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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저널리즘―프로 사진가의 접근』은 "기술적으로 어떻게 사진을 찍을 것인가?"의 문제와 "어떻게 대상에게 접근하고, 주제를 사진적으로 표현할 것인가?"라는 두 가지의 문제를 훌륭하게 결합시킨 보기 드문 책이다. 처음 초판이 나온 1980년부터 근 25년에 걸쳐 지금의 5판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는 현장에서 그야말로 발로 뛰고 가슴으로 느낀 포토저널리스트들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 25년의 역사가 담긴 포토저널리즘의 바이블!―1980년부터 2005년까지1980년의 1판을 시작으로, 1990년 2판, 1996년 3판, 2000년의 4판, 2004년 5판 출간.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맞춰 판을 거듭하며 사진과 내용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고, 수정보완한 디지털 시대의 포토저널리즘 매뉴얼. ● 최근의 디지털 카메라 도입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수많은 현장의 포토저널리스트들에게 실용적인 매뉴얼로서도, 스토리 구성의 방법에서도 뛰어난 지침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사진기술과 사진 대상에 대한 접근, 주제에 대한 깊이를 함께 담고 있는 점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그래서 이 책은 누구보다도 사진기자들이, 프리랜서 기자들이 숨죽여 기다려온 바로 "포토저널리즘의 바이블"로 불리며, 그 헌사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진가를 보여준다. 또한 현직 기자들과 전공자들뿐만 아니라, 사진과 이미지 작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언론계 종사자, 광고와 영상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교재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한 뛰어나고 진지한 사진기자가 보여준 헌신과 열정, 일류의 포토저널리스트들과 나눈 이야기들, 그들의 노하우에 감동하게 된다. ●『사진학강의』를 읽었다면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 바로 이 책이 우리의 모든 의문에 답을 줄 것이다. 거리로 나가라 그리고 세상을 찍어라. 그리고 헌신적인 포토저널리스트들의 대열에 합류하라.
주요 내용 ● 『포토저널리즘―프로 사진가의 접근』(5판)은 세계적인 사진가들과 나눈 통찰력 있는 인터뷰, 강력한 사진, 기술적인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레이션 등이 특징이다. 중대한 뉴스 사진, 피처 사진, 스포츠 사진에서 포토 일러스트레이션과 포토 스토리, 사례별 심층연구는 도전적인 과제를 풀어가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으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5판은 사진기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교훈과 영감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10편의 새로운 포토 스토리, 몇몇 수상작, 최초로 수록되는 새로운 사진들을 포함하여 포토저널리즘에서 최고의 사진들을 계속하여 특필하고 있다. 또한 포토저널리즘 분야의 최근 연구 성과들을 요약하여 담고 있다. 더불어 광범위한 참고문헌은 독자들에게 추가로 연구할 자원을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 "본서는 25년의 역사를 가진 책이다. 1980년의 1판을 시작으로 1990년 2판, 1996년의 3판, 2000년의 4판, 2004년에는 5판이 출간되었다. 시대에 맞춰 사진을 업그레이드시키고 끊임없이 내용을 수정, 보완, 첨가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 권의 책을 향한 25년의 끊임없는 노력을 생각할 때, 저자 케네스 코브레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철저한 학자정신을 본받고 싶다. 그런 마음에서 5판 번역을 하게 되었다." ― 책을 옮기며
최신 개정판에 새롭게 수록된 내용 ● 제11장 「카메라 가방」_ 디지털 장비는 물론 전통적 장비의 사용 방법을 설명한다. ● 제16장 「프로 사진가 되기」_ 프리랜싱, 인턴십을 얻는 방법,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편집하는 방법에 관해 다양한 충고를 들려준다. ● 특별부록 「디지털 암실」_ 포토샵에 대한 간략하고 단계적 접근법, 디지털 이미지 작업의 노하우를 설명해준다. 그리고 상세한 작업 데이터가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내용들 ● 주요 뉴스, 피처, 스포츠, 정치 & 동시대의 이슈 ● 내러티브 포토 스토리 ● 특집 기사 찾기 & 캔디드 포토 포착하기 ● 주변 환경을 포함하거나 해석적인 포트레이트 ● 스트로보의 창조적 활용 ● 디지털 촬영 & 디지털 암실 테크닉 ● 개념 사진 & 일러스트레이션 ● 뉴스룸의 정책 ● 사진 편집 ● 법의 범위 내에서의 촬영 ● 논쟁거리가 되는 사진 & 윤리적 논쟁 ● 포토저널리즘의 역사 ● 프리랜싱 & 비지니스 실습 ● 인턴십과 그 이후 ● 포토샵과 디지털 카메라 활용법 ●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테크닉
