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술 500년

모방에서 창조   지은이_김광우

지은이_김광우 || 분류_예술 / 예술사 || 판형_신국판 || 쪽수_389쪽 발행일_2006년 8월 20일 || ISBN: 89-91847-16-1 || 가격_20,000원 || 도서출판 미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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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미술문화 서울 마포구 합정동 355-2번지 Tel. 02_335_2964 www.misulmun.co.kr

"예술의 나라 프랑스를 아십니까?"● 고흐의 노란 해바라기가 피어났던 그곳, 피카소 같은 세계적 화가들이 모여들었던 나라 프랑스, 이곳을 찾는 관광객 수만 해도 연간 7천 만명을 육박하며, 지금도 예술가를 꿈꾸는 이들은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 한다. 예술의, 예술가의 나라 프랑스는 세계 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껏 우리는 왜, 어떻게 프랑스가 이러한 역할을 맡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잊고 있었다. '프랑스 미술 500년'에서는 권력의 투쟁과 프랑스 대혁명, 그리고 나폴레옹 제국 시대를 거치면서 프랑스 예술이 발전해온 과정을 프랑스 역사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주체적 문화를 창조하고 전파해야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는 지금, 우리의 예술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는가를 이 책을 통해 되새김할 수 있다.

Copy 또 Copy, 그러나 Creative한! ●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비롯해, 렘브란트, 루벤스, 밀레, 고흐 등은 수많은 드로잉을 남겼다. 그들의 드로잉 중에는 자연물뿐만 아니라 자신의 스승 혹은 대가들의 작품을 모사한 것들이 많다. 고흐는 밀레의 작품들을 모방했고, 피카소는 벨라스케스의 작품에서 힌트를 얻었다. 모방과 모사와는 거리가 먼듯한 대가들이 다른 이들의 작품들을 그려낸 것은 상당히 재미있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 이면에는 대가의 작품을 모방하고, 예술의 기본기술을 터득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창조하는 화가들의 고충이 담겨 있다. 모방 속에서 완성된 창조적 예술세계는 프랑스가 세계 미술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 이 책에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보티첼리, 라파엘로 등 이탈리아 화가들의 작품과 벨라스케스, 무리요 등 스페인 대가들의 작품들을 제시하고, 이들의 작품을 옮겨 담았던 프랑스 화가들의 작품을 함께 보여준다. 「풀밭 위의 점심」으로 미술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마네, 인상주의의 대가 모네, 사실주의의 선두주자 쿠르베 등 내로라하는 프랑스 화가들의 작품 속에서 또다른 명화를 발견할 수 있다. "모방할 수 있는 자는 창조할 수 있다"라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말처럼 프랑스 미술은 이탈리아의 대가들과 스페인 화가들을 모방해오면서 19세기경부터 시작된 활발한 미술운동의 발판으로 삼았고, 지금까지도 세계예술의 지도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역사를 알면 예술이 보인다: 권력으로 피어난 예술이라는 꽃 ● 이탈리아 화가와 스페인 화가들의 작품을 모방했던 프랑스 작가들을 만나는 재미와 함께 프랑스 미술이 어떻게 발전해왔는가를 한눈에 읽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또 하나의 묘미다. 유럽의 강대국이며, 문화 강대국으로 알려진 프랑스는 11세기 이전만 해도 서유럽의 일개 소국가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다 14세기 경 프랑수아 1세가 왕위를 이으면서 서서히 국력을 구축해가기 시작한 프랑스는 태양왕 루이 14세시대, 즉 강력한 왕권과 국력을 갖춘 절대왕정기부터 예술의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다. 또한 프랑스 대혁명을 통해 등장한 나폴레옹은 세계 제패라는 네 글자를 전 유럽에 수 놓았다. 이렇게 강력해진 프랑스는 무력뿐 아니라 문화적 침략을 감행하기 시작한다. 프랑스 미술 아카데미가 설립되면서 전 유럽에 프랑스 미술를 전파하는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세계 각지의 명화들을 약탈하였다. 특히 나폴레옹시대에는 전세계적인 예술품 약탈이 이루어졌으며, 나폴레옹은 특히 스페인 대가들의 작품들에 집착했다. 루이 14세의 권력과 나폴레옹의 세계 제패의 야심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걸작 「모나리자」를 비롯해 루벤스, 무리요, 벨라스케스 등 수많은 대가들의 작품들을 약탈해 프랑스 최대의 국립 루브르 뮤지엄의 기반을 삼았다. 정치와 권력 다툼 속에서 루브르에 걸리게 된 약 30만 점에 달하는 소장작품들은 프랑스를 뛰어난 예술가들의 요람으로 만들고 있다. ■ 미술문화

