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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오픈_2006_0111_수요일_04:00pm
전시일정2006_0111_수요일_04:00pm ~ 2006_0117_화요일_01:00pm 북스 갤러리 오픈_11:00am~08:00pm(평일, 일요일) / 11:00am~09:00pm(토요일)
작가와의 만남_전시가 있는 동안 매일 01:00~06:00pm 전시기간 중 매일 작가와의 만남을 가져 Opening Reception은 생략합니다.
북스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2번지 Tel. 02_737_3283 www.gallery.co.kr
인두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여기 조금은 낯설지만 여러분을 만나고 싶은 인두와가 작은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인두와의 유래가 담긴 이미지와 그림책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생소한 단어인 '인두와' 를 책꽂이 속에 꼽아 두었습니다. 새로운 책을 책꽂이에서 꺼내 보듯 만나 보세요.
책꽂이 속의 인두와 이야기 ● 『인두와 아이덴티피케이션』은 인두와의 유래와 인두와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의 브랜드로 풀어 나가는 그래픽아트 입니다. 향긋한 커피 냄새와 책 냄새가 가득한 아늑한 카페 분위기의 갤러리에서 인두와를 느껴보세요.
인두와! InDoWha! ● 인두와는 그래픽아트 스튜디오이자 브랜드 명입니다. 브랜드 이미지로 표현되는 작가의 작품도 하나의 브랜드이자 상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려고 합니다. 사실 모든 작가의 작품이 이러한 성향을 띠고 있지만 직접적인 노출은 '예술'이라는 굴레를 쓰고 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60년대 팝아티스트 앤디워홀도 브랜드 이미지를 이용해 작품을 했습니다. 그러나 워홀이 기존에 잘 알려진 브랜드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여와 대중과의 소통을 꾀했다면 인두와는 작가에 의해 새로 탄생한 이미지를 마치 기업이 새로운 브랜드를 대중에게 광고 하듯 매체를 이용해 알리는 작업입니다. 즉, 예술도 브랜드처럼 매체를 통해 광고해 알릴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고 또, 예술도 브랜드처럼 생활 속에 자리잡아 문화를 좀더 풍성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예술과 디자인 모두 생활 속에서 존재의 가치를 느낄 때 좀더 우리의 문화는 발전되어 삶을 부드럽게 해 줄 것입니다. 인두와는 현재 대한민국 특허청에 상표/서비스표로 등록되어 생활 속의 예술, 디자인 브랜드로서 갖추어야 될 과정을 밟아나가고 있습니다.
인두와, 무엇을 바라 보고 있나 ● 무언가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얼굴 형태의 인두와 아이콘은 작가의 자화상입니다. '인두와' 이름에서 유래한 문 열어 달라는 외침과 함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복잡해진 세상에서 무엇에 쫓기듯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격을 가진 인두와는 시비를 가리기 위함이기 보다는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과 그 중 한 사람인 작가의 모습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그리고자 함에 있습니다. 세상의 모습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신변잡기 소재로 다양한 시각 물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 어린 아이가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아장아장 걸어서 문 앞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인두와'라고 말하자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내 누나가 어린시절 방문 앞에서 '인두와'라고 말하면 부모님은 언제나 문을 열어주시곤 했습니다. -인두와의 유래- ■ 홍승표
Vol.20060111b | 홍승표展 / HONGSEUNGPYO / 洪承杓 / pr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