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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스페이스 서울 마포구 창전동 5-129번지 Tel. 02_3142_1693
진화와 진보는 상실을 부추긴다. / 상실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부활한다. / 소비사회는 쓸모없는 것을 처단 한다. / 그것이 꿈이든 영혼이든 부서진 교회든... ● "불빛이 흐르는 전봇대 아래에 황폐한 쓰레기더미들 거기에 먼 십자가의 불빛이 내리면 쓰레기도 구원을 받는다." 회빛 시멘트를 들어내고 부서지는 교회. / 꿈이 좌초한곳에서 꿈은 부활한다. / 일상의 쓰레기처럼 꿈은 순환한다. ● 시간에 산재된 것은 다른 울음으로 운다. / 황홀하거나 신화적 상황으로! / 시간이 혼란스러운 것은 기억에 묻히기 때문이다. / 새로운 기억을 위해 후진 기억을 버린다. / 소통하기 위해 기억을 지운다. ■ 문귀순
Vol.20040828b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4 내부공사-튕기기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