본문 발췌 내용 ● 「최상의 어사인먼트 만들기―필라델피아의 노숙자들_그들은 어떻게 생존하는가?」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톰 그랠리쉬Tom Gralish는 노숙자들을 촬영하라는 어사인먼트를 주며, 편집자가 "창살문 앞이나 널판지 상자, 뭐가 됐든 그들이 자기들의 집이라 부르는 것들 앞에 서 있는 모습을 작업하라"고 제안했던 일을 기억한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러나 그때 거기서 나는 그게 무엇이든, 내가 해온 것 중 가장 진실된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내가 결심했던 것은 다큐멘터리 포토저널리즘의 전통적인 이상에 가장 충실한 무언가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랠리쉬는 포트레이트 식의 인물 촬영을 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인생의 성쇠고락 속에서 고달프고 황폐한 생존의 삶을 살아 온 '망치Hammerman', '숟가락Spoon', 그리고 '붉은수염Redbeard' 같은 이름의 노숙자들을 따라 다녔다. 그는 얼어붙은 거리에서 난로 위에 앉아서 몸을 녹이거나 술을 마시거나 구걸하는 그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그는 그들이 상자 안에서 자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다. 그랠리쉬는 정형화되고 카메라를 의식한 포즈를 취한 인물사진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진정한 모습을 촬영했던 것이다. 이런 그의 노력으로, 그는 퓰리처상과 로버트 케네디 기념상을 받았다. / 1장 「어사인먼트」, 16쪽 ● 「디지털 반응 시간」 모든 카메라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셔터 릴리즈를 누르는 순간과 셔터가 열리는 순간 사이에 지연이 있다.(7장 「스포츠」참조) 이러한 지연은 필름 카메라인 경우 비교적 짧으나 디지털 카메라인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카메라 제조사나 기종에 따라서 셔터 릴리즈를 누르는 순간과 카메라가 실제로 작동하는 순간 사이에 약간의 지연이 있다고 디지털 사진가들은 보고한다. 좀더 오래되고 저렴한 디지털 카메라로 캔디드 사진을 촬영할 경우는 더욱 그렇다. 방해가 될 수 있는 시간 지연이 뚜렷이 존재한다. 이점을 고려하라. 필름 카메라는 1000분의 1, 2초 정도의 시간 지연이 있다.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는 무려 1,000분의 80초만큼 지연이 있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디지털 지연 때문에 스포츠를 촬영할 때 타이밍을 맞추지 못할 수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딘 피츠모리스는 경고한다. 희소식은 보다 정교한, 그러나 더욱 고가의 디지털 카메라는 사실상 이러한 결점을 줄였다는 점이다. 신속하게 발전하는 테크놀로지가 이러한 시간 지연의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 11장 「카메라 가방」, 271-272쪽 ● 「포토저널리즘으로 먹고 살기」포토저널리즘의 세계로 진입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브룩스사진대학의 포토저널리즘 교수이자, 이 장에 자신의 글을 기고한 짐 맥니 교수의 말이다. 이 장은 그 동안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했고 그 이상의 일을 하고 있는 세 명의 전문가들로부터 얻은 조언들로 구성되어 있다. 데이비드 웨인트라웁은 오랫동안 프리랜서로 일했고, 책을 펴낸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포토저널리즘에서 프리랜서로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여러 방안을 말해주고 있다. 맥니 교수는 전에 신문사의 사진 편집자였고 사진기자로 일했다. 그는 이 장에서 인턴과정과 워크숍, 그리고 콘테스트 분야를 맡았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존 카플란은 현재 플로리다대학의 교수로서, 이 장에서는 저널의 포트폴리오에 있어서의 필수사항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할 것이다. / 16장 「프로 사진가 되기」, 437쪽 ● 「포트폴리오_내용이 최우선이다」 글_존 카플란, 플로리다대학 교수 ○강력한 포토저널리즘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재능을 제대로 증명해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 신문 일에서 이것은 뉴스, 스포츠, 피처, 그리고 포토 스토리를 잘 다룬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트폴리오가 모든 분야를 다 포함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좀 더 나은 출판 매체에서 일하고 싶거나 포트폴리오 평가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원한다면 포토 스토리는 반드시 필수적이다. 