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안양공공예술 프로젝트

2005_1021 ▶︎ 2005_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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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막_2005_1021_금요일

참여작가 ● 영구 작품 / 예술_세자리오 카레나_장-뤽 빌무트_허만 마이어 노이슈타트_이승택_호노레 도_김용익_볼프강 빈터 & 베르톨트 헤르베르트_파브리스 지지_주재환 & 이필렬_예페 하인_토쿄 피크닉 클럽_홍명섭_왕 두_이승하_최정화_올루 오퀴베_나빈 라완차이쿨_쉐리 삼바_질베르 카티_박윤영_서정국 & 김미인_최승훈 & 박선민_천대광_이환권_박신자_전동화_존 로저 홀트 / 건축_알바로 시자_엠브이알디브이_사미 린탈라_디디에르 피우자 파우스티노_존 커멜링_헬렌 박_에코 프라워터_켄고 쿠마_엘라스티코 / 조경_아콘치 스튜디오_클립_테스 제레이_예술가의 정원 - 권진욱_백기영_홍현숙_김지섭_원동화_김월식_김주연_윤현옥_안현숙_이정아 / 스트릿 퍼니처 & 디자인_안드레아 브란치_프란체스코 트라부코 어소시아티_안상수_이자오 호소에 & 김재광_안수연 & 오세환_박우혁 ● 일시설치 / 혼합 매체_테루야 유켄_체메티 아트 하우스_고승욱_권순관_노네임노샵_레이먼 한_요한 베라르_문형민_홍영인_이강은 / 필름 및 비디오설치_미셀 크비움 & 크리스티얀 레메르츠_히라키 사와_앙리 살라_준 구엔 하추시바 / 사운드 설치_칼 미셀 본 하우스볼프 ● 공개 경쟁부문 당선_김승영_신호근_이상수_박인수_김희성_황재연_문연희 & 빅토르 작시

워크숍_창작-해당화 워크샵_간판공방전 / 에밀 고 & 사이먼 호라우프

특별전시 ●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건축의 새로운 경향전

시게루 반_커스틴 탐슨_오션 노스_노부아키 푸루야_알시알 건축가들_위르겐 마이어_켄고 쿠마_BBK-3_로코 디자인_엘라스티코_이종호_ ZLG Sdn Bhd_키요시 세이 타케야 + AMORPHE_아뜰리에 바우 와우_하셋 두켓 건축_사다르 부가 아히텍티_레네 반 주_디디에르 피우자 파우스티노_장영호 & 아트리에 페이창 지안주

커미셔너_도미니크 페로 & 히로시 하라

본전시 / 2005_1105 ▶︎ 2005_1215

안양아트밸리(안양유원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안양유원지 Tel. 031_389_5122~5 apap.anyang.go.kr

특별전시 / 2005_1021 ▶︎ 2005_1120

안양문예회관 전시관 1층

제1회 안양공공예술 프로젝트(APAP 2005)가 창설되었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민간 전문가 중심의 추진위원회에서 진행을 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때 수도권의 휴양지로서 명소였으나 1980년대 이후 도시 발전에 뒤쳐져 낙후되고 훼손되온 안양유원지를 개발하는 과정 중에 탄생했다. 이 곳의 지형적 특성 자체가 하천을 중심으로 상가지역과 자연 환경이 동시에 존재하는 곳이다. 삼성산(원효, 의상, 윤필이라는 세명의 성인을 지칭)과 하천, 그리고 계곡을 따라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레일 형의 상가 지구로 되어 있음. 신라와 고려 시대 불교 유적들(삼막사), 일제의 흔적과 미군의 주둔, 개발 이데올로기의 상흔과 무허가 건물들의 밀집 등로 형성된 매우 복합적이면서 흥미로운 '헤테로토피아'적 환경을 이루고 있다. (Heterotopia=Hetero+Topia, 낯설고 이질적인 장소라는 뜻) 이러한 지역에 토목 사업이 주가 되어 주거환경 개선 사업, 하천 및 도로 정비 사업,그리고 공원 조성 사업으로 구성된 유원지 개발 사업 중에 8백평 규모의 조각 공원 조성 계획이 포함되어 있었다.

알바로 시자_Exhibition and Plaza Hall
Gilbert Caty: France_Dancing Buddah
Hermann Maier Neustadt_Re. Vol. Ver
Kengo Kuma_Paper Snake
엠브이알디브이_안양전망대
WangDu_mirage

자문위원회는 이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확장하여 유원지 전체 부지(하천 1.4 Km, 약 10만평)를 예술 공원으로 만드는 대규모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역동적 균형(Tipping the Balance)」이라는 주제 하에 기획과 연출을 계원대 이영철 교수가 맡았고, 일본의 기획자 프람 기타가와를 커미셔너로 하여 28개국에서, 90여명의 작가들이 참가했다. 지금까지 공공예술은 국제비엔날레와 같은 이벤트 전시 안에서 대중과의 새로운 소통을 강조하는 수사학적인 차원에서 제기되거나, 도심에서의 건축물 미술 장식품 혹은 조각 공원과 같은 낡은 형식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이는 전문화된 미술 내적인 영역 혹은 그 내부에서의 문제 제기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토목, 조경, 건축, 디자인, 시각예술이 조화된 도시계획이나 지역개발을 해낼 수 있는 것일까? 청계천 개발을 위시해 왜 모든 지역 (재)개발은 예술의 참신하고 새로운 발상들, 상상력과 멋진 실험들을 배제한 채 이뤄지는 것일까? 예술이 제도 내에 한정된 특수 영역이 아니라 보다 넓은 공적 공간, 삶의 환경 안으로 파고드는 방식 혹은 전략은 무엇인가?

