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박정화_김은선展   2005_0524 ▶︎ 2005_0531

박정화, 김은선_APPLE_2005

초대일시_2005_0524_화요일_01:00pm

13.1 갤러리 서울 마포구 상수동 72-1 홍익대학교 조소과내 Tel. 02_320_1213

APPLE ● 여기 사과가 있다. 박정화, 김은선은 사과라는 소재를 가지고 각각 자신의 빛깔로 이야기를 엮어나가고 있다.

박정화_色亂_설치_2005
박정화_色亂_설치_2005
박정화_色亂_설치_2005

사람들은 검사를 통해 색맹인지 아닌지를 구분해 낸다. 그 기준에 적합하면 색맹이 아니고 그렇지 않으면 색맹이 되어 버린다.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검사의 기준이 되는 정답과는 다른 답이 보이기도 한다. 여러 복잡한 색들 사이에서 보여 지는 두 개의 숫자를 가지고 무엇을 말해야 할지 고민한다. 색맹이라는 판정을 받지 않기 위해서....... 이런 기준이 과연 불변의 것인가....... 그 안에서 더 많은 것을 찾아 낼 수 있다면 이것은 누군가가 세워놓은 기준을 능가하는 것이다. 이것이 입체화 된다면 인식의 범위는 오류와 함께 더 커질 것이다. 그로 인해 하나의 잣대에 얽매여 더 이상을 할 수 없던 사람들에게 더 많은 상상을 할 수 있도록 자유를 주려고 한다. 보는 대로 믿을 수 있고, 믿는 대로 볼 수 있도록.......

김은선_APPLE_디지털 프린트_각 5×5cm_2004~2005_디지털 이미지
김은선_APPLE_디지털 프린트_각 5×5cm_2004~2005_설치전경

이브의 사과, 뉴튼의 사과, 빌 헬름텔의 사과, 세잔의 사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과에 대해 논했으며, 사과를 그렸고, 만들었다. 왜 사과인가? 이 궁금증이 나를 사과와 함께 하게 한다. 그 해답을 찾는 여행을 사과와 함께 하고자 한다. 지금 부터 당신을 우리의 여행에 초대한다.

김은선_3일간의 사과다이어트를 위한 정물_디지털 프린트_12.7×17.8cm_2005

사과 2개씩 하루 3끼를 3일동안 먹고 마지막에 올리브유를 마시면, 당신은 3kg의 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 새로움을 추구했던 대가들의 회화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 나는 그들의 작품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이용해 재해석한다.

김은선_마그리트에게_설치_가변크기_2005_전시 중 관객참여 모습

"마그리트 선생님, 당신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군요." ● 입체로 표현되어있지만, 평면으로 환원되기도 하고 그 자체가 작품이지만, 그것은 단지 배경이되기도 한다. 관객이 공간안에 들어가고 또다른 관객이 그것을 바라봄으로서 작품은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다. 그 순간은 작품은 배경이 되고 관객이 곧 작품이 되는 것이다. 평면과 입체, 작품과 공간, 작가와 관객 계속적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이들의 관계를 나름의 방식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 박정화_김은선

Vol.20050526d | APPLE - 박정화_김은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