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대기중 OOO

현대미술워크샵展   2005_0810 ▶ 2005_0816

프로젝트 대기중 OOO_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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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0810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명신_박준범_정연두_최진기(이상 한국)_Dylan Stone(영국/미국) Gabriela Bertillers(아르헨티나/미국)_Jun'ichiro Ishii(일본) 만 15~20세의 청소년 작가 49명

주최_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Mizy_대안공간 루프 후원_문화관광부_서울특별시_관훈미술관

관훈갤러리 신관 1, 2층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5 Tel. 02_733_6469 www.kwanhoongallery.com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대표:전성민)는 대안공간 루프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 대기중 OOO』 전시를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인사동 관훈미술관에서 개최합니다. 『프로젝트 대기중 OOO』 전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국내외 젊은 작가 7명과 청소년작가 49명이 팀을 이루어 진행한 3주간의 공동작업 결과물의 전시입니다. 이 전시에 출품된 작업들은 공동작업 기간을 통해 기존 작업을 세대가 다른 사고 교류를 통해 확장된 개념으로 전개된 참가작가의 신작이자, 청소년들의 잠재되어 있는 창의성과 상상력이 표현된 결과물들입니다. 참여작가와 청소년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작업을 실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영상, 시각, 문서를 통한 자료로 기록, 하나의 대안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써 공유하게 됩니다. 『프로젝트 대기중 OOO』은 현대미술워크샵과 디지털 미디어 프로젝트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워크샵의 공동작업 결과물이며, 디지털 미디어 프로젝트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서울넷페스티벌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김명신(작가)_김민영_박주영_이지은_장자윤_홍승희(청소년 작가)_2005_워크샵 장면

김명신(작가)_김민영_박주영_이지은_장자윤_홍승희(청소년 작가) ●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들은 사회가 부여한 다양한 정체성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사실적 기록의 기능으로 출발한 사진이라는 매체는 이러한 대상의 사회적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사회 안에서 소통되고 있다. 김명신은 이러한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들의 표현 매개체 중 하나인 사진들을 수집, 조합하며 언어기호의 부가 등을 통한 서술적 작업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부여한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들의 정체성에 대한 재해석과 ,전혀 다른 문맥으로의 치환과 창조를 시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7명의 다른 세대 간의 공동 작업으로 이뤄진다. 시대가 발달함에 따라 세계화와 더불어 테크놀로지의 발달은 사회 간, 세대 간, 개체 간의 시각언어 소통의 물리적, 시간적 한계를 이미 해체시켰고 이러한 현상은 한세대가 적응 할 수 없을 만큼 거의 동시성으로 이루어지며 개체 간 계층 간의 시각문화에 커다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작업은 이러한 세대 간 계층 간의 시각적 컨텍스트의 차이와 공통점을 연구 비교 나열함으로서 우리나라 사회 문화의 다양한 감성적 이미지들에 대한 다른 시각으로서의 이미지와 담론들을 제시한다.

박준범(작가)_김경민, 손우아, 신송하, 임명선, 정명아, 최예나, 허나혜(청소년 작가)

「의자와 책상 퍼즐」외 5편의 비디오 작업_2005_워크샵 장면

박준범(작가)_김경민, 손우아, 신송하, 임명선, 정명아, 최예나, 허나혜(청소년 작가) ● 「의자와 책상 퍼즐」외 5편의 비디오 작업 ○ 박준범은 이번 작업을 통해, 먼저 참가 청소년 작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세계와 함께 개입가능한 개인적인 작품언어를 이해시키려고 노력하였고, 이에 청소년 작가들은 준비되지 않은 자신만의 언어에 대한 생각을 할 기회를 갖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작가의 작품과 작업언어들은 청소년 자신만의 어법으로 새로운 작품의 소재 혹은 출발점으로 재생산되도록 유도하였다. 이는 양자간 만남에서나 대화에서나 서로의 이해의 과정에서 감탄사로써 표현되고 작가는 이를 포착하여 작품의 소재 혹은 출발점으로 설정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작가의 기존 작품의 출발점과 형식상 유사하여 청소년은 우리의 일상과 사소한 감정, 또는 아무렇지도 않은 보편적인 이미지들에 대한 다르게 보기식 소재를 찾을 수 있게 되며 작가는 작품의 배경이 된 청소년과 학교와 변화한 세대와의 소통상 특성에 대해 주목하였다. 이번 영상 작업에서, 작가에게 있어서 청소년은 소재가 되었고 청소년작가에게 있어서 작가는 이후 변형과 대입이 가능한 어떤 공식으로 작용한다.

