1×1×7cm_2004
나주리_내겐 편안한 쓰레기들(의자)_신문지_100×100×85cm_2004

자국_trace ● 우리들의 이야기 속에는 사물들이 있고, 그 안에는 자국이 있습니다. 자국은 우리 기억의 흔적입니다. 기억하고 싶은 사물에는 독특한 자국이 있습니다. 자국이 없는 사물은 내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사물에 나만의 자국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정'입니다.

정승모_회상=생명(조명)_스티로폼_지름 5cm_2004
정은성_크리스탈=Pet병의 재발견(Pet병 조명)_100×10×240cm_2004
장택근_좋은 소리=LP판의 추억(스피커)_고무줄, 아크릴, 나사_20×30cm_2003

디자인은 바로 그러한 사물의 존재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이야기(Story)를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또한, 우리는 기억하는 사물의 자국을 재 발굴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사물들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 충북 영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Vol.20040712b | 제2회_異面_the other sid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