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에서 놀기

류영선_심경보_이기섭_이송_이은화_정성희_조남현展   2005_0610 ▶ 2005_0623

이은화_Dialogue series_라이트박스에 혼합재료_60×40cm

초대일시_2005_0610_금요일_06:00pm

롯데월드 화랑 서울 송파구 잠실동 40-1 Tel. 02_411_4780 www.lotteworld.com/gallery/gallery.jsp

놀이공원 옆에 위치한 화랑은 놀이공원의 북적이는 인파들을 바라보는데 목이 늘어진다. ● '우리집에도 좀 놀러오지..' 어차피 '즐기기', '놀기'란 코드가 두 곳다 존재함에도 놀이공원의 놀기는 항상 인기다. 기절초풍할 스릴과 아찔함 그리고 놀이기구를 타기전의 설레임이 한 작가의 작품을 이해해가는 즐거움보단 자극적인 재미가 있나보다. 이런 장소의 특수성으로 인해 주류와 비주류로 나뉘어져 인기있는것과 인기없는것 혹은 재미있는것과 재미없는것식의 이분법적인 놀기의 해석으로 소외당했던 화랑에서 작가들이 색다른 '놀기'를 제안한다.

류영선_love_실크스크린_100×70cm

오랫동안 만나온 그녀에게서 오늘은 색다른 느낌이 전해진다. 뭘까? 그러고보니 한번도 모자 쓴 모습을 본적이 없다. 우리가 주위에서 매일 접했던 사람이나 물건들이 갑자기 낯설게 혹은 새롭게 느껴질때가 있다. 아마도 크게 변한 것은 없을것이다. 내가 새롭게 바라보고 있을 뿐.

심경보_현실과 이상 사이, 그 경계에 서서_혼합재료_25×18×18cm

누구나 한번쯤은 부, 명예, 권력이란 의자에 앉아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이상과 현실은 이런 발칙한 상상의 세계에서 만났다 헤어진다…

이기섭_마음묘기_디지털 프린트_95×95cm
이송_너희가 미술을 아느냐_폼보드_실제인물 규격 가변설치

전시장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본적 있는가?

정성희_그일에 매달리다_혼합재료_30×20cm
조남현_나의소나타_석판화_55×35cm

류영선, 심경보, 이기섭, 이송, 이은화, 정성희, 조남현, 7명의 작가들이 화랑을 놀이공원과 동일한 공간이라 인식하고 '놀기'를 재해석을 하기로한다. 그 해석은 화랑에 대한 인식론적인 사고에 대한 은유적 접근, 사회에서 비추어지는 이곳, 현대 사회에서의 새로운 놀이문화, 작가개인의 놀기 등 시사적이면서 개인적이기도 하다. ● 우리는 항상 '놀기'라는 행위를 '무엇을 하며' 또는 '어디서'라는 수식어와 함께 행위자체로의 방법론적인 이야기만을 시도하였다. 위의 방법론적인 접근에서 벗어나면 재미없거나 인기없는 '놀기'가 되는 것이다. 이번전시에서는 '어떻게하여 얼마만큼 즐겼는가'라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본다. ■ 롯데월드 화랑

Vol.20050620d | 놀이공원에서 놀기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