정연두(작가)_고태규_권소진_김희진_송병기_이유진(청소년 작가)

「유토피안 풍경」(가제)_2005_워크샵 장면

정연두(작가)_고태규_권소진_김희진_송병기_이유진(청소년 작가) ● 「유토피안 풍경」(가제) ○ 많은 풍경 회화작품은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의 개성의 색을 가진 심상의 풍경을 만들어내는데 비해 사진은 감성적 풍경을 자아낸다. 하지만 사진에서의 이 감성적 색은 사진을 찍은 사람의 감성이라기보다는 피사체인 풍경이 이루어낸 감수성이라 볼 수 있다. 정연두의 사진에서는 수많은 기존 풍경 사진과는 다른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풍경이 담겨있다. 세상에 존재함과 부존함 사이에, 그 중간에서 존재하는 모호의 세계, 이상향의 풍경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마치 모든 것이 컴퓨터 그래픽에 의한 특수효과가 개발되기 이전의 거대한 허리우드 영화의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 세트처럼, 초대형 배경지와 초대형 라이트, 거대한 무대 세트, 수백 명의 무희들과 싸구려 스토리와 같은 것들을 차용하여, 명백한 가짜의 세계와 놀라운 사실성을 가진 진짜의 세계가 화면 속에 동시에 존재하는 장면을 만들고자 한다. 사진 속의 무대 세트는 거대한 자연을 흉내낸 자연 세트의 배경 속에 자리잡고 있다. 세트장의 깊이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의 깊이감을 가진 데에 대한 경이로움과 풍경의 사실성에 놀라지만 또한, 명백한 스튜디오 조명과 인조 세트장 그리고 인물이 만들어낸 초현실적 풍경은 우리에게 무엇이 정말로 연출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한다. 자연의 절경이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한갓 무대 세트장과 같은, 그러나 우리들이 옛날 허리우드 영화 속에서 꿈꾸던 로맨틱한 배경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이상향의 풍경을 생각하게 한다.

최진기(작가)_나윤정_양혜련_이민아_차은비_채동한_최예진_편미미(청소년작가)

You Are What You Eat_2005_워크샵 장면

최진기(작가)_나윤정_양혜련_이민아_차은비_채동한_최예진_편미미(청소년 작가) ● 「You Are What You Eat」 ○ 일상의 사소한 물건들을 약간의 변형을 통해 생명력을 가진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지속해온 최진기는 청소년 작가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이러한 변용의 과정을 공동의 작업으로 확장시켰다. 이들은 다양한 간식을 먹었고 먹다 남은 껍질로 먹은 것을 만들었다. 이번 작품은 지난 3주간 작가와 청소년 작가가 함께 나누었던 모든 시간과 음식, 예술과 농담의 결과물이다. 먹음으로 서로를 알게 됐고 서로의 욕망을 인정했다.

Dylan Stone(작가)_고태경_김아라_김예은_박다해_석민희_오선희(청소년 작가)

