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발전소

마로니에미술관 주제 기획展   2005_0521 ▶︎ 2005_0710

점점 발전소_외부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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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0520_목요일_07:00pm

참여작가 김나영_김수범_김수연_김신일_박지은_송재호_안규철_이주영_윤사비_오세환_접는 미술관_AGI

관람료_어른 3,000원_청소년 2,000원_어린이 1,000원(단체 50% 할인) 전시설명_전시기간 중 매일 02:00pm, 04:00pm

마로니에미술관 1ㆍ2 전시실 및 소갤러리, 윈도우갤러리 앞 컨테이너 서울 종로구 동숭동 1-130번지 Tel. 02_760_4605 www.kcaf.or.kr

『점점 발전소 Power Station』은 미술관을 존재하게 하는 여러 요소들 즉, 전시 공간, 작품, 작가, 관객 그리고 미술관을 둘러싼 주변의 외부적 환경 등이 서로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창출해내는 무한한 에너지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미술관이라는 특정 공간에 세워진 점점 발전소는 작가들이 제안하는 미술적 에너지를 관객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활성화시켜 또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전환, 확장시키는 "희망 발전소"이다. 전시기간 내내 관객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가들의 작업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거나 그 변화에 직접 개입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작업이 진행되는 공간들은 각각 개별적인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하나의 발전소로 전환되어 가동된다. 관객과 작가의 실질적인 협력으로만 발생하는 에너지의 생성소인 "점점 발전소"에서 관객은 능동적인 행위자, 에너지 생성 주체인 것이다.

점점 발전소_미술관 내부 풍경_2005

외부 발전소 ● 지금까지 전시의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전시를 만드는 과정들이 시간의 흐름과 공간에 개입하는 사람들의 활동의 의해서 계속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축이라고 할 수 있는 관객들과의 상호교류를 통한 과정의 전개와 미술관에 대한 제안은 각 전시공간들이 발전소로 상정됨으로써 색다른 풍경을 펼쳐낸다. 그리고 일반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객들이 아쉬워했던 마로니에미술관 입구는 "외부 발전소"로서 건축가인 송재호와 작가 안규철에 의해서 재단장된다. ● 건축가 송재호는 미술관 입구에 유리와 거울의 재질로 3면의 각도를 지닌 구조물로 미술관의 파사드를 새롭게 형성한다. 이를 통해 미술관에 없던 중앙 홀을 만드는가 하면 외부의 풍경을 내부로 끌어 들인다. 안규철은 송재호의 구조물에 전망대형식의 인포메이션 박스를 설치하였는 데, 이는 관객들에게 각 전시실을 이동하면서 감상의 강약 조절을 할 수 있는 쉼의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공원을 향해있는 전망대에서 관객들은 공원의 전경을 조망하게되고 아울러 관찰자에서 관찰대상으로 전이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김나영_Double Happiness Ping Pong_혼합매체_관객참여풍경_2005
김수연_우리 미술관_캔버스에 유채_2005
송재호_드러내기_설치_2005
박지은_평형검사_설치_2005
로익 가르니에_접는 미술관_2005

