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호

책임기획_문경리   2005_0713 ▶︎ 2005_0810 / 월요일 휴관

일상의 기호_2005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스페이스 엠엘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5_0713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_김남석_문경리_석성석_조영제

후원_서울문화재단 협찬_은융건설

아트스페이스 ml 서울 종로구 창성동 122-9번지 Tel. 02_722_8897 www.spaceml.org

2004년도에 두차례에 걸쳐서 진행된 『일상의 기호』展은 일상적 공간인 카페갤러리 공간 내부의 사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간자체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며 공간과 작품의 상호작용을 실현할 수 있는 전시로 진행되었다. 2005년도에 기획된 『일상의 기호』展은 소통의 용이성을 위해 갤러리 카페를 활용한 이전 전시와 달리 갤러리로 전시공간을 조정하여 깊이있는 창조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 내부와 외부에 설치가 가능한 공간을 선정하여 갤러리로 진입하는 입구에서부터 전시가 시작되도록 의도하였고, 건축가의 설계로 구축된 공간을 작가들이 해석하여 공간 속으로 스며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관람자의 체험공간표현을 구현하였다. ●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 반복을 통해 삶 자체를 이루 듯이 사소하여 지나쳐 버릴 수 있지만 우리 삶의 실체일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시선을 조명하고자 하였다.

김남석_전시공간 설계_합판에 각목, 공구_2005
김남석_전시공간 설계_합판에 각목, 공구_2005
김남석_전시공간 설계_합판에 각목, 공구_2005

건축가 김남석은 일상적 공간에 대한 해석을 거주 공간의 직선, 직각 위주의 직교좌표적 공간에서 시작하여 투시도적 왜곡 과정을 통해 점차로 패쇄적이고 만화경적인 공간으로 변이하여 전시될 작품들과 어우러려 관람자의 '심리적' 변화가 함께 하도록 의도하였다.

문경리_Traces_흔적_물, 진공비닐, 씨트, 스티커, 백열등_80×40cm×5, 가변설치_2005_부분
문경리_Path_통로_다보, 우드락, 라인테이프, 유성락카, 형광등_200×200×600cm_2005
문경리_Path_통로_다보, 우드락, 라인테이프_9×9cm내의 가변크기×120, 가변설치_2005_부분

설치 미술가 문경리는 내부와 외부공간을 이어주는 「Traces」를 통해 일상 속에서 사소하고 드러나지 않지만 늘 존재하는 것을 가시화하였고, 「Path」를 통해 투시도적 왜곡으로 일그러진 공간의 내리막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다시 일상의 공간과 만나는 지점에서 일상의 기록처럼 응축된 조각들을 벽에 설치하여 같지만 다른 하루 하루의 삶을 조명하고자 하였다.

석성석_error film_???????????????g%_흑백영상_23분30초, DVCAM_2001~5
석성석_wall film_≪ºⓒIIæASe‡ⓒFC|aiuKⓒ?)9>??_디지털프린트_가변크기, 설치작업_2005 paper film_≪?H£UcUI?U???_책_가변크기_2005
석성석_paper film_≪?H£UcUI?U???_책_가변크기_2005_부분

영상 작가 석성석은 데이터 오류를 작동하는 과정을 촬영한 영상작품과 그 인쇄물을 설치하여 일상적행위로 폐기처분되는 쓸모없는 것 기능없음에 대해 본질적 물음(보여지는 것과 보여지지 않는 것)을 제기하며 「error film_프로젝트」를 통해서 독해 불가능한 기호들을 수집, 분석 제시하기를 시도하고 있다.

조영제_찬곳filled place_디지탈 프린트_15×105cm×3_2005_부분
조영제_찬곳filled place_디지탈 프린트_15×105cm×3_2005_부분 조영제_빈곳empty place_디지탈 프린트_50×120cm×4_2005

사진 작가 조영제는 수년간 건설현장의 사진 작업을 통해 공간에 대한 해석을 담은 작업을 해왔는데, 이번 전시에서 빛과 공간의 크기를 통해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선을 「빈곳」, 「찬곳」이라는 작품에 담고 있고, 이번 전시의 설치과정을 사진 스케치 작업을 통해 공간을 해석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 2005년도 『일상의 기호』展은 미술계 외부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와 사진작가를 섭외하여 미술계 내부와 외부와의 소통을 시도하였고, 전시공간에서의 만남과 협력적 관계를 통해 예술적 가치와 현실의 접목점을 상호 상승시키고자 하는 열린 기획을 시도하였다. ■ 문경리

Vol.20050714c | 일상의 기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