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tation-Aura

이영호 설치展   2006_0916 ▶ 2006_0924

이영호_명상-아우라(meditation-aura)_철, 레이저, 조명_가변설치_2006

초대일시_2006_0916_토요일_05:00pm

의정부 예술의 전당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326-2번지 Tel. 031_828_2585

다소 무거워 보이는 '사물' 혹은 '물질'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으로 시작하는 이번 작업은 사물의 존재방식 즉, 에너지 혹은 기운(氣運)에 관한 감각적 시도이다.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내적 혹은 외적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반복하며 각각의 존재방식을 갖는다. 어찌 보면 이번 작업은 이러한 에너지들의 비가시적 현상들을 가시화하는 작업이기도 하며, 보다 깊숙이 들여다보면 삶과 죽음이라는 이분법적 물음에 직면하기도 한다.

이영호_명상-아우라(meditation-aura)_철, 레이저, 조명_가변설치_2006
이영호_명상-아우라(meditation-aura)_철, 레이저, 조명_가변설치_2006
이영호_명상-아우라(meditation-aura)_철, 레이저, 조명_가변설치_2006
이영호_명상-아우라(meditation-aura)_철, 레이저, 조명_가변설치_2006
이영호_명상-아우라(meditation-aura)_철, 레이저, 조명_가변설치_2006
이영호_명상-아우라(meditation-aura)_철, 레이저, 조명_가변설치_2006

이런 의미에서 '아우라'가 이들 내적 에너지의 몽환적 울림이라고 하면 '명상'은 이들에게로 통하는 방법적 경로이다. 존재함이 곧 살아있음을 의미하듯 존재하지 않음은 곧 태초의 무(無)로 돌아감을 의미한다. 그래서 사물이 발산하는 에너지는 곧 삶의 모습이고 존재의 방법이다. 때로는 실체적 모습으로, 또 때로는 '아우라'적 현상으로 존재하는 나무들의 존재 방식을 통해 숙연함으로 그리고 다시 돌아갈 무의 세계로 연결하는 연결고리가 되어주고 있다. ■ 이영호

Vol.20060926f | 이영호 설치展