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샤베트

책임기획_김은진   2005_0708 ▶︎ 2005_0729

team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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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0708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권기수_김명미_노석미_로야_바이앤굳럭_박소영_방명주 아메바피쉬_아이완_윤사라_이승렬_이혜진_조규도_함영훈 Andy wim sheehy_Cgum_Doei_Lessteam_Yvonne boag

후원_서울문화재단_주한호주대사관_로드쇼케이스_갤러리 스케이프

갤러리 스케이프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0-10 MJ 빌딩 3층 Tel. 02_3143_4675 www.skape.co.kr

001 Rainbow sherbet 무지개가 닿는 그 끝에는 금열쇠, 금항아리가 묻혀 있다는 전설이 있다. 일곱가지 원호를 그리며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레인보우, 상큼하고 시원한 맛의 샤베트, 두 단어가 만나는 '레인보우 샤베트'전 에는 사진과 일러스트, 더불어 빈티지라는 금열쇠가 묻혀 있다. 일곱가지 컬러 별로 사진과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들이 이야기를 달콤하고 섬세하게 들을 수 있다. 거기에 빈티지 패션 소품들이 샤베트 같이 달콤한 맛을 더해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유쾌함을 더하는 총천연색 이미지가 펼쳐진다.

권기수_untitle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96cm_2005
함영훈_dorosi_드로잉, 프린트_29×20cm_2005
로야_의자위에레인보우고양이_아크릴에 디지털 프린트_30×30cm_2005
바이앤굳럭_그어디에도 닿지않는 메아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53cm_2005

002 illust, photo exhibiton 현대 예술에서의 대중 문화로서 범주화된 사진과 일러스트 분야는 현재 한국에서 제대로 담론화 되어 있지 않다. 대중문화 안에서의 상업적인 매체로 단정 짓기에 앞서, 예술과의 상호 관련성을 이해하고 독립적인 분야로 정립되는 일이 시급하다. 또한 젊은 청년 작가들을 위한 사진, 일러스트 전시회가 무분별한 주제, 목적으로 일회다발적으로 열리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므로 '레인보우 샤베트' 전을 통해 차별화되고 좀 더 주체적인 전시회를 갖고자 한다.

박소영_이상한 꿈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9×145cm_2005
아이완
아메바피쉬_와글와글시끌시글_에나멜 페인트, 나무에 펜_3×3×3cm×682_2005
Yvonneboag_voice no.3_23×32cm_2005

이번 사진,일러스트 전시회를 통해 첫째, 기존의 예술과 대중문화 안에서의 사진, 일러스트가 가지고 있는 경계를 허물고, 둘째, 각 매체가 가진 작품성과 담론을 특색있게 풀어나가며 현대 예술 안에서의 합당한 입지를 모색한다. 셋째, 사진, 일러스트가 시각적으로 가지고 있는 메시지를 '색채, 놀이, 마켓'을 통해 다양하게 전시한다.

김명미_愛(박승건)_디지털 프린트_12×16cm_2004
방명주_세이렌(Serien)_디지털 프린트_77×110cm_2003

002_1 color therapy exhibition 작가들이 컬러를 통해 관람객에게 말을 건다. 일곱가지 컬러 별로 분할된 공간에서 포토그래퍼 1명, 일러스트레이터 1명, 빈티지 소품들이 어우러져 전시 된다. 각 컬러별로 제시하는 키워드를 통해 관람객들은 색이 가진 매력에 끌리는 동시에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작가가 사용하는 색이 어떤 이야기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색과 작가와의 관계성을 관객이 재미있고 신비로운 보물을 찾는 느낌을 마주한다.

윤사라_pinhole pixel_디지털 프린트_2005
이승열_pinhole pixel_디지털 프린트_2005
이혜진_masterpiece_디지털 프린트_2005

002_2 taste exhibition 더운 7월 여름, 샤베트 같은 전시를 통해 가볍고 발랄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젊은 뮤지션들의 공연과 맥주 & 와인을 겸비한 오프닝, 전시 중간에 펼쳐질 솜사탕 파티, 로야의 초상화 그리기,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핀홀(Pinhole) 사진 체험기등을 7월 3주간 즐길 수 있다.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작가, 큐레이터, 관람객이 함께 체험하는 문화 생활 의 장이 될 것이다.

조규도_공사장에 나타난 레인보우_디지털 프린트_16×11_2005
andy wim sheehy_a soft descent_흑백인화_20×16cm_2004

002_2 market exhibiton 대중들이 작품을 구매하기란 쉽지 않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사진과 일러스트라는 보다 대중적인 매체로 만나며, 대중적인 가격으로 다가간다. 여기에 빈티지 소품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시대적 market exhibition 을 제시한다. 60-80년대의 특색 있는 유행을 찾는, 눈이 즐거운 실제 구매품을 '전시'라는 컨셉하에 심도있고 역사적 가치로서 재창출 된다.

DOEI_NAMU_디지털 프린트_2005
CGUM_Impersonal_디지털 프린트_2005

003 active exhibition '레인보우 샤베트'전은 희망과 선물, 꿈을 담은 달콤쌉싸름한 종합선물세트이다.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요소들을 집합한다는 컨셉은 사진과 일러스트가 가진 기본적인 목적인 '비주얼 메세지' 와 부합한다. 동시에 사진, 일러스트, 빈티지가 만나는 교집합의 선상에는 젊은 기획자, 작가, 관람객이 만들어내는 진보적,해체적,대중적인 창조적 예술이 적극적으로 놓여있다. 작품 안에서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지, 관람객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온라인 클럽(회원 2500명)을 통해 즉각적인 반응을 얻어낸 점, 컬러 별로 구성된 작가들이 반드시 소통을 거쳐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키워드 작업, 관람객이 작품을 갤러리에 진입해 만나기 위해 준비한 선물 이벤트 및 다양한 참여 활동등을 복합적으로 모색하였다. 요컨대 기획자, 작가, 관람객 중 어느 한 요소를 부각시키거나 제거 하기 보다 능동적으로 충돌하고, 시끄럽거나 혹은 조용하게, 진중하거나 혹은 가볍게, 복잡하거나 혹은 단순하게 반응하고 이야기된 그 과정을 중요시 한 전시라고 말할 수 있다. ■ 김은진

Vol.20050711c | 레인보우 샤베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