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환타지

아가홍 작가전시지원 프로젝트 변정화 설치展   2005_1103 ▶︎ 2005_1124

변정화_셀프환타지_디지털 프린트_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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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1103_목요일_06:00pm

아름다운가게 '홍'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5-129 쌈지스페이스 1층 Tel. 02_338_4236 www.cafe.naver.com/akahong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화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우리집옆집은 고물상 나는 그곳에서 곧잘 놀았지. 각종 진기한 물건들이 내 어린 눈을 자극 하였고, 그때의 기억들은 이상한나라의 환상과도 같았어.그 쓰레기 더미 속에 묻혀있는 형용색색의 물건들은 그속에서 더욱 빛이났고, 때묻고 버려진 것들에서 나는 그것의 과거 따윈 궁금해 하지도 않았지.... 시간이 지나고 그곳도 없어지면서 나도 그곳에 대한 기억모두 잊어져 버렸어, 이제는 호기심은 커녕 더러운 물건이거나 쓸모 없는 물건쯤으로 밖에 생각 하지 않았지,그렇지만 나는 나도 모르게 어쩌면 의식하면서, 내가 쓰고 남은 것이나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자꾸만 모아왔던거야,차츰 차츰 쌓여갈수록 그것들을 더더욱 내손을 떠날수가 없었고 혹 버리게 된다면 그리워 지기까지 했어....

변정화_셀프환타지_비디오 영상_2005
변정화_셀프환타지_디지털 프린트_2005
변정화_셀프환타지_디지털 프린트_2005
변정화_셀프환타지_얼마간모은쓰레기외_2005
변정화_셀프환타지_얼마간모은쓰레기외_2005
변정화_셀프환타지_얼마간모은쓰레기외_2005

자 여기서 부터 나의 환타지가 시작돼. 방안 가득히 쌓여진, 내어린기억을 자극할만한 물건들..... 지금 당장 눈앞에서 펼쳐지는 모니터 화면.습관적으로 모으는 쓰레기 그사이에 있는 나와 또 나의 기억들, 그것은 과거도 현재도 아닌 나도 모르는 나만의 환타지야...... ■ 변정화

Vol.20051104a | 변정화 설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