신문과 달리 잡지 포토저널리즘에서의 포트폴리오는 상당히 전문적이어야 있지만, 이 일에 처음 진입하려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신문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다. 가장 우수한 포트폴리오는 친숙한 느낌을 주고 풍부한 정서를 담고 있다. 그들은 분명한 관점을 가지고 단순히 어떤 장면에 대한 글자 그대로의 해석이 아닌, 그 이상의 어떤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다. 그러나 상투적인 문구에 의존하자면,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 된다." 사진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말하고자 한다면 먼저 어떤 독자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술적으로 충실한 사진들을 모색해야 한다. 지나치게 깊은 혹은 섬세함을 추구하거나 작품 속에 이중적 의미를 넣으려고 애쓰지 말아야 한다. 명심할 것은 당신의 사진들은 기초적이고 직감적인 수준에서 말해야 한다. 억지로 어떤 틀이나 공식 속에 자신을 강요하지 말고 당신의 스타일이나 힘이 자연스럽게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 / 16장「프로 사진가 되기」, 438쪽
목차 ● 1장 어사인먼트·2장 스폿 뉴스·3장 일반 뉴스·4장 이슈 취재·5장 피처·6장 포트레이트 7장 스포츠·8장 포토 스토리·9장 일러스트레이션·10장 사진 편집·11장 카메라 가방·12장 스트로보·13장 법·14장 윤리·15장 역사·16장 프로 사진가 되기·특별부록-디지털 암실·참고문헌·인덱스·옮긴이 소개
지은이 ● 케네스 코브레 교수_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의 포토저널리즘 과정의 디렉터. 머큐리 픽처스의 대표. ○ 사진학에 있어 고전이자 기본 교과서인『사진학강의Photography』의 7판과 8판을 바바라 런던 등과 함께 저술. ○ 『친구와 타인을 촬영하는 법How to Photograph Friends and Strangers』의 저자다. 어느 젊은 러시아 이민자들을 찍은 그의 사진은 어린이책『러시아 이민소년의 스토리L'Chaim: The Story of a Russian E'migre' Boy』라는 제목으로 출판. ○ 뉴스 포토그래퍼 잡지의 계간「시각 커뮤니케이션」에 "포지티브/네거티브posititive/Negative"라는 제목으로 포토저널리즘 관련 칼럼을 기고. ○ 뉴스위크를 비롯하여 타임, 비지니스위크, 샌프란시스코 비지니스, 샌 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그리고 다수의 출판물에 게재.
옮긴이 ● 구자호_고려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저널리즘스쿨에서 포토저널리즘을 이수했다. 1975년 조선일보 사진부기자로 입사하여 2004년까지 30년간 근무하면서 사진부장, 편집부국장 대우,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판문점 출입기자 생활 10년을 시작으로, 국회 청와대 등을 출입하면서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영국, 독일,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등 20여 개 국가의 정상회담과 APEC, UN, 아세안 등 국제회의 그리고 남북회담도 취재했다. 1980년 동계올림픽, 1986년 멕시코월드컵, 88서울올림픽 등 국제 경기와 판문점 미루나무사건, 광주민주화 시위,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부분의 사건사고현장에 있었다. 투영 동인을 만들어 10번의 전시회를 열고 사진집을 만들었다. 1995년부터 상명대, 중앙대, 숙명여대에서 포토저널리즘을 강의했으며, 2000년부터 상명대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 이기명_중앙대 사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 미국 오하이오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고려대 박사과정(영상문화학)에 있다. 매그넘(뉴욕)에서 인턴십을 마쳤으며 미주 한국일보(시카고)에서 계약직 사진가, 웹진 이미지프레스(www.imagepress.net)에서 사진 에디터로 활동했다. 중앙대 사진학과,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등에서 포토저널리즘을 강의한 바 있다. 월드컵 사진집 『Again 2002』를 사진 편집했으며 대구지하철참사 1주기 사진집 『대구 218』을 기획하고 사진 편집했다. 부산아시안게임 공식문화축전 사진전 『Asia into Busan』, 매그넘 창립 50주년 사진전 『Our Turning World』등을 기획 및 코디네이터했다. 현재 경성대 사진학과 겸임교수이자 (주)유로컴의 사진 디렉터다.
Vol.20050301b | 포토저널리즘―프로 사진가의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