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한 조각

박희정 회화展   2004_0908 ▶ 2004_0918

박희정_어둠을 쪼개고 있는 것_캔버스에 유채_160×130cm_2004

초대일시_2004_0908_수요일_06:00pm

경희갤러리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1번지 경희대학교 내 Tel. 02_961_0114

현상을 인식함은 '나'와'그것'의 만남이다. 그 만남은 인간이 부여한 '나'와 '그것'의 의미가 제거되었을 때 이루어진다. 작업은 존재 그 자체를 바라보고 '그것'이 내 속으로 들어오는 것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인간이 부여한 의미들... 어머니, 딸, 아내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내 속으로 들어온 존재 그 자체('거기에 있다')를 그리고자 한다.

박희정_어둠 한 조각_캔버스에 유채_110×80cm_2004
박희정_모호하게 기다란 형태를 가진 것_캔버스에 유채_130×160cm_2004
박희정_나의 손_캔버스에 유채_160×130cm_2004
박희정_나의 손_캔버스에 유채_160×130cm_2004
박희정_A cup of coffee_캔버스에 유채_130×130cm_2004
박희정_떠 있는 것과 잠기는 것_캔버스에 유채_110×160cm_2004
박희정_검정 고등어_캔버스에 유채_130×160cm_2004

사람들이 '지금'을 말할 때, 그것은 거짓말이다. '지금'은 벌써 사라져 버렸으므로 '지금'을 말하는 순간 '지금'은 지금이 아니다. 냉엄하고 고독한 현실이다. '지금'이란 단어는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망각하게 만드는 참으로 인간적인 단어다. ■ 박희정

Vol.20040908a | 박희정 회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