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와우 북페스티벌 뉴 크리에이터 포럼

일러스트레이션展   2005_0930 ▶︎ 2005_1003

홍시야_팅가팅가외면_연필, 색연필_13×19cm_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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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0930_금요일_07:00pm

참여작가 구은선_김혜나_덩어리_새침한와이피_심현경 아메바피쉬_윤서희_정지혜_짜잔_홍시야

갤러리 꽃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7-36 지하 1층 Tel. 02_6414_8840

뉴 크리에이터 포럼 (New Creator Forum) - 일러스트레이션 전 ● 창작자와 편집자, 창작자와 문화생산자의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 디지털 아트, 미디어 아트, 웹 스토리텔링, 플래쉬, 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을 공모를 통해 만나는 것은 내년에 시도하고 먼저 올해는 디자이너와 일러스트 두 분야를 중점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전시장은 창작자와 편집자들이 자유롭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까페이자 갤러리이다. 그래픽 디자인이나 책과 연관된 디자인 등 그동안 조우를 하지 않았던 여러 디자이너를 책 축제를 통해 만나고 숨어있는 일러스트레이터를 발굴할 수 있다.

구은선_무제_연필_22×23cm_2005d
김혜나_도울래면 제대로_종이에 연필, 수채화_30×21cm_2005

숨어있는 일러스트레이터와 편집자들의 만남 ● 개성과 색깔을 지녔지만, 어떤 장에 진입을 하지 못해서 아직은 어렵게 자신의 작업을 이어가는 작가들이 있다. 일러스트 작가들은 많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출판계와 연계하여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는 한정되어 있다. 물론 작업의 질과 일러스트 작가의 세계에 대한 태도에 따라서 그렇게 되기도 하지만 정보가 없어서 그러는 경우도 많다.

덩어리_가족모임_혼합재료_21×30cm_2005
심현경_사라진 아빠를 찾아서_혼합재료_28×54cm_2005

나는 책을 만드는 문화가 새로워지고, 기획이 풍부해지려면 학맥, 인맥을 통해서 사람을 찾아 일을 하는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풍부한 교류를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줄곧 느껴왔었다. 여기서 전시는 출발했다. 작가군의 한정은 곧 풍부함의 상실이다. 농작물의 단일 재배가 토양에 좋지 않듯, 문화의 생성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는 다양한 기획의 가능성이 상실된 것이기도 하다.

아메바피쉬_아싸 다이어리_혼합재료_30×40cm_2004
윤서희_I am korean_혼합재료_32×50cm_2005

이번 전시의 기획은 텍스트와 이미지가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위해 일러스트 창작자를 편집자들과 만나게 하는 데 있다. 참여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 중에는 활동을 어느 정도 하는 분도 있고, 이제 막 시작한 분도 있다. 모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작가들이다.

정지혜_골목에서 소리가 난다 연작_종이에 오일_44×74cm_2005
짜잔_무제_연필, 수채화_10×10cm_2004
새침한 와이피_반신욕_캔버스에 아크릴 채색_27×22cm_2005

편집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전시장에서 일러스트를 감상하면서 현재 기획하고 있는 책과 잘 어울릴 수 있는지 고려할 수 있다. 이는 편집자와 창작자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향후 준비하고 있는 책을 함께 작업할 수 있는지 타진해 보거나, 다른 시각으로 일러스트 작업을 보면서 또 어떤 기획이 가능할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 와우 책축제가 열리는 첫 날. 책 문화와 시각문화의 풍부하고 다양한 관계를 위해 갤러리 꽂에서 새로운 만남의 방식을 시도해본다. ■ 이광준

Vol.20051001d | 서울 와우 북페스티벌 뉴 크리에이터 포럼 - 일러스트레이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