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City_net Asia 2005展   2005_1005 ▶︎ 2005_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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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1004_화요일_05:00pm

참여작가 상하이_JIANG Zhi_JIN Jiangbo_SHEN Shaomin_WENG Peijun_YE Yongqing_YUE Luping ZHENG Guogu_ZHOU Xiaohu_SONG Tao ● 오사카_KATAYAMA Masahito_OSAWA Tatsuo YASUKI Masako_KUNITANI Takashi_MIYANAGA Aiko_MAEDA Tomoko_IKEDA Keiko_HIKIDA Atsuyoshi ● 타이페이_MEI Dean-e_CHANG Geng-hwa_LI Jiun-yang_Yeh_Shi-Chang_TAO Ya-lun LI Guo-cheng_CHI Chun-ming_HOU I-ting_HUNG Yi_SU Wong-shen ● 서울_김윤호_박준범_서은애 양만기_이강우_이중근_이한수_최수앙_한진수

큐레이터_GU Zhenqing_HSIEH Su-chen_NAKAI Yasuyuki_이은주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 3층 서울 중구 서소문동 37번지 Tel. 02_2124_8947 www.seoulmoa.org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10월 5일 ~ 11월 20일까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City_net Asia(아시아현대미술프로젝트) 2005』展을 마련한다. 이것은 아시아 미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아시아 미술의 미래와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 봄으로써, 아시아가 서구 중심의 미술에 하나의 커다란 문맥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CHI Chun-ming_HOU I-ting HUNG Yi_SU Wong-shen

최근 들어,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현대미술을 조명하는 전시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아시아 지역의 미술인들에게, 그리고 아시아 지역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세계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도 아시아 지역의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가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미술을 조명해보는 여러 전시들을 개최한 바 있다. ●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하는 『City_net Asia(아시아 현대미술프로젝트)』展은 아시아의 각 국가에 속한 국공립 미술관들의 네트워킹으로 국내에서 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을 아시아 무대에서 소개하고, 이를 통해 세계무대에 아시아 지역의 미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루어지는 전시이다. 각 도시에 위치한 국공립미술관의 큐레이터가 동시대의 미술문화 혹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통해 작가를 선정하고, 각 큐레이터와 작가들이 하나의 주제를 통해 그 지역적 특색이나 현대미술의 경향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City_net Asia 2005』에는 상하이의 GU Zhenqing(Shanghai Duolun Museum of Modern Art), 오사카의 NAKAI Yasuyuki(The National Museum of Art, Osaka), 타이페이의 HSIEH Su-Chen(MOCA Taipei), 서울의 LEE Eun-ju(Seoul Museum of Art) 등 4개 도시의 큐레이터가 각각의 이슈를 가지고 전시를 기획하여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 도시의 정체성과 동시대의 미술을 보여준다.

LI Jiun-yang_Yeh_Shi-Chang TAO Ya-lun_LI Guo-cheng
IKEDA Keiko_HIKIDA Atsuyoshi MEI Dean-e_CHANG Geng-hwa

하이난성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WENG Peijun은 「계란쌓기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화의 국면에 접어든 중국의 전반적인 현상들을 보여준다. 부서질 수도 있고, 부화할 수도 있는 계란이라는 생명체를 통해 비약적인 경제성장과 급격한 도시화가 안고 있는 중국의 현실성과 비현실성, 흥과 망 양자의 가능성을 담고 있는 현실을 얘기하고 있다. WENG Peijun의 「계란쌓기 프로젝트」를 포함해 상하이(큐레이터 GU Zhenqing)는 "Dual Future(이중 미래)"라는 주제 하에 9명의 작가가 총 15점의 작품을 보여준다.

YASUKI Masako_KUNITANI Takashi MIYANAGA Aiko_MAEDA Tomoko
ZHOU Xiaohu_SONG Tao KATAYAMA Masahito_OSAWA Tatsuo

이번 전시에서 「Spaceless Space」라는 작품을 보여주고 있는 일본 작가 KUNITANI Takashi는 네온 튜브라는 매체를 통해 신체와의 호흡을 시도한다. 유리관 내부로의 호흡을 통해 창조된 공간속에서 인간의 행동, 혹은 의식작용에 의해 가시화된 것들이 조각으로 탄생되는 과정, 그 정신세계와의 교감을 시도하며 조각을 인식하도록 유도한다. 오사카(큐레이터 NAKAI Yasuyuki)는 "Quilia in Ephemera / What are we?(우리는 무엇인가?)"라는 주제 하에 8명의 작가가 16점의 작품을 보여준다.

