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인 서울 - 토끼 굴로의 초대

민정아 설치展   2006_0607 ▶︎ 2006_0613

민정아_앨리스 꿈에서 깨다_왁스_17×5cm_2006

초대일시_2006_0607_수요일_06:00pm

가나아트 스페이스 서울 종로구 관훈동 119번지 Tel. 02_734_1333

앨리스가 서울을 본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작품의 동기가 된 것이지요. 아마도 앨리스는 반복되는 일상과 구태의연한 규범들의 벽에 갇힌 도시인의 모습을 보고 놀라웠겠지요.

민정아_앨리스 눈물속에 잠기다_왁스_17×5cm_2006
민정아_앨리스 경계에 서다_왁스_17×5cm_2006
민정아_앨리스여행_영상설치_펠트, 오브제_00:00:08_2006

앨리스는 아마도 자기의 모습을 변신시키려 했을 것입니다. 이곳저곳을 기웃거려보겠지요. 자유로운 상상을 하면서 일탈을 꿈꾸어 보겠지요. 밤의 거리도 경험해보고 유희에도 빠져 보면서요.

민정아_가나아트 스페이스_2006
민정아_가나아트 스페이스_2006
민정아_가나아트 스페이스_2006

하지만 엘리스도 어느 땐가 깨우치지 않을까요. 우리가 벽이라고 느끼면서 넘으려고 했던 것들은 어쩌면 스스로 가 쳐놓은 벽이며 웅덩이들이라는 것을... 언젠가는 스스로 울타리를 빠져나오게 되고 웅덩이를 건너게 되겠지요. 인간이 태생적으로 가지는 자유로움을 획득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 민정아

Vol.20060616d | 민정아 설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