「Lot's of Things But Never Mr. Happy」_2005_워크샵 장면

Dylan Stone(작가)_고태경_김아라_김예은_박다해_석민희_오선희(청소년 작가) ● 「Lot's of Things But Never Mr. Happy」○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강한 성적 은유를 내포하고 있는 사진과 동영상들에 둘러싸여 있다. 핸드폰이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상품의 광고에서도 모델은 종종 성적 절정의 순간과 유사한 무아지경의 행복감과 궁극의 만족감을 표현한다. 이러한 광고는 유명 상표의 마케팅 부서에서 신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일반 대중들의 성적 불확실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일 누군가 어떤 특정 상품을 사용함으로써 성적으로 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면, 그들은 그 상품을 구매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진짜로 성적인 무언가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평범한 여성의 신체는 표면적으로 성적 은유의 생색을 낼 뿐이다. 「절대 행복하지 않은 남자의 많은 것들」은 당당하게 남근의 이미지 컷들을 연결한 작업이다. 이 작업은 미디어와 표면적으로 엉뚱한 모든 경우에서 여성의 신체를 드러내는 뻔한 전략을 반영하고 모방한 영상물이다. 남자의 성기를 드러내거나 그것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오늘날의 사회에서도 지나치게 까다로운 것처럼 보인다. '절대 행복하지 않은 남자의 많은 것들'에서는 대신 성기 노출의 패러다임을 뒤집어 놓는다. 따라서 우리는 고등학교 생물 시간이나, 의학전문지, 성인물을 제외하고는 절대 볼 수 없는 성기가 발기하는 과정을 통해 이 영상물에서 유머를 추구한다.

Jun'ichiro ISHII(작가)_고은비_김아연_김지원_나침반_박보라_우보경_장자은_최미미(청소년 작가)

「Area Guide Project」_2005_워크샵 장면

Jun'ichiro ISHII(작가)_고은비_김아연_김지원_나침반_박보라_우보경_장자은_최미미(청소년 작가) ● 「Area Guide Project」 ○ 글로벌화라고 하면 뭔가 멋진 인상을 받는다. 아무도 편리한 것에 거스르려 하지 않고, 사람들은 언제나 슈퍼마켓보다도 싼 것을 원한다. 사회의 글로벌화로 그러한 욕망이 만족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이한 이윤추구는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고 지역성을 파괴하고 있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여기에, "근대"가 갖는 폭력성에 의해 파괴되어 죽어가고 있는 마을이 있다. 준이치로 이시이는 청소년작가들과 팀을 이뤄 이 마을을 바라보고, 이것을 기억해두자는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어떤 것이 새롭게 생겨남으로써 변하는 순간에는, 당연하지만 그때까지 존재했던 것의 파괴가 함께 이루어진다. 앞으로 몇 년 후면 완전히 잊혀 사라질 것이 분명한 이 풍경을 작업을 통해 기억한다는 것, 그것이 이번 'Area Guide Project'이다.

Gabriela Bertillers(작가)_김지현_김혜연_박주하_이보람_정수진_최보경(청소년 작가)

Glamourize it! : 할머니 찾아가다_2005_워크샵 장면

Gabriela Bertillers(작가)_김지현_김혜연_박주하_이보람_정수진_최보경(청소년 작가) ● 「Glamourize it! : 할머니 찾아가다」 ○ 「Glamourize it !」은 우리에게 쉽게 잊혀져가고 있거나 간과되는 것들을 아름답게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매력적이라고 간주되는 화려한 장식들을 첨가함으로 우리들이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인지하게 해 주고 잊혀진 것을 기억 속에 되살아나게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한국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것으로 우리의 "할머니"를 선정하였다. 너무나도 바쁜 세상을 살아가는 오늘날에는 바로 지혜의 산물이자 인내, 강인함, 전통과 용기의 대명사인 할머니가 평가 절하 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할머니를 찾아가기'는 이렇게 평가절하되고 있는 할머니를 전시장으로 모셔와 아름답게 재조명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갤러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진짜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할머니가 갤러리 안 어디에 있든, 뜨개질을 할 때나 기다리고 있을 때 매혹적인 반짝이는 장식들은 '할머니' 를 돋보이게 해서 오색의 빛과 광채로 빛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람객은 그 할머니를 찾아온 손자가 된다. 그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교류할 수 있으며 할머니가 요청한 재롱을 부리거나 정겨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 프로젝트 대기중 OOO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Mizy'(이하 미지센터)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서울시의 수탁을 받아 운영합니다. 미지센터는 9-24세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개방되어 있는 공간으로서 타문화 이해와 문화간 교류를 지원합니다. 또한 미지센터는 다양한 문화들과 만나고 국제사회의 이슈들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공연, 전시, 모임 등을 위한 공간의 무료대관과 청소년들의 국제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자원들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www.mizy.net을 참고하세요.

Vol.20050807a | 프로젝트 대기중 OOO_현대미술워크샵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