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it Flow

곽경화展 / KWAKKYOUNGHWA / 郭暻和 / ceramic   2006_0614 ▶︎ 2006_0627

곽경화_Let it flow_세라믹_가변설치_2006

초대일시_2006_0614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일요일_11:00am~06:00pm

갤러리 담 서울 종로구 안국동 7-1번지 Tel. 02_738_2745

물과 같이 담담하게 흘러가는 일상의 삶 속에서 작가는 사물 혹은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느낌들을 차분하게 일기를 쓰듯이 도판(陶板,wall pieces)에 그림을 그렸다. 작가가 경험한 일상은 우리들의 모습일 수 도 있고 작가 자신만의 내밀한 심상의 세계일 수 도 있다. 무채색 혹은 블루의 색상으로 묘사된 일상의 이미지들은 애틋함과 아련한 감성이 스며든 공간을 연출한다.

곽경화_ Let it flow(detail)_세라믹_가변설치_2006
곽경화_마음을 보다_세라믹_18×18cm_2006
곽경화_동행_세라믹_18×18cm_2006

흰색의 화장토와 코발트의 푸른색 안료로 여러 번 덧칠해서 생겨난 몽환적인 느낌의 도판(陶板)위에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경계, 길 위에서 만나는 비, 어스름한 저녁... 이렇듯 많은 일상의 풍경들을 섬세한 눈길로 표현하고 있다.

곽경화_집_세라믹_18×18cm_2006
곽경화_길을 가다_세라믹_가변설치_2006
곽경화_Sea or tears_세라믹_가변설치_2004

'물'은 작가의 작업에서 전반적으로 흐르고 있는 중요 소재이다. 눈물 같기도 하고 물방울 같기도 한 'sea or tears'는 일상의 삶에서 경험하게 되는 희로애락을 담아낸 작업으로써 정화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눈물이다. 작가의 감수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에는 때로는 푸르른 바다와 지평선이 보이기도 한다. 카타르시스의 상징물로써 눈물방울은 푸른 색 속에 침전되어 있는 작가의 모습이기도 하다. 작가는 푸른색을 주로 사용하여 표현하고 있는데 영혼이나 이상, 꿈을 상징하는 색이면서 바다의 이미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에게 있어서 '바다'는 휴식의 장소이고 치유의 장소이다. 깊어질수록 무한한 내면으로 이끈다는 블루(Blue)가 가득한 풍경이 펼쳐진 공간으로 감상자를 조용하게 끌어 들인다. ■ 갤러리 담

Vol.20060616b | 곽경화展 / KWAKKYOUNGHWA / 郭暻和 / cera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