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미술축제

2005 일산 오픈 스튜디오展   2005_1001 ▶︎ 2005_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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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1001_토요일_06:00pm_최승호 작가 스튜디오

구산동 참여작가 박종갑_전신덕_박금숙_서송_푸르뫼창작공간(장선영)_이원석_천영신_김영무_차현주_권석만_송왕섭 이성민_박환웅_최승호_-박승범_박민섭_송명수_정명희_최원석_이희택_조훈_박동엽_하종현 성석동 참여작가 권치규_김경민_김경숙_김인태_김정범_민문기_박근우_서옥재_성미경_오상욱_오세문_오세춘_유재명 이상현_이성웅_이재숙_장상희_장진연_정국택_박상현_김용진

성석동 문의_김정범 Tel. 011_741_2429 / 권치규 Tel. 016_366_5842 구산동 문의_이원석 Tel. 011_9708_3393 / 권석만 Tel. 011_9766_8348

열린 작업실의 예술생태를 향하여 ● 일산의 구산동과 성석동 일대 작가 50여명이 작업실문을 활짝 열고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진다. 해마다 한번씩 예술창작의 공간인 작업실을 개방하여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열어온 것이 벌써 네 번째의 일이다. 오늘날 작업실은 여러 가지 방향으로 그 의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물리적 공간적 개념을 벗어나 특정 장소에 고정되지 않는 유동성을 실험하는가 하면, 오픈스튜디오나 점거작업실의 경우처럼 생산과 소통의 기능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작업실을 여는 일은 소통부재의 자폐적 예술생산을 넘어서 예술의 대사회적 접점을 형성하려는 새로운 개념의 예술운동이다.

구산동 작업실

작업실에는 예술가들이 만들어놓은 작품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 자체가 베어있다. 노동자에게 공장이 있다면, 예술가에게 작업실이 있다. 예술가에게 있어 작업실은 절박한 삶의 터전이다. 작업실은 예술가 개별의 독립공간일 뿐만 아니라 예술가의 존재를 뒷받침하는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작업실을 통해서 예술가의 삶과 예술작품을 전일적인 가치체계 안에서 새롭게 조망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구산동 작업실

일산오픈스튜디오는 열린 작업실 개념을 통해서 생산과 소통이 함께하는 예술생태를 만들어 나가는 소중한 자리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예술가와 예술작품을 만나는 곳을 전시장 공간으로 한정하고 있었지만, 오픈스튜디오와 같은 열린 공간을 만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의미에서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 그 자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예술 생산과 소통을 직접적으로 매개하는 행위일뿐더러 나아가 예술개념 자체를 근대적 이분법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일이다. 작품을 만드는 곳과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을 엄격하게 구분해놓고 예술가와 시민을 갈라놓았던 예술 제도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인 것이다.

성석동 작업실

2005년의 일산오픈스튜디오는 더욱 풍부해졌다. 미술인회의의 "아뜰리에 매핑 프로젝트"는 그 첫 번째 사업 대상으로 일산의 작가들에 주목하여 10명의 필진들이 50여명의 작가들과 인터뷰를 거쳐 일산오픈스튜디오 참여작가들의 작업실론을 묶은 자료집 출간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회는 "2005 일산오픈스튜디어 워크숍"을 열어서 행사의 의미와 전망을 토론하고 그 성과를 자료집으로 묶어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예술인 창작촌 활성화 지원사업"은 일산오픈스튜디오를 지원대상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여 보다 체계적인 창작촌 컨설팅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진보적인 열린 작업실 군락지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석동 작업실

일산오픈스튜디오는 작업실을 닫힌 공간에서 열린 공간으로 바꿔놓음으로써 작업실의 기능을 예술생산의 공간에서 예술소통의 공간으로 넓히고 있다. 구산동과 성석동의 예술가들이 일년에 한 번씩 여는 작업실 축제는 예술과 공동체, 예술가와 지역주민이 문화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만나는 계기를 만드는 매우 소중한 실험이다.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공동체 단위의 예술소통을 이끄는 문화기지로서의 "열린 작업실의 예술생태 실험"은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깊이 헤아려 함께 만들어나갈 새로운 길이다. ■ 김준기

● 구산동/성석동 작업실 찾아오시는 길은 일산 오픈스튜디오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클릭!!! www.ilsanopenstudio.com

Vol.20051004c | 2005 일산 오픈 스튜디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