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ACE

정대현 조각展   2006_0607 ▶︎ 2006_0621

정대현_THE SPACE_스테인리스 스틸_2006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갤러리 인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6_0607_수요일_05:00pm

갤러리 인 서울 종로구 팔판동 141번지 Tel. 02_732_4677 www.galleryihn.com

틈에 끼여있는 시간과 그로부터 확장되는 공간 ● 기하학적인 구조와 수학적인 관계방식을 보여주는 치밀한 조각가 정대현의 최근 작업은 환원적인 입체의 미묘한 변주를 통해 작가만의 독특한 조형적 미감을 획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에 부가하는 시간과정의 투입양상을 가시회하여 조각의 오랜 주제의식인 시간과 공간의 문제를 새로운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 최근의 작업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천착했던 구상과 추상의 부단한 조형적 실험모색이 낳은 결실은 '환원적 입체의 구조적 관계', '틈을 통한 시간과 공간 탐구'라는 의미있는 주제의식은 그의 작업을 읽는 키워드가 될 것이다.

정대현_THE SPACE_스테인리스 스틸_2006
정대현_THE SPACE_스테인리스 스틸_2006
정대현_THE SPACE_스테인리스 스틸_2006
정대현_얼굴_브론즈_2006
정대현_얼굴_브론즈_2006
정대현_얼굴_브론즈_2006
정대현_얼굴_브론즈_2006
정대현_얼굴_브론즈_2006
정대현_얼굴_종이에 드로잉_2006
정대현_얼굴_종이에 드로잉_2006
정대현_얼굴_종이에 드로잉_2006

창작방법에 관한 한, 새로운 차원이 나올게 다 나온 오늘날 시점에서 타 작가와 별리된 독창적인 자신만의 미술언어를 가진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님을 우리 모두는 인식한다. 특히 물질을 다루는 조각의 경우는 창작방법에 관한 새로운 모색이 이제 재료나 형식의 차원이 아니라 창작태도와 조형의 철학적 언어로부터 유발된다는 점에서 정대현 작업의 최근 철학적 언어를 곱씹어 볼만하다. 그것이 삭막한 수학적 논리로부터 도출된 좌표적 지침이나 구조적 공학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고 시간과 공간이라는 근원적이고 오래된 주제의식을 탐구하는 작가의 진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산뜻하게 가벼운 '대면 의식' 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라는 점에서 말이다. 무거운 공간 사이에 사뿐히 숨통을 틔우고 있는 그의 조형언어 '틈'처럼 말이다. ■ 김성호

Vol.20060620d | 정대현 조각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