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rforming City

홍영인 개인展   2005_0917 ▶︎ 2005_1016 / 월화수 휴관

홍영인_ITO HOUSE-공사전 모습_아시바 철골구조위에 망사천 방진막 제작_가변설치_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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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0917_토요일_06:00pm_HOTEI DAIBUTSU

전시진행_히라마쯔 노부유키_다카하시 노부유키_도미나가 요시히데 아시바 구조공사_주식회사 미쿠니도보쿠 방진막설치_이토 리나_오구리 사야코_카와미 슌_카와무라 루미_하야시 사다노리_후카야 나오코 비디오 촬영, 편집_다카하시 노부유키 / 사진_이토 테츠오

야외 설치_호테이 대불 (HOTEI-CHO Buddha's Statue)_Hotei-cho, Konan, Aichi, Japan 이토 하우스 (ITO House), Hotei-cho, Konan, Aichi, Japan

후원_한국문화예술진흥원 / 협찬_마루시스_주식회사 미쿠니도보쿠

+Gallery / 도큐멘트전시 236 Minami Hotei-Cho Konan Aichi JAPAN 483-8236 Tel. 81_587_56_5547 homepage3.nifty.com/plusgallery

The Performing City ● NAGOYA 북서쪽에 근접한 HOTEI 지방(Cho)이 최근 도시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어 향후 약 3년동안 기존의 기차역, 건물 및 도로 등에 대한 대폭적인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HOTEI 지방에 위치한 +Gallery를 기점으로 일어나는 전시 The Performing City는 작가 홍영인의 프로젝트로 도시 내지 한 지역의 외관이 과거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작업의 일부로 포함시키고자 한 야외 현장설치 프로젝트이다. +Gallery는 갤러리가 위치한 독특한 입지와 지역성 및 이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바 이 프로젝트가 문화적인 측면으로 도시재개발공사에 직, 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이번 전시를 기획, 진행하였다.

홍영인_HOTEI DAIBUTSU-공사전 모습_아시바 철골구조위에 망사천 방진막 제작_가변설치_2005
홍영인_HOTEI DAIBUTSU-공사전 모습_아시바 철골구조위에 망사천 방진막 제작_가변설치_2005
홍영인_HOTEI DAIBUTSU-공사전 모습_아시바 철골구조위에 망사천 방진막 제작_가변설치_2005

전 세탁소 건물이자 평범한 단독주택 ITO HOUSE와 2차세계대전 이후 세워져 이후 이 지역을 상징하는 상징물과도 같이 여겨져 왔던 호테이 대불(HOTEI DAIBUTSU)이 이번 전시를 구성하는 두 현장 사이트들이다. 곧 공사가 일어날 예정인 두 사이트의 실 공사를 위한 아시바 구조물에 방진막 대신 주름 잡힌 천을 드리웠다. 언뜻 보면 무대위에 드리워진 커튼과도 같이 보이는 이 천은 실제 방진막 기능을 하게 되며, 공사 과정을 장식적으로 미화시키고 있다. ● "The Performing City"라는 전시 제목이 상징하듯, 한 도시의 외관이 과거에서 미래를 지향하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연극적 상황으로 비유하여 전개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의 외관 변화에 따라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역시 유기적으로 변한다고 하는 사실에 주목한다. 도시의 외관은 도시민의 삶을 드러내고 연출하는 상징물이라고 보는 것이다. 여기서 미술 작품은 양자 연관 짓는 매개물로서 기능하고자 하는 것이다. ● 실 공사과정을 '장식적인 방진막-무대의 커튼'으로 가리고, 공사 전과 후를 극적으로 드러내는 현장설치 작업은 도시외관이 변해가는 한 시점을 삶의 구체적은 현장에서 시각적으로 부각시키면서 새롭게 해석해 보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낸다.

+Gallery 전경
홍영인_The Performing City 비디오 도큐먼트_프로젝터, 앰프_가변설치_2005_전시풍경
홍영인_The Performing City 도큐먼트 전시장면_2005_전시풍경

홍영인의 이번 전시는 삶의 현장 안에서 친숙한 주변 건물과, 이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가 알고 있는 이 지방 상징물을 대상으로 설정했다고 하는 데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낮과 밤에 따라 시시각각 다르게 보이는 방진막 구조설치물은 삶의 무대 위에서 이루어지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입어 그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완성될 것이다. 미술이 도시민의 삶, 그리고 그것의 표상으로서의 도시와 어떻게 만나고 어우러지며, 또 그 사이에 개입되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미술이 국한적으로만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인 도시와 삶 안에서 더욱 살아있는 기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 프로젝트의 전개과정을 동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도큐먼트 전시가 홍영인의 이전 연관 작업들과 함께 플러스 갤러리에서 소개되며, 실 사이트는 각각 9월20일(ITO HOUSE), 10월16일(HOTEI DAIBUTSU)까지 관객들에게 개방된다. ■ +Gallery

Vol.20050925d | 홍영인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