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이야기

가일미술관 기획展   2005_0408 ▶︎ 2005_0517

이흥덕_화가의 꿈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1998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가일미술관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5_0415_05:00pm_금요일

참여작가 강형구_곽승용_김덕기_김래환_김선두_김수현_김영미 김정영_김효숙_석철주_성애리_손기환_심우채_오경영 이동표_이상선_이창연_이흥덕_장이규_정국택_정일

미술관 음악회_2004_0415_05:00pm 소프라노_김수정 / 오보에_양승진 / 피아노_김지연 / 테너_임준태 시낭송_박화진

후원_가평군청_경기문화재단

이 전시는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기금으로 이뤄지는 전시입니다.

가일미술관 경기 가평군 외서면 삼회리 609-6번지 Tel. 031_584_4722 www.gailart.org

언제부터인가 서구식의 핵가족 문화와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주거 공간의 변화에 따른 축소지향의 가족. 그 낮선 그러나 적응 된 신 가족 문화의 한 언저리에 아쉬움을 내포한 그리운 이름이 있으니, 그 이름이 바로 아버지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定住 문화에서 아버지가 가정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독특하다. 그것은 한 가장으로서 가족의 생활과 안위를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서 일터로 향하는 ... 그리고 치열한 정글 속에서 상처와 함께 돌아오는 귀소 본능 강한 심신이 늘 피곤한 유목민과 같은 성격을 갖는다. 늘 일과 함께 계시며 잘 보이지 않지만 온 가족의 든든함으로 또한 외롭지만 허허로움과 여유로서 가정과 사회라는 두 공간의 주변인으로 한 평생을 보냈던 아버지의 잔잔한 모습...

이창연_아버지의 귀가_캔버스에 유채_162×112cm
곽승용_Relation_혼합재료, 설치_270×180cm_2005_부분
이상선_OO백화점_천에 아크릴채색_150×120cm_2004
김효숙_아버지...... 위대한 유산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각 116.5×90cm_2005
정일_Loves with the blue piano_캔버스에 유채_41×32.5cm_2005

작년에 이어 가일 미술관에서 다가올 가정의 달과 연계하여 「아버지」를 주제로 기획전을 갖습니다. 작년 「아버지의 초상」을 통해 작가의 마음속에 늘 살아 있는 아버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 봤다면, 이번 전시는 아버지의 그리고 아버지만이 가졌던 아니면 가질 당신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이야기와 이미지로 드러내 보여주는 전시회입니다. 늘 묵묵히 마치 소처럼 든든함과 인내로서 그리고 가족의 끝없는 사랑으로 삶의 풍상을 버텨 온 한 가장의 내밀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시회입니다.

강형구_무제_캔버스에 유채_265×193cm
장이규_아버지_캔버스에 유채_37.9×45.5cm_2004
김덕기_사랑-당신은 나의 가장 큰 기쁨이요!_한지에 수묵채색_130×162cm_2004
석철주_생활일기(소원)_캔버스에 먹, 아크릴채색_60×60cm_2004
김선두_행-큰 산_장지 위에 먹, 분채_48.5×67cm_2003

아버지가 살았고 살아오신 그간의 내밀하고 잔잔한 얘기를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아버지를 닮아가는 자식들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옛 이야기의 흔적을 문득 문득 발견할 때 가족이라는 소중함을 온 몸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김영미_메디테이션 (律) : 인간 사이_LP에 원으로 된 그림 40점, 각 π26cm_2005
김정영_아버지 스토리_연필_60×50cm
이동표_아버지의 사랑_캔버스에 유채_90×73cm_1998
성애리_어린시절_종이에 수채_ 91×116.8cm
심우채_아버지의 초상_종이에 수채_80.3×116.8cm_2005

이번 전시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도 깨우치고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번 기획은 전시 기간 중 작가들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의 감상은 물론 전시를 돋보이게 할 몇 개의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전시 기간 내 방문 하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으로 가족이나 아버지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 전시하는 이벤트와 이 번 주제에 맞게 기획 된 음악회를 준비했으며, 특히 이번에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장 미술 교육 공간으로서의 활용을 위해 기획의도에 따른 작품 감상은 물론 다양한 재료와 기법의 미술 작품을 통해 시각 예술교육의 가치를 교육할 것이며, 더 나아가 지역 문화의 활성화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오경영_숨결(숲에서-살다가)_목판화_40×40cm_1998
손기환_아버지의 풍경_목판화_30×50cm
김수현_사랑_청동_30×40×60cm
김래환_남매_브론즈
정국택_고스톱-Gostop_철, 화투_110×110×160cm

이번 전시를 위해 정해진 주제에 맞게 제작되는 창작 부담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작품을 내 주신 작가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으로 저희 미술관을 사랑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홍성미

Vol.20050416b | 아버지의 이야기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