나빈 라완차이쿨_안양로맨스
디디에르 피우자 파우스티노_정보센터 Misfit Tower
볼프강 빈터/베르홀트 허벌트_안양 상자집-상실된 탑에 바침
프란체스코 트라부코 어소시아티_벤치와 평상
안드레아 브란치_소풍벤치
앙리 살라_우오모두오모
장-뤽 빌무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탄생은 매우 드라마틱한 과정을 거쳐 성사되었다. 이미 공원 조성의 설계가 확정되어 계약을 맺은 시공업체가 공사를 진행하는 중에 예술 개입의 절대적 필요성이 강도높게 제기되었고 뜨거운 토론과 사례 조사 및 발표를 거쳐 자치단체장은 공사 중단을 단행하는 결단을 내렸고, 해외 현장을 직접 방문한 후 2004년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위한 특별 조례를 제정하고, 시의회에 예산을 통과시킨 후, 2005년 1월부터 제1회 안양공공예술 프로젝트 실무 기획에 착수했다. 3월 20일 경 부터 예술감독은 3차례에 걸쳐 외국 건축가, 작가들을 직접 접촉하여 초청에 들어갔고, 이들은 4, 5, 6월 중에 현장 답사를 했고, 기본 설계, 실시 설계, 지질 조사 및 구조 설계, 착공에 들어갔다.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와 비토 아콘치, 디자인계의 거장 안드레아 브란지를 위시하여 많은 유수의 건축가, 예술가, 디자이너들이 유원지를 위하여 영구 작품을 만들었고, 10개월 동안, 전시관, 전망대, 동물원, 주차장, 놀이터와 놀이 기구, 자연영화관, 파빌리온, 광장, 분수, 정원, 평상, 스트릿 퍼니처, 도로 사인판 등을 설계, 시공하였다. 52점이 영구 작품으로 유원지 삼성산과 하천변에 놓이고, 도로변을 따라 컨테이너에서 영상과 설치 중심의 일시 전시가 열리고 있다. 또한 시내에 위치한 문예회관에는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와 일본 건축가 히로시 하라가 커미션을 한『현대 건축의 신경향전-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건축』전이 열리고 있다.

비토 아콘치_나무 위의 선형 건물
준 구엔 하츠시바_Happy New Year-memorial project vietnam2
천대광_Enhasoo, 은하수
최승훈, 박선민_천국은 불타고 있다.
최정화_Stone flower, 돌꽃
토쿄 피크닉 클럽_잔디 휴가중
호노레 도_물고기의 눈물이 강으로 흐른다.

이 행사는 지역 개발에 예술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며 도시 개발에 있어 하나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려는 야무진 목표로 진행되었다. "예술을 무시한 도시는 더이상 새로운 도시가 될 수 없다.(No Art, No City)"라는 단호한 기치 아래, ART CITY를 표방해온 안양시는 매 2년 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공공 예술 전담 특별기구를 만들어 매년 부분적으로 예술을 공공시설물 개선 사업에 개입시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안양 공공예술은 미술 내적인 영역의 한계를 벗어나 도시계획의 차원에서 토목, 조경, 건축, 디자인 영역을 가로지르며 대문자 '예술(Art)'을 상위 개념으로 해서 상이한 영역들을 통합시키는 첫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수준높은 예술 공원 조성 사업과 전시가 결합한 이 행사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국가들에서의 도시 개발 사례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 공공키치와 공공예술의 '격전장'을 방불케하는 개발의 현장에서 전문가, 공무원, 시공 인부, 주민들은 마찰, 갈등, 화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서로 많은 것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었다. 낮은 소득, 문화의 영점 지대에서 외국의 유수 건축가, 예술가, 디자이너들이 한국의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 성사시킨 이 공공예술프로젝트는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 극락정토의 뜻을 가진 '안양'의 한 지역을 문화적, 교육적, 경제적으로 활성화시키면서 글로벌 시대에 지방 도시가 발전함에 예술이 얼마나 중요한 몫을 해낼 수 있는가를 지속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일본의 아사히,마이니치 신문,미술 수첩, 뉴욕 타임즈, 네덜란드의 쿤스트빌, 르 몽드 지에서 취재를 하며, 건축지, 미술지에서 본격적으로 특집 기사로 다룰 예정이다. 추진위원회의 사무국은 이 프로젝트의 전체 과정을 상세하게 담은 보고서 형식의 두터운 책자를 국영문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과정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은 도큐멘타리 영상물를 제작 중이다. ■ 안양공공예술 프로젝트

■ 찾아오는길_전철_1호선 안양역, 관악역 / 버스_1, 51, 99, 103, 103-1, 104-1, 499, 703번 버스 / 마을버스 _6-2번 / 자가용_경수산업도로 (1번 국도) 수원에서 서울 방면의 오른쪽 위치

Vol.20051125d | 제1회 안양공공예술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