WENG Peijun_YE Yongqing YUE Luping_ZHENG Guogu
한진수_JIANG Zhi JIN Jiangbo_SHEN Shaomin

현대 문물의 상징인 신용카드를 이용, 넓은 벽면에 전체적으로 붙여 예술작품으로 만들어내고 있는 HUNG Yi의 「Money as Redeemer」, 수작업으로 제작한 인형들을 공중에 설치하여, 빠르게 기계화되고 디지털화된 현대 문명에서 고전적인 수작업이 보여주는 작품으로 '천천히'를 시도하고 있는 CHANG Geng-Hwa를 비롯한 타이페이(큐레이터 HSIEH Su-chen)는 "The Praise of Slow(느림예찬)"라는 주제 하에 10명이 참여 작가가 총 32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강우_이중근 이한수_최수앙
김윤호_박준범 서은애_양만기

「Iconic Phantom(우리시대의 아이콘)」이라는 주제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큐레이터 이은주)은 현대 도시 개발의 현실을 마치 장난감 조립하는 듯한 영상작업으로 보여주고 있는 박준범의 「아파트 만들기」, 도시 문화를 좇으면서도 각기 다른 목적과 욕망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지역적 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김윤호의 사진작업 「지루한 풍경」 시리즈 등 작가들이 각자의 아이콘들을 통해 읽어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조망해 본다. 9명의 참여 작가가 총 3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서울시립미술관

각 도시별 주제 및 참여 작가

① SHANGHAI-「Dual Future / 이원적 미래」_1960~70년대 출생한 중국인들이 갖고 있던 정신적 조국에 대한 유토피안적 꿈은, 그러나 현재 현실에 직면한 중국인들에게는 더 이상 유토피안적 꿈이 아니며 재구조화되어야 하는 미래에 직면한 중국인들의 현실이다. 참여 작가들은 직선적인 내러티브와 기계적 패턴에 의해 인도되어 온 미래에 대한 환상을 포기했다. 그 대신에 이들은 생활속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환상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에 관해 고민한다. 이들은 구체적인 영혼의 안식처로서의 미래가 가지는 특별한 의미를 끊임없이 추구함으로써 미래의 이원성으로 충만한 작품들을 생산해내고 있다. ● 큐레이터_GU Zhenqing(상하이 다륜미술관 학예실장) / 참여작가_JIANG Zhi_JIN Jiangbo_SHEN Shaomin_WENG Peijun_YE Yongqing_YUE Luping_ZHENG Guogu_ZHOU Xiaohu_SONG Tao

② OSAKA - "Qualia in Ephemera"/ 우리는 무엇인가?_자신의 존재 가능성을 묻는 '우리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우리 뇌의 신경세포 속에서 작용하는 매커니즘, 그 '의식'들이 만들어내는 언어로 인해(언어의 불충분으로 인해) 충분히 표현되지 못하는 감수성들을 보여준다. 이번에 이곳에 모인 작가들의 작품은 인간이 언어라는 개념적인 도구로 인해 잊어가고 있었던 풍요로운 퀄리아를 다시금 상기시켜주고, 보는 이를 몽환과 같은 엑스터시의 세계로 인도한다. ● 큐레이터_NAKAI Yasuyuki(오사카 국립근대미술관 큐레이터) / 참여작가_KATAYAMA Masahito_OSAWA Tatsuo_YASUKI Masako_KUNITANI Takashi_MIYANAGA Aiko_MAEDA Tomoko_IKEDA Keiko_HIKIDA Atsuyoshi

③ TAIPEI - "The Praise of Slow / 느림 예찬"_'비현실적'이라거나 '세계 조류에 따르지 못하는' 시도라는 평가를 받아오긴 했지만, 점차 동양을 중심으로 추구되어지고 있는 "느림"이라는 것의 가치를 되돌아본다. 동시대의 대중문화 속에 영합되지 않는 그들만의 미학을 추구하는 작품들을 통해 서구의 문화에 편승해가는 동양의 현 사회에서 문화적 성찰을 위한, 동양적 가치관을 새로이 하는 길을 모색한다. ● 큐레이터_HSIEH Su-chen (MOCA Taipei 학예실장) / 참여작가_MEI Dean-e_CHANG Geng-hwa_LI Jiun-yang_Yeh_Shi-Chang_TAO Ya-lun_LI Guo-cheng_CHI Chun-ming_HOU I-ting_HUNG Yi_SU Wong-shen

④ SEOUL - "Iconic Phantom / 우리 시대의 아이콘"_동시대의 하이브리드화된 여러 문화들을 받아들여, 우리의 문화로 만들어가는 문화 창조자들이 새롭게 만들어내는 아이콘화된 이미지들을 통해 우리의 사회 문화적 현실, 그리고 이들이 꿈꾸는 작은 환상들을 쫓아가 본다. 이 기호들은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실제와 허구 사이에서 고민하며 만들어가는 젊은이들의 꿈과 이상을 담은 문화를 반영한다. 이를 통해 현대화된 아이콘의 개념, 아이콘들이 보여주는 여러 양상, 그리고 동시대 작가들의 의식을 담아내는 아이콘들을 통해 문화의 흐름을 들여다본다. ● 큐레이터_이은주(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 / 참여작가_김윤호_박준범_서은애_양만기_이강우_이중근_이한수_최수앙_한진수

Vol.20051009c | City_net Asia 2005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