제1발전소 ● 제1발전소로 붙여진 제1전시실은 관객이 작가의 작품에 개입하는 교류의 과정이 보다 부각되어진다. 제1발전소로 가는 통로에서 만나게 되는 작가 김수연의 작업은 관객과 함께 작업을 완성시켜나가는 인터렉티브 페인팅이다. 우리가 흔히 컴퓨터 웹상에서 주소를 찾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문구로 이루어진 텍스트 페인팅은 관람객에게 미술관에서 무엇을 찾고자하는 지 묻고 있다. 그리고 관객이 답하고 작가가 여기에 다시 반응하는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작품은 완성된다. 제1전시실로 들어서면 마로니에미술관의 방문동기를 박지은의 텍스트 작업으로 보여진다. 이것은 작년 마로니에미술관에서 실시한 전시를 중심으로 한 미술관학자 양지연의 관객설문조사프로젝트를 통해 분석된 자료를 작업화한 것이다. 이와 같은 관객에 의한 전시평가 프로젝트(양지연)는 전시이전 준비시기부터 전시기간동안 다양한 설문 방식을 통해 계속 진행되어진다. ● 주로 의학시스템을 미술로 빌려 온 작가 박지은은 흔히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평형검사를 통해 관람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주로 미술관에서 관찰하는 것에 익숙한 관객들이 평형검사를 직접 행함으로써 관찰자로서 제대로 보고 있는 지, 자신의 보는 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지에 의문을 던진다. ● 반대편 구조물의 버티칼을 통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사무실 풍경을 보여주는 작가 김나영은 여기에 새로운 기능을 첨가한다. 흔히 사무실에서 볼 수 있는 가구들에 탁구공을 칠 수 있는 볼 공급기를 부착시켜 관객들이 미술관에서 탁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작가는 관객이 자동볼 공급기에서 나오는 공을 받아치는 행위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미술관을 지적, 신체적으로 경험토록 의도한다. ● 한편 기둥 사이 벽면에는 접는 미술관의 프랑스 멤버인 로익 가르니에가 마로니에미술관의 벽돌인 것처럼 보여지는 벽돌조각을 가져왔다. 그리고 관객들이 벽돌조각을 떼어내어 관객들이 자유롭게 조각을 해서 설치도록 유도했다. 관객들이 떼어내어 조각을 만드는 행위의 결과로 마로니에미술관은 점점 사라진다. 이것은 참여하는 관객들이 찍은 벽면의 사진에 의해서 기록되어진다.

김수범_미술관 찾는 사람들_영상아카이브_2005
김신일_보이지 않는 명작_3채널 프로젝션_2005
오세환_아베크_관객 참여 풍경_2005
윤사비_윤사비 스튜디오 레지던시 프로그램_2005
이주영_너는 항상 빨리빨리. 그들은 어디를 그렇게 급하게 갈까? 사랑하러 급하게 간다_스텐실 워크숍_관객참여풍경_2005

제2발전소 ● 제2전시실 즉 제2발전소에는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여러 기능적 장소들이 등장한다. 작가 김신일의 보이지 않는 듯한 벽면을 열심히 감상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움직임으로 압인한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없는 작품을 열심히 보고 있는 관람객의 움직임을 쫓아감으로써 감상이라는 것에 대하여 생각토록 하고 미술관이라는 장소가 오랜 세월의 발전과 상관없이 작품을 감상하는 곳임을 자각시킨다. 그리고 감상이라는 것이 미술작품의 존재의 의미임을 생각게 한다. ● 왼쪽 공간은 작가 이주영의 스텐실 워크숍이 자리한다. 스텐실 워크숍은 문화와 언어의 차이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면모를 외국인이 운영하는 한국 웹 사이트에서 축출한 서브텍스트들을 조합시킨 작업으로 보여진다. 이번에는 스텐실 워크숍을 방문한 관객들이 A4용지에 남기고간 서브텍스트를 작가는 새로이 가공을 하고 이것을 다시 스텐실작업을 할 수 있도록 컷아웃시킨다. 그리고 다시 방문한 관객들은 작가에 의해 가공된 텍스트를 외부공간에 가져가 스텐실작업을 할 수 있다. ● 옆에는 가구디자이너 오세환이 디자인한 어린이교육프로그램장소가 위치한다. 오세환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가구를 통해 공간과 사람 그리고 오브제가 만들어내는 소통의 계기를 언급,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제안한다. 전시 공간 벽면에서 떼어져 나오는, 하나의 패턴을 가진 테이블 「아베크」는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에 따라 달리 배열되며 교육프로그램 시간동안 커뮤니케이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배열하는 실험을 한다. 그리고 이러한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소통도구를 통해 재밌는 모형들을 만든다. 그리고 이것은 미술관 아트상품으로 판매된다. 이와 같은 행위는 단순히 전시의 부가적인 부분으로 간주되었던 관객에 대해 주된 전시작업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보여준다. ● 전시공간 중앙에 위치하는 모바일박스는 작가의 작업실(작가 윤사비)이다. 그리고 관객들은 윤사비의 작업을 통해 전시공간이 결과물만을 보여주는 장소가 아니라 작업이 진행되는 장소임을 목격할 수 있다. 윤사비 스튜디오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미술관의 레지던스 기능에 대한 장소적 제안으로 해석된다. ● 옆에는 작가 김수범이 영상아카이브를 설치하고 관객의 시선으로 만든 영상을 담은 테이프를 관객들이 얼마든지 원하는 내용을 볼 수 있게 만든다. 접근 불가능한 영역으로서의 작품이 아니라 원하는 영상을 수시로 꺼내볼 수 있는 자료로서의 기능은 작품에 대해 새삼 다른 시선을 가지게 한다.

