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변정화입니다.

변정화 설치展   2005_0222 ▶︎ 2005_0312

변정화_공간환타지_디지털 프린트_2005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그들의 자리 홈페이지로 갑니다.

전시진행_그들의자리 www.theirplace.org 공간협찬_아트스페이스 휴 www.artspacehue.com

small space one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4-1번지 B1 Tel. 019_296_3463

나는 변정화 입니다. ● 말하자면 artist입니다. / 나는 원색을 좋아 합니다. 또 핑크색도 좋아 합니다. / 나는 오래되고 비싸 보이지 않는 물건을 좋아 합니다. 왜냐면?너무 비싼 물건들은 머리가 아프니까요. / 그것은 천원을 주면 1개를 사고 만원을 주면 10개를 살수 있는 것들입니다. / 나는 그것을 이용해 그림도 그리고 사진도 찍고 만들기도 하고 여러가지 합니다. / 그러나 딱히 자랑 할만한 것은 없습니다. ● 나는 그냥 변정화 입니다. 나는 방에 있는걸 좋아 합니다. 그러고 보니깐 여긴 내방 같습니다. / 컴퓨터 키보드도 있고 옷걸이도 있습니다. 내가 만들긴 했지만 왠지 낯설어 보입니다. / 그렇습니다. 나는 이것들을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 여긴 어디일까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니 나의 뇌에 있는 어느 공간인것 같기도 하고, 나에 가슴에 있는 어느방 같기도 합니다. 여긴 어디일까요? ■ 변정화

변정화_공간환타지_디지털 프린트_2005
변정화_공간환타지_무조건천원하는물건외_가변설치_2005
변정화_공간환타지_무조건천원하는물건외_가변설치_2005
변정화_공간환타지_무조건천원하는물건외_가변설치_2005
변정화_공간환타지_무조건천원하는물건외_가변설치_2005
변정화_공간환타지_무조건천원하는물건외_가변설치_2005

변정화는 평상시에 약간은 소심하고,약간에 패션을 따라 가며, 이상하지 않는 사람이다. / 그녀는 방에 있는 것을 좋아 한다. / 방은 일상적이지만 그만큼 일상적이지 않은 공간이다. 거짓없이 그녀 안에 모습을 솔직하게 들여다 볼수 있는, 변정화가 충분히 그 자신을 속일수 있는 공간이다. 그 방에서 얄딱구리하고 별 잡스런 표정을 짓고 옷을 입히고 보석을 단다. / 그러면서 그 모습이 붕떠 있는 공간과 교차하는 접점을 발견한다. / 그녀의 방은 일상속에서 숨겨져 있는 탈피점을 발견할수 있는 곳이다. / 그녀는 이런 붕 떠 있는 느낌 속에서 살고 싶어한다. / 그녀의 작업은 붕떠 있음을 지속할 수 있는 행위이다. / 그녀가 만든 방은 원색적이다. / 원색의 공간에서는 그의 행동들이 더는 이상하지 않아 보인다. / 붕떠있는 환타지 속에서 타인을 의식 하지 않은 충분한 그녀가 스며있는 공간에 안에서 그녀를 만나고 싶다. ■ 한지혜

Vol.20050301c | 변정화 설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