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중의 인간

정지연 회화展   2005_1209 ▶︎ 2005_1218 / 월요일 휴관

정지연_뜰 안에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0호_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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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1209_금요일_05:00pm

스페이스 셀 서울 종로구 삼청동 25-9번지 Tel. 02_732_8145 www.spacecell.co.kr

과정 중 인간 ● 내가 아기였을 때 로 시작하는 노랫말이 떠오른다. 시간 속 나의 과거와 현재는 미래를 향해 지나가고 있다. 뭔가 중복되어 쌓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잠자고 일어나고 밥 먹고 산책하고 책 읽고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비슷한 것을 중복한다. 얇은 막을 한 겹 씩 쌓아올리듯이. 하나하나 어제와 똑같이 쌓여 가는 듯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아주 조금씩 옆으로 비켜나와 또 다른 궤도를 만든다.

정지연_변신 중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호_2005
정지연_소중한 어떤것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호_2005
정지연_장인-수수께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0호_2005
정지연_장인-숨넣기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0호_2005
정지연_침 묵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0호_2005

너무도 조용히 일어나는 변화를 눈치 채지도 못한다. 그냥 막연히 모든 것들이 새로 태어나거나 성숙 되어지거나 시들어가는 것들을 길게 늘여놓아 눈치 채지 못한 게 아닐까한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 있는 나를 본다. 의지와 무의지에 상관없이 지금은 그 모든 것들의 과정속일뿐이다. ■ 정지연

Vol.20051209c | 정지연 회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