저자 소개 김광우 1972년부터 뉴욕에 거주하면서 뉴욕시립대와 포담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예술의 중심지가 된 뉴욕에서 미술과미술비평에 관심을 가져온 그는 일찍부터 뉴욕미술 패러다임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대가와 친구들 시리즈 『폴록과 친구들』(1997), 『워홀과 친구들』(1997), 『뒤샹과 친구들』(2001)을 출간했다. The Great Couples는 위대한 라이벌 예술가들의 일대기와 예술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비교해서 살펴보는 새로운 형태의 기획이다. 『마네의 손과 모네의 눈』(2002), 『뭉크, 쉴레, 클림트의 표현주의』(2003), 『다비드의 야심과 나폴레옹의 꿈』(2003),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과학과 미켈란젤로의 영혼』(2004), 『성난 고갱과 슬픈 고흐』(2005)가 출간되었다. 주요 번역서로는 아서 단토의 『예술의 종말 이후』(2004)와 도어 애쉬턴의 『로스코에 관하여』(2006)가 있다. 1997년부터 주로 국내에 거주하면서 저술과 평론에 전념하고 있다.

차례서문 "모방할 수 있는 사람은 창조할 수 있다." / 프랑스 미술의 형성 / 궁정 취향이 화파가 되다 / 이탈리아 화파를 도입한 프랑수아 1세 - 프랑스에 소개되지 않은 보티첼리 / 매너리즘과 고전주의로 기반을 닦다 / 매너리즘의 탄생 - 프랑스의 매너리즘: 퐁텐블로 파 / 종교전쟁과 왕권 다툼 - 고전주의를 선택하다 / 고전주의 회화 - 고전주의 회화의 창시자 푸생과 로랭 ● 프랑스 미술의 전개 ○ 절대왕정 루이 14세시대의 예술적 기호 / 그랜드 매너 - 아카데미 - 루벤스 파와 푸생 파 / 장식적이며 낙천적인 로코코 / 우아한 경박함이 유행하다 / 미술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신고전주의 / 그리스 정신의 재창조 - 신고전주의의 선두자 자크-루이 다비드 / 개인의 취향으로서의 낭만주의 - 이성보다는 감정을 중시하다 / 낭만주의의 정의 - 애매모호한 낭만주의 개념 / 프랑스의 낭만주의 / 테오도르 제리코 - 외젠 들라크루아 - 카미유 코로 / 선과 색의 대결 /소묘의 전통을 완성한 앵그르 - 앵그르 파와 들라크루아 파 ● 모방의 미술사 ○ 인기화가의 작품 모사 / 프랑스인을 사로잡은 스페인의 대가들 / 그 유명한 무리요 - 인간의 존엄에 경의를 표한 리베라 / 무리요의 명성에 가려진 수르바란 / 티치아노와 조르조네 그리고 벨라스케스 /"모델의 특정한 정신과 동작"을 드러낸 벨라스케스 / 벨라스케스의 선조 티치아노와 조르조네 / 모방에서 창조로 / 비너스 또는 올랭피아의 역사 「어린 왕녀 마르가리타」 / 「시녀들」 기마 인물상 전신 인물화 벨라스케스의 영향을 받은 미국 화가들 / 고야의 정치적 사실주의 / 고야의 인물상 -『로스 카프리초』총살형 ● 정치와미술 ○ 국립 뮤지엄 루브르 / 전리품이 된 미술품 / 미술품 반환요구 / 프라도 뮤지엄의 설립 - 미술품 구입 /프랑스 미술에 기여한 스페인 전시관 / 프랑스 모더니즘의 시작 / 에필로그 프랑스 미술 500년의 성과 / 참고문헌 / 도판목록 / 색인 / 왕가 계보(프랑스, 스페인)

Vol.20060820a | 프랑스 미술 500년 모방에서 창조로 / 지은이_김광우 / 미술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