접는 미술관 상회_2005

제3발전소 ● 소갤러리는 제3발전소로서 아트숍의 기능을 하고 이를 접는 미술관 상회가 맡아서 관리를 하게 된다. 접는 미술관 상회는 "문화만들기"공모전에서 선정된 "문화"작품들을 판매하고 관객들은 아트숍에서 진열된 문화를 사는 행위를 통해서 문화를 목격하게 된다. ■ 마로니에미술관

2005 마로니에미술관 주제기획전 I 『점점 발전소 Power Station』안내

문예진흥원(원장: 현기영) 마로니에미술관은 2003년부터 미술관 중장기 발전 리노베이션 계획을 수립하면서 계획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고민해 왔으며 그것을 전시로 풀어나가고자 노력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마로니에미술관의 주제기획전은 공간을 주제로 구체적인 장소에 대한 연구와 의견을 작가들의 작업을 통하여 제시하고 관객들에게는 체험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개하여 왔다. ● 이번에 2005년 5월 21일부터 7월10일까지 계속되는 2005년 첫 주제기획전인 『점점 발전소 Power Station』는 작가들과 관객들에 의한 공사로 시작되는 마로니에미술관 리노베이션에 대한 실제적 제안의 프로젝트이다. 그래서 참여 작가들은 공간에 대해 고유의 독자적 방식을 통해 작업을 제시하고, 동시에 관객과의 인터렉티브한 전개 과정을 전시기간동안 진행시킨다. ● 『점점 발전소 Power station』은 인간의 신체적이고 심리적인 개입에 의해서 공간이 변화해가는 과정에 주목함으로써 '공간변이'와 이를 가능케하는 원동력인 '인간의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그 전개과정을 살펴본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지는 작가들의 작업은 오로지 작가의 독자성에 의해 완성되어 전시공간에 설치되지 않고 관객들이 작가의 작업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가능하도록 설치되어졌다. ● 이와 같이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하는 작가들의 작업은 미술관에 대한 제안을 각 장르 고유의 방식으로 제시한다. 이번에 참여한 작가들은 미술(김나영, 김수범, 김수연, 김신일, 박지은, 이주영, 윤사비) 이외의 건축(송재호, 안규철), 디자인(오세환, AGI), 퍼포먼스(접는미술관), 미술관학(양지연)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 이들은 현재 마로니에미술관의 물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미술관의 외형적 변화에 대한 제안(송재호, 안규철, 접는미술관)을 하거나 관객과의 활발한 상호교류(김나영, 김수연, 박지은, 이두성 이주영, 로익 가르니에)를 통하여 미술관의 개념, 역할에 대한 재확장(송재호, 김수범, 윤사비, 김신일)을 상상하면서 마로니에미술관에서 하나의 Station으로 자리를 차지한다.

전시명_점점 발전소 Power Station 전시기간_2005_0521_금요일 ▶︎ 2005_0710_일요일 개막일시_2005_0520_금요일_05:00pm 전시공간_마로니에미술관 제1ㆍ2 전시실 및 소갤러리, 윈도우갤러리 앞 컨테이너

●관람료_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단체 50% 할인) ●전시설명: 전시기간 중 매일 02:00pm, 04:00pm_미술관 2005브로셔에는 50%할인권이 있습니다.

