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Farm

책임기획_손경애   2005_0310 ▶ 2005_0407

강홍구_개가 있는 풍경_흑백인화_22×33cm_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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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0310_목요일_06:00pm 워크샵_2005_0326_토요일_12:00pm

참여작가 강홍구_박용식_여락_이은정_이혜진_전민수_정은정_최진기

갤러리 스케이프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0-10번지 MJ 빌딩 3층 Tel. 02_3143_4675

갤러리 스케이프에서 2005년을 맞이하여 첫 번째 기획한 애니멀 팜 전은 동물을 소재 혹은 주제로 하여 작가의 인생관과 세계관 그리고 예술관이 적용되어 새롭게 해석한 사진 이미지를 전시한다. 동물과 인간 사이의 간격, 우리는 동물을 통해 은유적으로 잃어버린 자연을 추억하거나, 혹은 자연이었던 기억을 외면하는 방식, 아니 자연이라는 것을 애써 부정하는 방식을 배운다.

박용식_실험대상자_컬러인화_98×132cm_2004
여락_CIRCLE_컬러인화_80×93cm_2005
이은정_돼지+인간_혼합재료_70cm_1999

우리가 알고 있는'자연'의 맨얼굴은 무엇인가? 텔레비전의 오지탐사 프로그램, 인터넷의 여행자료-모두 매개된 경험이다. 즉 우리는 어느 누구도 본래의 자연을 체감했다고 말할 수 없다. 또한 오늘날 도시는 대자연과 힘을 겨룬다. 아니 힘을 겨루던 시기도 이미 지나, 자유로이 인공자연과 인공감성을, 마침내 인공생태계를 이룬다. 요즈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메트릭스는 미래가 아닌 현재이고 환상이 아닌 실재이다.

이혜진_거기 있다_젤라틴 실버프린트_50×70cm_2002
전민수_다같이 놀자/문어꽃_디지털프린트, 아크릴채색_11×14cm_2005
정은정_영동도의 오리_컬러프린트_125×160cm_2003
최진기_Elephant_컬러프린트에 디아섹_40×50cm_2004

결국 애니멀 팜 전에서 우리는 환경과 생태의 문제, 그리고 인간중심주의의 윤리에 대한 반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작가 8명의 다양한 시선의 사진을 통해 자연에 대한 반성적 시각을 포함한 생태학적 미덕, 여전히 끝나지 않은 채 정확히 파악될 수 없는 인간의 기원, 삶과 죽음의 모호한 이중성, 지구라는 커다란 공동체 안에서의 인간과 동물의 존재에 대한 겸허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 갤러리 스케이프

■ Skape 갤러리는 현시대의 다양하고 진취적인 작가들의 예술 작업들을 전시, 선보이는 공간이다. 적극적이면서 동시대를 대변 할 수 있는 주제와 표현 방법으로 다양한 기획전과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대중으로 하여금 보다 친밀감과 다각적인 시각에서 예술의 접근과 이해력을 돕고자한다. 홍익대학교를 중심으로 도심적인 특성과 문화적인 환경과의 융화를 부각시켜 다양하면서도 자율적인 예술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한다. 갤러리 skape는 현시대의 다양한 예술언어를 보여주며 도시문화공간으로써의 역활과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이자 숨터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전시장 이외에 소규모의 자료실 겸 책을 볼 수 있는 휴식공간과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소품들도 판매되어지고 있다.

Vol.20050312b | Animal Farm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