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백혜진 회화展   2006_0621 ▶︎ 2006_0627

백혜진_Memory of the Spring I_캔버스에 유채_90.9×72.7cm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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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0621_수요일_05:00pm

갤러리 가이아 서울 종로구 관훈동 145번지 Tel. 02_733_3373 www.galerie-gaia.net

자연을 보는 관점은 저마다 다르다. 어떤 이에게 자연은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나, 나에게 있어 자연은 신에 섭리에 의해 창조된 것이다. 따라서 나는 자연의 생성과 소멸의 현상을 단순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것이 아닌 신의 정한 이치에 의한 것으로 본다.

백혜진_Day by Day I_캔버스에 유채, 종이_60.6×72.7cm_2005
백혜진_Magnolia I_캔버스에 유채_97×130.3cm_2006
백혜진_Memory of the Spring II_캔버스에 유채_90.9×72.7cm_2006

시간에 따라 후패하는 생명의 모습은 나로 하여금 외롭고 쓸쓸한 감정을 일으키며 소멸되어가는 인생의 모습을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나는 늙어지는 외양으로 인해 삶의 마지막이 슬프거나 우울한 어떤 것이라고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를 믿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고 있고 육체의 후패 이면에 날로 새로워지는 영혼의 세계가 있음을 약속하시기 때문이다. 나의 작업은 이 약속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한다.

백혜진_Memory of the Spring III_캔버스에 유채_46×182cm_2006
백혜진_The Leaf_캔버스에 유채, 종이_112.1×162.2cm_2006
백혜진_The Promise I I_캔버스에 유채, 종이_91×116.8cm_2006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약속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유한한 생명을 지닌 자연물이 신의 피조물이며 그것이 신이 정한 이치를 따르는 것이기에 화면에 담았다. 이와 함께 약속이 담긴 성구를 더함으로 내 그림을 한 장의 그림엽서, 신과 나의 약속이 담긴 약속의 증서로 만들고자 하였다. 이로써 내 그림은 약속장이며 동시에 하나님에 대한 나의 신앙고백이 되는 것이다. ■ 백혜진

Vol.20060621e | 백혜진 회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