하임 발전소_2005

부대행사_"에너지 만만" 프로그램 안내

① 내가 가는 길이 ART ● 전시기간동안 운영_2005_0521 ▶︎ 2005_0710 ○ 참여방법_입장권과 함께 가이드맵을 구매한다, 작품을 본 이동경로를 그린다, 미술관에서 도장을 받은 후 기념품을 받는다. ● 마로니에미술관에서는 관객들이 이번 전시를 보다 더 쉽고 즐겁게 즐기게 하기위해서 「전시펀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술관에서 준비한 점점발전소 가이드맵(AGI)을 통해 참여하게되는 전시펀칭프로그램은 관객들이 전시공간을 올 때마다 펀칭을 받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관람객이 전시의 변화과정을 지속적으로 전시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이다. 가이드 맵은 각 작가들의 Station을 이동하는 경로를 스스로 그리게 함으로써 관람객 스스로가 작가들의 작업에 개입하는 과정을 그리도록 유도한다. 전시 관람을 시간별로 모두 펀칭을 받은 관람객에게는 미술관이 제작한 미술관 홍보기념품을 제공한다 안규철이 제작한 "인포메이션 박스"의 전망대에서 관객들 서로가 찍은 사진을 점점발전소(p-station.cyworld.com)로 보내면 작가가 사진들을 선별하여 작품으로 만들고 이것을 다시 관객에게 보내어진다.

② 점점 발전소 친구만들기 p-station.cyworld.com ● 전시기간동안 운영_2005_0521 ▶︎ 2005_0710 ○ 참여방법_미술관 인포메이션 박스의 전망대에 올라간다, 사진을 찍는다, p-station.cyworld.com에 사진을 올리면서 전시감상을 남긴다. 여기에 모여진 사진들은 선별하여 작가의 작품(점점 발전소의 포스터)로 만들어진다.

③ 미드텀 파티 ● 2005_0624_금요일_05:00pm_마로니에미술관 ○ 삶의 에너지를 생성시키는 『점점 발전소 Power Station』은 전시 중간에 "미드텀 파티"를 통해 전시에서 뿐만 아니라 여름날의 액센트를 찍을 수 있다. "미드텀 파티"는 미술이라는 장르에 관심이 있거나 관심을 주고자하는 사람들이면 대환영이다. 그리고 펀칭을 모두 받은 관객들은 미드텀 파티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이들에 게는 홍보기념품을 선사한다.

④ 교육프로그램 - In & Out ● 2005_0528_토요일_11:00am_02:00pm / 2005_0609_목요일_03:30pm / 2005_0616_목요일_03:30pm / 2005_0623_목요일_03:30pm / 2005_0625_토요일_11:00am_02:00pm / 2005_0630_목요일_03:30pm_마로니에미술관_대상 : 어린이 ● 참여방법_인터넷으로 개별 신청 (www.kcaf.or.kr) ● 마로니에미술관에서는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생들이 단체로 전시에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또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학생들이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험토록 유도한다.

⑤ 교육프로그램 - 미술관 상상하기 ● 2005_0611_토요일_03:00pm / 2005_0618_토요일_03:00pm / 2005_0702_토요일_03:00pm / 2005_0709_03:00pm_마로니에미술관_대상 : 공부방 어린이들 ● 마로니에미술관은 다른 미술관과 마찬가지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른 한 가지 특징이 있다면 마로니에미술관은 인근의 소외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속적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에는 제2전시실에서 가구디자이너 오세환과 함께 교육프로그램공간을 꾸미는 과정을 통해 공간 안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에 따라 다양화되는 오브제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구체화한 아트상품을 만든다.

⑥ 학교연계프로그램 - 움직이는 미술관 ● 전시기간동안 운영_2005_0521 ▶︎ 2005_0710_마로니에미술관_대상 : 초,중,고등학교 ○ 참여방법_단체 신청 (in2museum : 02-760-4605)

⑦ 기타_휴식공간 - 하임 발전소 ● 마로니에미술관 외부 컨테이너에는 나나스 홍차 찻집이 생겨 관람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편지 왕래를 통해 관객들과 하임이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을 체험할 수 있다.

Vol.20050527d | 점점 발전소 Power Statio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